【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여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다.실제로 최근 경제계와 종교계는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지난 12일 올라온 국민청원 글을 보면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이 부회장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범국가적인 경제난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달 31일 수원시사회적경제 영동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014년 창립된 수원시협동조합협의회를 이은 조직으로, 이번에 임의단체에서 법적단체로 전환해 지역 협동조합들의 성장과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특히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뿐 아니라 개별법으로 설립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도 함께 참여해 이종연합회로서의 의미를 살렸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19개의 조합이 참여해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의결했다.초대 회장으로는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이며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은선 이사장이 선출됐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수원시협동조합협의회를 계승해 지역의 협동조합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동조합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부산 수영구가 친환경 특수직물인 더브레스(theBreath®)로 제작된 버스 마스크(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로 초미세먼지 저감에 나섰다.25일 수영구에 따르면 관내 마을버스(8대)에 초미세먼지 저감용 '버스 마스크'를 장착해 지난 2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수영구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며 "더브레스로 만든 초미세먼지 저감 장치인 버스 마스크를 발견해 관내 버스에 장착하게 됐다"고 밝혔다.실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저감은 정부가 관리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버스 마스크'는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공기 중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착 포집해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더브레스'라는 친환경 특수직물을 이용해 만든 초미세먼지 저감 장치다.㈜더브레스코리아는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바이러스까지 잡아 항(抗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22일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인하 또는 무료화)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적정 조정률에 대해서는 ‘50% 인하’가 29%로 가장 높았고 ‘무료화’도 24%로 나타났다.특히 일산대교 이용자가 많이 사는 고양․파주․김포시의 ‘무료화’ 의견은 36%에 달했다.일산대교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만족한다’는 34%, ‘보통이다’ 43%, ‘불만족한다’ 23%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불만족자의 대부분은 그 이유로 비싼 통행료(91%)를 들었다.일산대교는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를 잇는 다리로,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는 유료도로로, 현재 통행료는 ▲경차 600원 ▲소형(1종) 1200원 ▲중형(2·3종) 1800원 ▲대형(4·5
【뉴스퀘스트=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경상북도, 울릉군과 울진군 등 관계기관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관심의 결과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는 동해안 첫 지정사례입니다.울릉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속 투명도가 높아(30~40m) 떼배 채취어업은 자연환경적으로 떼배, 낫대와 함께 물속을 들여다 보는 수경을 이용한 전통 어업 채취 방법입니다.울릉도 돌미역은 1700년대 제작된 해동지도에 울릉도의 주요 특산물로 소개될 정도로 오랜 울릉도의 산물이었으며, 울릉도 개척기에는 오징어와 함께 울릉도의 주요 수출품이기도 했습니다.임진왜란 이후 거문도를 비롯한 남해안 주민들이 울릉도 독도를 오고갈 때 배 건조와 함께 주 어업이 미역 채취업이기도 했습니다.울릉도의 오랜 역사성을 가진 돌미역 채취어업이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연관성이 깊은 울진과 함께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늦게나마 지정되어 참 다행입니다.지금까지
【뉴스퀘스트=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지난 2월 울릉도 항로에 사상 가장 많은 풍랑특보(매년 2월 기준)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동해중부먼바다(울릉도,독도해역 포함),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등 울릉도 항로상을 대상으로 한 풍랑특보는 13.8일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2월 기준으로 지난 1991년부터 2021년까지 약 22년 중 가장 많은 수치다.2021년 2월 이전에는 2017년 2월이 13.0일로 가장 많았다.울릉도 항로상 2021년 1월의 경우 16.0일로, 2011년 1월(17.1일) 이후 10년만에 1월로는 가장 많은 풍랑특보 발령을 보였다.해역별로 살펴보면 동해중부먼바다의 경우, 2021년 1월과 2월에 각각 15.4일, 10.8일이 발령됐으며, 동해남부 북쪽먼바다의 경우 2021년 1월과 2월에 각각 15.4일, 13.1일 발령됐다.울릉도 항로상 특보는 동해중부 먼바다 및 동해남부 북쪽먼바다를 동시에 고려해서 발효된다.이런 풍랑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기도가 오늘(1일)부터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지난달 19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방문 접수' 등 2가지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단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이동이 힘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제공된다.온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카드 등 12개 신용카드 중 하나를 골라 입금받을 수 있다.경기도는 초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4주간은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일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경기도는 내달 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등을 위해 현장 수령 및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2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1차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번에 포함된 외국인의 경우에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신청이 모두 가능하다.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회에서 경제회생의 절박함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담아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해 주셨다"며 "도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결단과 제안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번 결정과 관련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앞으로 4차 5차 N차 유행이 계속될 것이며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역시 심화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과 경제악화를 막는 경제방역은 선후경중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조화롭게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일부의 방역체계 붕괴 우려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의 성공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확정지었다.경기도는 19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이라는 공지를 통해 "당의 공식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대통령님 기자회견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시기와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사실상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확정을 알린 것이다.'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는 설 전 지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설 이후에 지급하면 재난지원금의 효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경기도는 설 명절 전 지급이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놓고 막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사는 금주 중에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를 포함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경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정부와 여당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방침을 세운 가운데 부산시가 시내 곳곳에 현수막과 홍보물을 통해 신공항 여론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민주당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간담회에서 부산·울산·경남(PK) 지역 광역단체장 등과 함께 지난달 발의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 시한 등에 관해 논의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12월 공청회를 갖고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가덕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도록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에 대해 더 이상 논란을 벌일 필요는 없다"며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데 소모적 논란이나 해묵은 갈등은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화상회의에 참여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지자체의 공식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부산의 경우 추가 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내일(1일) 0시부터 내달 3일 자정까지 적용된다.