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중국이 우주 능력을 강화하고 민간 프로그램을 이용해 군사적인 목표를 은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이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AFP에 따르면 NASA의 빌 넬슨 국장은 17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은 특히 지난 10년 동안 우주 능력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지만, 매우 비밀스럽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우리는 소위 민간 우주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많은 중국의 프로그램이 군사 프로그램이라고 믿는다. 사실상 우리는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로켓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 필요한 위성이나 보급품을 운반하면서 하늘로 솟아오를 때마다 지상의 항공 교통 관제사는 상업용 항공기와 여객기가 안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우주 로켓을 발사할 때 연방항공청(FAA)은 영공을 폐쇄하고 로켓과 잔해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발사가 완전히 완료된 후 신속하게 일반 항공기의 영공 운항을 재개한다.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재 항공기는 이륙할 때마다 FAA의 항공교통 관제 업무에 대한 대가로 연방 세금을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은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우주 비행사가 달 표면을 돌아다니며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차량(LTV: lunar terrain vehicle)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5일(현지시간) NASA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LTV를 제작할 후보 기업으로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와 '루나 아웃포스트(Lunar Outpost)', 그리고 '벤투리 아스트로랩(Venturi Astrolab)'이 최근 선정됐다.이들은 2030년 아르테미스 5단계(Ar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앞으로 우주 비행사들이 처음으로 황량한 화성의 풍경에 발을 디딜 때, 그들은 생명을 가정용 전자레인지만큼 한 산소 배출기에 의존해야 할지 모른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대기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실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NASA는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에 실어 보낸 비교적 크기가 작은 '화성 산소 현장자원 활용 실험'(MOXIE: Mars Oxygen In-Situ Resource Utilization Experiment, 이하 목시) 장치가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다음주 월요일(현지시간 19일) 노예해방의 날(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휴장을 앞두고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최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뉴스퀘스트=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미래의 최고 지도자 재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이른바 낭중지추(囊中之錐.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는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들은 젊은 시절부터 일찌감치 당정 기관의 곳곳에서 단연 출중한 활약을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해야 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이들의 거의 대부분은 대체로 공산당원이 되기 전에 가입하는 단원 9000만 명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에서 맹활약하기도 한다.한마디로 싹수가 있는 미래의 중국 정계 재목들은 차곡차곡 순서를 밟아 지도자로 큰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이로 볼 때 이들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의 생명체를 이루는 첫 번째 구성 요소는 태양 폭발로 인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젊은 태양이 잦은 폭발로 쏟아낸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화학반응을 촉발해 세포를 형성하는 단백질의 기본 물질인 아미노산을 만들어냈으며, 이 아미노산이 생명체 출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국제 학술지 ‘라이프(Life)’ 저널 최근호에 게재된 이 연구는 태양 입자가 원시 지구의 대기에서 가스와 충돌할 때 어떻게 아미노산과 카복실산(carbox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처음으로 전담 패널을 만들어 미확인 비행물체(UFO) 실체 규명에 나섰다.NASA가 주관하는 이 조사위원회는 물리학에서 우주 생물학에 이르는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UFO라고 부르는 "미확인 항공 현상(UAP: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팡파르를 치르지 않고 소집된 이 패널은 전직 NASA 우주비행사와 생물해양학자, 천제물리학자, 우주생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국방부와는 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구제역은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전염성 높은 가축의 급성전염병이다. 치사율은 최대 55%에 이른다. 그러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백신을 이용한 예방방법을 쓰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구제역(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은 주로 발굽이 두 개인 소와 돼지 등의 우제류에서 나타난다. 