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작 돌아보며 영화에 대한 생각, 촬영 에피소드 얘기
수어통역과 '가치봄' 콘텐츠로 농아인들도 즐길 수 있어
오는 18일까지 참가 신청...26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
![SK브로드밴드가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 김무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4/221287_115634_4558.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배우 김무열과 관객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을 개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 김무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업해 지난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주제로 배우와 관객이 얘기를 나누는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지민, 이제훈, 한예리 등 총 10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을 제공한다.
이번 필모톡의 주인공 배우 김무열은 '악인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롬을 통해 자신만의 경력을 구축해왔다.
김무열은 참여 영화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나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모톡에서는 초청 배우들이 직접 수어로 명대사를 해줘 수어 인식 확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아인 관객을 위해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해서 다른 곳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추열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할 예정이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일부 매출은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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