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여정, 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시사...대북제재 반발도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관련해 정상 각도 발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곧 해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고각발사만으로는 립증할 수 없고 실제 각도로 쏴바야 할 수 있을 것 뭐 이따위 론거로 우리 전략무기 능력을 폄훼해보자고 접어들 것이 뻔한 것 같아 보인다”며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성탄절·석가
[정치]◇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 상대 안할 것”... 대통령실 “입장 변화 없어”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힘.김여정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면서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폄훼.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자중하고 심사숙고하기를 촉구한다"며 유감을 표명.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식량·인프라 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과 정치·군사적 상응조치까지 제공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북측에 지난 15일 정식 제안한 바 있음. ◇ 여야,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 9월 개회여야가 제40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임시회 회기는 이달 말까지며 정기국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국정감사 일정은 10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측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됐다며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하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 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우려하고 남조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며 "경위나 정황상 모든 것이 너무도 명백히 한 곳을 가리키게 되였는 바, 따라서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 비루스 유입의 매개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反)공화국 대결광증이 초래한 것"이라며 "이러한 과학적 견해를 가지고 볼 때 남조선 지역으로부터 오물들이 계속 쓸어들어오고 있는 현실을 언제까지나 수수방관해둘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고 말했다.특히 "우리는 반드시 강력한 대응
[정치]◇ ‘집무실 이전’ 예비비 내일(16일) 임시 국무회의서 의결 예정청와대는 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힘.내일(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추가 의결할지 여부에 대해선 "차차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김여정, “南은 같은 민족, 무력 상대 아냐”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그러면서도 남측이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핵무기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경제]◇ 인수위, ‘불법 공매도 처벌강화’ 이행 방안 검토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일 불법 공매도와 주가 조작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함.또 법무부가 불법 공매도에 대해 실질적인 형사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힘.[사회]◇ 방역당국 “XE 등 신종 변이, 우려할 상황 아냐”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무력 도발을 감행하던 북한이 "우리는 남조선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며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과 북은)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쌍방의 군대가 서로 싸우면 전쟁이나 전투에서 누가 이기고 지는것을 떠나 우리 민족전체가 반세기전처럼,아니 그보다 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며 "우리는 명백히 그런 전쟁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남조선이 우리의 주적이 아님을 명백히 밝혔다"면서 "다시 말해 남조선군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그 어떤 군사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다만 김 부부장은 우리측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사원점 정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또 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은 28일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0분 내륙서 발사체 1발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의 무력도발은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특히 최근 김여정 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남북 및 북미대화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무력도발이 잇따르고 있어 그 의중에 관심이 집중된다.실제로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현재 미국 행정부는 적대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말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조선에 대한 이중 기준을 철회하는 용단을 보이면 기꺼이 화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미연합군사훈련 사전연습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연이틀 협박성 발언을 내 놓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 놓은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여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협박했다.이어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 손으로 날려 보내고 우리의 선의에 적대행위로 대답한 대가에 대해 똑바로 알게 해줘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장의 이 같은 논평은 전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며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 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과 미국 군사 당국이 하반기 연합훈련 사전연습에 돌입한 가운데 북한이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0일 담화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며 "연습의 규모가 어떠하든,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든 우리에 대한 선제 타격을 골자로 하는 전쟁 시연회, 핵전쟁 예비연습이라는데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며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 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부
[정치]◇ 與 최고위, 경선일정 확정 불발…25일 재논의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을 결론내지 못하고 오는 25일 다시 논의하기로 해.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가 끝난 뒤 "의원총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지도부가 숙의한 결과, 현행 당헌의 '대선 180일 전 선출'을 기본으로 해서 대선경선기획단이 선거 일정을 포함한 기획안을 오는 25일 최고위에 보고하고 그 보고를 받은 뒤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혀.최고위원들은 경선 연기 여부에 대해 별도의 표결 절차를 갖지 않고 각자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고 수석대변인은 말해.◇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공개 오디션에 564명 지원...경쟁률 141대 1국민의힘 대변인단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에 564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지원자 중에서 최연소는 2003년생으로 18세였고, 최연장자는 1942년생으로 79세.국민의힘은 1차 논평 영상 심사로 100명을 선정한 뒤,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결의 위반한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바이든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위반했다고 말했다.여기에 만약 북한이 국제정세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지속한다면 동맹국과 협의해 걸맞는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오전 북한은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두 발 발사했다. 지난해 3월 강원도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약 1년 만이다.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공개적으로 강경 입장을 보낸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최근 북한이 미국을 도발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당시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앞으로 4년간 발편잠(근