소와 돼지는 우리가 가장 즐겨먹는 고기를 제공하는 가축이다.세계동물보건기구(WOAH: World Organization Animal Health)에서는 구제역을 가축 전염병 가운데 가장 위험한 A급 바이러스로 지정했다.가축 전염병 구제역으로 돼지 수백만 마리 살처분하기도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한 마리가 감염되면 무리 안에 있는 가축 모두에게 급속하게 전염된다. 따라서 감염된 가축과 접촉한 모든 소를 도살하거나 매장해 살처분해야 한다.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은 1943년에 처음 발생했다. 이후 66년 만인 2000년 경기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올해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여행에 나선다.14일(현지시간) 미국 신용카드 결제업체 시프트4 페이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재러드 아이잭먼은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우주여행 계획을 발표했다.세 차례의 우주여행으로 구성된 폴라리스 계획의 비용은 스페이스X와 아이잭먼이 분담한다.억만장자 사업가로 알려진 아이잭먼은 지난해 9월 진행된 민간 우주여행 인스피레이션4 미션의 사령관을 맡은 인물로, 이번에도 직접 비행에 나선다.첫 번째 임무의 명칭은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목표는 1966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미니 11호가 세운 비행 고도 853마일(약 1372km)에 근접하는 것이다.이 비행이 성공한다면 56년 만에 가장 먼 민간 우주여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폴라리스 비행 팀은 올해 4분기 중으로 첫 임무에 나설 계획이다.아이잭먼이 탑승할 우주선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이다. 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랐다.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날이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자체적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11번째 국가가 됐다.당당하게 스페이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어갈 강대국들과 세계 속에서 나란히 자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나라호가 각종 수행할 임무 가운데 눈 여겨 볼 대목이 있다. 바로 우주방사선(우주선, cosmic ray)량을 측정하는 일이다.우주방사선 양 측정, 나로호의 중요한 임무 민간우주여행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대기권 밖에서 강하게 작용하는 우주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주선이 과연 인체에 얼마나 해롭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관심사다. 또한 우주선은 우주의 비밀을 푸는 데 중요한 열쇠다.그 동안 우주선은 대기권을 통과하여 지상으로 도달하지만 그 정도가 미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이 상업용 우주관광 시기를 내년 4분기로 미뤘다.1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우주 비행선에 쓰는 재료의 강도를 정밀 검사하기 위해 우주관광 사업 일정을 재조정했다.당초 버진 갤럭틱은 '유니티23'으로 명명한 다음 우주비행을 마친 이후 시스템 개선을 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테스트 작업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며 당장 개선 작업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버진 갤럭틱 대변인은 "이번 달에 우주 비행선의 개조 작업을 시작한다"며 최소 8개월, 최대 1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로써 내년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우주관광 사업은 4분기로 미뤄지게 됐다.마이클 콜글레이저 버진 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절차에 따라 개선 기간을 갖게된 것이라며 "회사의 사업과 고객을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이 소식에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립자가 `진짜` 우주 관광의 시작을 알렸다.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만 태운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것.4명의 `아마추어` 우주비행사들은 90분마다 한 번씩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우주 여행을 사흘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1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8시 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발사했다.`인스퍼레이션4`라는 이름이 이번 임무는 민간인 승객들로만 구성된 스페이스X의 첫 우주 관광 비행 프로젝트다.지난 7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블루오리진과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최고경영자(CEO)의 버진 갤럭틱에 이은 세 번째 우주 관광이다.다만, 이번 비행은 앞선 두 차례의 비행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블루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이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 부근에서 `극미 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에 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민간 우주관광에 첫 신호탄을 쏜 버진 갤럭틱이 당분간 우주 실험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을 상대로 우주 비행선 발사를 금지하는 제재를 내렸다.문제가 된 것은 지난 7월 버진 갤럭틱의 우주관광 비행이다.