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尹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에 여야 공방...“MBC 탓”vs“좀스러운 대응”여야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 잠정 중단 문제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여당은 MBC가 가짜뉴스를 퍼트린 것이 원인이라며 대통령실 조처를 엄호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은 MBC가 초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참 권위적인 발상이고 좀스러운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최고위원 회의에서 “무능한 실정의 책임을 언론과 야당 탓으로 돌리는 파렴치한
[정치]◇ 與, 새 원내대표 주호영 선출...19표차로 당선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의원이 선출됨.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약 한 달 만에 투표에 참석한 106명의 의원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 양자대결을 벌인 재선 이용호 의원은 42표 얻어 선전했다는 평.주 원내대표는 “당 안정화 이후 외연 확장 통해 지지율을 올릴 예정"이라며 “약자와의 동행, 호남 동행, 청년 정치참여, 빈부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국민 신뢰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가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임기. [경제] ◇ OECD, 올해 한국 물가 전망 5.2%로 상향...성장률은 0.1%p↑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5.
[정치]◇ 이준석 손 들어준 법원... “국민의힘, 비상상황 아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치 가처분이 일부 인용돼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돼.재판부는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조건을 규정한 당헌 96조 1항 중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내달 14일 심문이 예정. ◇ 민주, '당헌80조 개정 수정안' 최종 의결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 수정안이 재투표 끝에 최종 확정.이날 의결된 안건에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되 당무위 의결을 거쳐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당헌 제80조가 포함.당내 비이재명계에서는 해당 조항에 대해 당 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거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 아니냐며 반발해온 바 있음. [경제]◇ 서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여당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김성원 국민의힘(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의원.김 의원은 지난 11일 같은 당 의원들과 함께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참고로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연천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여기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이 평소에도 장난기가 있다. 그리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특히 주 비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큰 줄기를 봐달라"며 "여러분들 노는 데 가서 우리가 다 찍어보면, 여러분 뭐 나오는 거 없나. 큰 걸 봐달라. 작은 거 하나하나 갖고 큰 뜻을 좀 그거 하지 말고"라고도 말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다만 주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이 '정말 잘못했
[정치]◇ 대통령실, 교육부 차관에 쪽지 전달... "학제개편 언급 말아달라"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대통령실 비서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쥐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이에 대해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관은 여기 와서 허수아비 노릇 하고 있다.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비서관이 배후에 있다"면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제를 채택하는 나라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부정비리나 법에 어긋나는 것을 강요했다면 문제이지만, 현안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한 것이 뭐가 문제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한편, 장 차관은 "메모를 전달받았으나 이는 (권 비서관의) 의견일 뿐이고, 제가 판단해서 답변하는 것"이라고 답변. ◇ 與,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추인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통해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30대 이준석 후보(1985년생)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이준석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등 당 중진들을 제치고 국민의힘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신임 이준석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이날 개표 결과 이준석 후보는 총 투표자 14만9194명(투표율 45.36%) 중 43.8%를 득표, 37.1% 득표에 머무른 나경원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이 신임대표는 이번 경선 결과 선거인단 5만 5820표와 여론조사 결과 58.76%로 최종 합산 9만 3392표를 얻어 최종 득표율 4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 나경원 후보 선거인단 6만 1077표, 여론조사 28.27%로 최종 최종 합산 결과 7만 9151표(37.1%)를 기록했고, 주호영 후보(최종 2만9883표), 조경태 후보(5988표), 홍문표 후보(4721표)가 뒤를 이었다.대한민국 헌정사상 30대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경선에서 30대인 이준석(1985년생·만36세) 후보가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합산 득표율은 41%로, 2·3위인 나경원(29%) 주호영(15%), 홍문표(5%), 조경태(4%)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에 참여했던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컷오프됐다.이번 예비경선은 당원과 일반국민 2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된 2개 기관의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 수치다.이 후보는 당원과 일반국민에서 각각 31%, 51%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의 선전에는 기존 보수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는 여론이 상당부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 후보는 경선 당시 "제가 제시하는 미래가 대한민국 젊은 세대가 가장 바라는 미래이고,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꼭 이런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친정`인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지난해 4·15 총선 직전 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당을 떠난 지 1년 2개월 만이다.홍 의원의 강성보수 이미지 때문에 그의 복당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홍 의원이 보수층의 열혈 지지를 받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홍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저는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당선 즉시 바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 일을 넘기고 있다"며 "(직전 지도부에서) 내가 개인적 악연 있었던 사람이 당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복당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홍 의원의 복당에 반대해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의 복당 문제를 두고 초선 의원을 중심