이는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이날 0시 현재 이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이 발생했다.특히 부산시는 내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변 대행은 "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 제한과 점검 인력 대폭 확대 등을 통해 12월 3일 수능 시험날까지 72시간동안 바이러스를 봉쇄한다는 각오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부 시민단체가 부산시의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과 관련, 운영대행사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례적으로 적극 해명에 나섰다.부산시는 12일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과 관련, 운영대행사 역할·운영에 대해 수수료·부가 서비스 등 오해가 있다”며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부산시는 12일 “현재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 문제는 대부분 잘못된 사실에서 불거진 오해”라고 밝혔다.부산참여연대·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 지역 시민단체는 동백전 운영과 관련 운영대행사인 KT에 대한 수수료 과도 지급과 선정 당시 제안한 협약 미이행, 입찰과정에서 부당한 혜택 지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운영대행사 재선정에 반대입장이다.이에 부산시는 우선 “지역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대행사가 수행하는 기능은 충전뿐이며, 결제는 제휴카드사가 하도급으로 수행한다는 오해가 있지만 카드 결제는 매입-승인-정산 중 매입만 제휴카드사가 담당하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동해안 4개 시·군이 함께 개최하는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11월 18일~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주최측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올해로 5회째인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지오카투어(Geo-Car tour)'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오카투어는 단체밀집(행사·이동·숙박·식사)을 제한하기 위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이다.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개별 이동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이번 지질대장정은 10일 중 4박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는데, 주최측이 기본 경로를 추천하지만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해도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제주에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지났음에도 공항과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처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대거 제주로 몰리고 있는 것.15일 오후 제주 공항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연휴가 지난 평일임에도 불구, 비행기 탑승 등 이용객들로 공항은 만원이다.화장품 먹거리 의류 명품 등을 파는 제주공항 면세점에도 사람들이 넘쳐나 이동하기가 어렵고, 비행기 탑승구 대기좌석엔 빈자리가 없어 보인다.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역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용한 여행을 다짐하는 분위기다.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코로나19 공포는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와 함께 제주 동문시장, 서귀포 올레시장 등 전통시장과 용두암, 성판악 등 관광명소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골프장에도 내장객들이 많아 예약하기 어렵단다. 렌터카 회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차를 빌려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때문. 공항을 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10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은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 지원을 받게 된다.경기도는 23일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복지정책 중 하나인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경기도에서 출산하는 모든 가정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이 지사의 ‘3대 무상복지’란 청년배당과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 3가지다.경기도는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전 선정기준이었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삭제했다.이로써 경기도에서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아무 조건 없이 지급하는 완전한 ‘보편적 무상복지’를 실현하게 됐다.조건은 경기도 거주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어도, 태어난 지 12개월이 되지 않은 출생아 중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아이면 어느 가정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방법은 사전신청 등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코로나19 사태로 한시 금지된 "공매도 금지를 최소 6개월~1년 더 추가 연장하고 불법공매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집값을 잡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자고 주장한데 이어 주식시장 정책까지 행보를 넓히는 모양새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도의 잠재적인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 제도는 특정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로 활용되어 불공정거래를 양산시켜 왔다"며 "충분한 시장 여건이 갖춰진 다음에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이 신용대출로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며 "향후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심리의 변동으로 주가의 과도하고 급격한 조정이 있을 경우 그로 인한 여파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여전히 시장 보호조치가 필요한 시점으로 공매도 제한 해제의 조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이 지사는 또 "현재 불법 공매도에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공공재개발 구역의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생략해 사업기간를 1년 이상 단축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서울시가 정부가 8·4대책에서 밝힌 서울 신규주택 물량 11만호의 공급을 위해 '당근'을 내놓은 것이다.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TF는 김학진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공공재개발 활성화,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공공 고밀재건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4개 추진반을 둔다.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약속대로 서울 내 11만호 주택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연내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새로운 제도가 시장에 자리 잡고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타당성 검토 생략, 환경·교통·건축 심의는 통합시는 이날 공공재개발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내놨다.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되려면 거쳐야 하는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과정에서는 생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부영그룹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에 한전공대 부지를 기증한 것은 역시 '꼼수'였나?부영그룹이 빛가람혁신도시내 골프장을 한전공대 부지로 기증하면서 잔여지에 5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해 논란이다.부지 기증의 의미가 퇴색한 것은 물론이고, 업체 특혜논란까지 나오고 있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이 한전공대 부지로 기증하고 남은 잔여지(35만2000여㎡)에 아파트 5328세대를 짓겠다며 도시관리계획 입안서를 제출, 심의를 앞두고 있다.해당 부지는 부영그룹이 지난 2011년 전남개발공사로부터 450억원에 분양받아 골프장(18홀)을 조성한 곳이다.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전체 75만㎡ 중 한전공대 부지로 40만㎡(감정가 806억원)를 기증했다.도시계획 변경은 골프장 땅을 내준 만큼 대신 자연녹지(체육시설)인 잔여지 용도를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게다가 부영주택은 아파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파주~연천~포천~가평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착공한지 20년 만에 개통된다.경기도는 29일 “그간 마지막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30일 개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 공사를 시작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에 이르기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도로다.경기북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1호선, 국도3호선, 국도43호선 등 남북 중심의 도로망은 갖춰져 있지만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부족해, 관련 인프라 조기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왔다.이번 국도 37호선 전 구간 개통으로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이전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장남·적성·장자·백학 일반산업단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