[정치]◇ 미 국무,국방 장관 오늘 동시 방한...18일엔 '2+2' 장관회의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늘(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한미 회담을 진행할 예정.한미 양국은 이날 오후에 한미 국방장관 회담, 외교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고 한미동맹 현안과 지역, 글로벌 문제에 관해 논의.또, 18일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장관회의를 열고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 서욱,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에 "방어적·연례적 연습 비난 유감"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에 대한 비난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또한 서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아울러 김 부부장이 군사합의 파기를 '특단의 대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8일 시작한 한미연합훈련에 관해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남북관계에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말기에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미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해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다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16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개인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밀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은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컴퓨터 모의방식의 지휘소 훈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 권력 서열 1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에게 일부 국정을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들에게 위임 통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권력을 행사하지만 과거에 비해 조금씩 권한을 이양한 것”이라며 “후계자를 결정하거나 후계자의 통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특히 “위임 통치는 김 제1부부장 1인에게만 다 된 것은 아니다”라며 “(김 제1부부장이) 전반적으로 이양 받은 부분이 많지만, 경제 분야에서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가 조금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덧붙였다.국정원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건강에는 아무 이상 없는 것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 내 권력서열 2인자로 부각되고 있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북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다만 "두 수뇌의(김정은, 트럼프)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며 여지를 담겼다.김 제1부부장은 특히 "미국이 아무리 원한다고 해도 우리가 받아들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세가지 이유를 들었다.그는 이유로 "그것이 필요하다면 미국 측에나 필요했지 우리에게는 무익하다"면서, "(회담으로 인해) 그나마 유지되어 오던 수뇌들 사이의 특별한 관계까지 훼손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쓰레기 같은 볼튼이 예언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해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며 그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개성연락사무소 파괴와 함께 대남군사행동을 예고했던 북한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이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연 것은 김정은 집권 이래 처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예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밝혔다.이어 “당 중앙 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상정시킬 주요 군사정책 토의안들을 심의했다”며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했다"고 말했다.다만 북한 측이 예고했던 대남 전단 살포 및 대남 확성기 방송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한편, 북한 군 총참모부는 지난 16일 ▲ 금강산·개성공업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김 제1부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그 동안 유지해왔던 남북 화해무드를 다시 냉전상태로 돌려놓고 있다.◆ 김여정, 연일 쏟아내는 대남 강경 발언그는 지난 17일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에 대해 "철면피한 궤변"이라면서 "자기변명과 책임회피, 뿌리 깊은 사대주의로 점철됐다"고 비난했다.또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사죄와 반성, 재발 방지에 대한 다짐이 아닌"변명과 술수로 범벅된 미사여구만 있었다"면서 "신뢰가 밑뿌리까지 허물어지고 혐오심은 극도에 달했는데 기름 발린 말 몇 마디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고 지적했다.특히 "(문 대통령이) 과거 그토록 입에 자주 올리던 '운전자론'이 무색해지는 변명이 아닐 수 없다"면서 "철면피함과 뻔뻔함이 묻어나오는 궤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청와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도발적 언사를 담은 담화에 대해 “매우 무례하며 몰상식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는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선 안된다,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에서 이러한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한 것은 몰상식한 행위"라고 말했다.윤 수석은 이어 "이는 그간 남북 정상 간 쌓아온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로, 북측의 사리분별 못하는 언행을 우리로선 더 이상 감내하지 않을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특히 북측이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 파견 제의를 공개한 것에 대해 "우리측이 현 상황 타개를 위해 대북특사 파견 등 비공개로 제의한 것을 일방적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연일 대남 강경발언을 쏟아내면서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특히 연일 강경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닌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부각되면서 북한 권력구도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17일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다'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 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했다.북한 측의 이 같은 조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 지 하루 만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난 4일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 한다면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지 13일만이다.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이미 지난 16일 다음 단계의 대적 군사행동 계획 방향에 대하여 공개 보도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는 16일 “북한이 이날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개성연락사무소 폭파는 우리 육군 1군단 전방지역에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완파한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개성 남북연락사무소는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설치된 곳으로 같은해 9월 개소 후 21개월 만에 자취를 감추게 됐다.북한 측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또 오늘 ‘공개보도’를 통해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줄달음 치고 있는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하며 당과 정부가 취하는 그 어떤 대외적조치도 군사적으로 튼튼히 담보할수 있도록 만단(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군대를 투입과 함께 대남전단(삐라) 살포를 방침을 밝히는 등 대남 협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 있는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하여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 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총참모부는 또 "지상전선과 서남해상의 많은 구역을 개방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강구하여 예견되어 있는 각계각층 우리 인민들의 대규모적인 대적삐라 살포 투쟁을 적극 협조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접수하였다"며 "우리는 이상과 같은 의견들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계획들을 작성하여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