[정치]◇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남은 1년 국정청사진 제시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문 대통령은 우선 20∼30분간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간 역점 추진할 과제를 제시.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용적 회복, 선도국가 도약,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등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여.◇ 박용진, 여권 첫 대선 출마선언..."대한민국 시대교체"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대권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혀.박 의원은 9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행복 국가'를 만들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해.이어 박 의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8200만원에 육박하던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일주일 만에 5500만원대로 주저앉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향해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해 줘야 한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대착오적 접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은성수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사람이 투자자인가" 은 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훈계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은 위원장은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투자자 보호 대책을 묻는 질문에 관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사람이 '투자자'인가"라고 되물으며 "저희가 보기에 (가상자산은) 투기성이 강한, 한국은행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한 국민의힘 행사에 강은미 정의당 의원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 인사들이 함께 앉아 있었다.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 자리다.보수 야당이 '친노동'을 의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도 놀랍지만, 당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해 힘을 실어준 셈이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사업주의 산업안전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내놨다. 강은미 의원이 법안의 대표발의자로, 그는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매일 노동자가 죽어나간다"며 울먹인 바 있다.김종인 대표가 이 장면을 보았고, 산재 문제를 제대로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탄력 받나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업안전 의무를 소홀히 해 사업장 내 노동자를 중대재해에 이르게 할 경우 기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야가 통신비를 선별지급하고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등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을 마쳤다.여야는 이날 최대 쟁점이었던 통신비 지원을 '기존 13세 이상 전 국민'에서 '만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키로 했다.이에 따라 기존 9200억원 수준이었던 통신비 지원 예산은 약 5200억원 줄어들게 됐다.이를 중학생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추가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35~64세까지 통신비 지원 삭감으로 볼 수 있다.아동특별돌봄비는 당초 초등학생까지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날 여야는 중학생(15만원)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또한 이날 양당은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해선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조정해 관련 예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퇴로 인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거 예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미래통합당 등 야당에서는 민주당의 불출마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또한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으로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이 지사는 지난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인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에)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 소속 공직자의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선이 실시되면 해당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 지사가 저렇게 말해버리면 일주일 내내 시끄러울 것"이라며 "후보를 낼지 말지는 그때(내년) 가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논란에 대해 적극 진화에 나섰다.이해찬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 다시 한번 통절한 사과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다만 “피해자의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아시다시피 고인의 부재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가 사건 경위를 철저하게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피해 호소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추고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과 여론몰이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강훈식 대변인을 통해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유력한 당권·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낙연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이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경찰 관계자는 14일 "이 사건이 중요한 사건인 데다 (포렌식을 하라는) 담당 검사의 지휘도 있었다"며 "유족과 협의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현재 박 전 시장의 신형 아이폰을 보관하고 있으며, 비밀번호 해제 작업은 경찰청 분석팀이 맡을 예정이다.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는 고소인이 주장한 각종 의혹을 증명 또는 해명할 수 있는 자료가 담겨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박 전 시장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시청 내부자들로부터 우리 당에 들어온 제보"라며 "서울시장 비서실 차원에서 성추행 방조 또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최근에는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 조차 김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여권이 유력한 대권·당권 주자로 분류되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인사는 대통령의 일이고 함부로 말하는 것이 직전 총리로서 적절하지 않다"면서 "정부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경질 가능성을 열어뒀다.같은 당 홍익표 의원도 "같은 여당 의원으로서 참 난감하긴 하다"며 "늘 정책 변화나 또는 어떤 국면 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될 타이밍은 된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관계자는 "통일부 장관은 알아서 결단했는데 국토부 장관은 왜 결단 안 하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며 "다만 당 지도부 차원에서 경질론이 거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일부에서는 현 시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당선인 총회에서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을 59대 25로 꺾고 21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의 자리에 올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분간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공석인 당 대표직의 권한도 대행한다.정책위의장은 3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맡게 됐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초선시절이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에 영입됐고,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1960년 경북 울진 출신으로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그는 지난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으며,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발을 들였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경선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안상수 의원(3선·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과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대표가 되겠다”며 첫 번째로 당권 도전 선언을 했다. 안 의원은 또 다음달 12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어 김진태 의원(재선·강원 춘천시)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를 들었다 놓읍시다”라며 지지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김무성 전 대표에게 “황교안 전 총리도 나온 마당에 이것저것 따질 것 없다”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출마하라”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어 “나와서 경쟁해 보자. 단, 그 결과엔 확실히 승복하기 바란다”며 “이후로 이 당에서 지긋지긋한 계파는 없어지는 것이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