앞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조종사 2명, 임원 3명과 함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에 올라 고도 55마일(88.5km) 높이에 도달한 뒤 지구에 복귀하는 우주관광에 성공했다.FAA는 VSS 유니티가 뉴멕시코주 발사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하강 경로를 이탈해 항공교통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비행선의 안정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FAA는 성명에서 "버진 갤럭틱의 비행선 발사가 대중의 안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까지 추가 발사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버진 갤럭틱도 성명을 통해 우주관광을 시행했을 당시 지정된 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우주 관광에 최저 5억여원. 우주관광 기업 버진갤럭틱이 내놓은 우주여행 상품 가격이다.AFP 통신은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비행 성공에 힘입어 그의 우주관광 기업인 버진갤럭틱이 일반인 예매를 재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매 최저가는 45만달러(5억1000만원). 2005∼2014년 당시 예매가(20만∼25만달러)의 두 배 정도로 오른 가격이다. 당시엔 600명 정도가 예매했지만, 2014년 시험비행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예매를 중단했다. 마이클 콜글래지어 최고경영자(CEO)는 티켓 예매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세계 사람들에게 우주의 놀라움을 선보이려고 한다"면서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례 없는 경험을 열어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버진갤럭틱 창업자인 브랜슨은 지난 7월 11일 버진갤력틱의 우주비행기 '유니티'를 타고 시험비행에 성공, 라이벌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보다 9일 앞서 우주관광의 서막을 열었다. 브랜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57)가 20일(현지시간) 우주 관광에 성공했다. 수백억을 지불한 유료 관광객 1명을 태운 첫 상업 우주관광이기도 했다.세계 부호들의 우주관광 경쟁이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마지막 퍼즐에 해당하는 이번 비행에서 베이조스는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보다 더 높은 고도 100㎞ 우주에 도달했다.함께 비행에 나선 유료 고객은 우주탐사 역사상 역대 최고령, 최연소 민간 우주인과 함께 비행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베이조스는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이날 오전 6시12분(서부 시간 기준) 텍사스주 서부 사막지대 발사장에서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다.10분간 우주 여행을 마치고 지구에 안착한 베이조스는 "최고의 날"이라며 비행 성공을 자축했다.지난 11일 우주를 먼저 다녀온 브랜슨은 트위터를 통해 베이조스의 비행 성공을 축하했다.베이조스는 브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의 우주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그가 세운 민간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이에 베이조스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관광에 성공한 유명 재계 인사로 기록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는 브랜슨이 비행에 성공한 당일 소셜미디어(SNS)에 "빨리 동참하고 싶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이날 베이조스 의장과 함께 우주여행에 나설 마지막 동승자가 대학 진학을 앞둔 올리버 다먼(18)이라고 밝혔다.올리버 다먼은 부동산 및 금융 투자회사인 서머셋캐피털파트너스를 설립한 조스 다먼 최고경영자(CEO)의 아들이다. 조스 다먼 CEO는 낙찰받은 우주여행 티켓을 아들에게 양도했다.이번 우주여행에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여성 우주비행사 월리 펑크(82)도 참석한다.월리 펑크는 1960년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수년 간의 작업과 수십억 달러의 노력 끝에 미국과 영국의 억만장자들이 우주 관광 시대에 진입했다.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그룹 회장은 최근 우주 가장자리까지 날아올랐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도 발 빠르게 그 뒤를 쫓고 있다.다만 이들을 향한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우주 관광에는 탄소 배출 등 환경적 비용이 반드시 따라온다며 기후위기 경고등을 울렸다.◇ 검은 탄소 뿜어낸 100마일 우주비행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자신이 창업한 버진갤럭틱의 우주 비행선을 타고 고도 80킬로미터(km) 이상의 우주 가장자리까지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다.이에 민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을 설립한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의 굴기도 거세지고 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블루오리진의 유인 우주비행을 12일(현지시간) 승인했다.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미국 항공우주국(
[경제·금융]◇ 홍남기 "전국민에 지원금 주는 나라없다"...당정 충돌 불가피할 듯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전 국민에 재난지원금을 주는 나라는 없다며 여당이 추진하는 추경 확대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 뜻을 밝혀.홍 부총리는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보고하면서 "4차 재난지원금을 국민 80%에게 지급하는 게 맞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그는 "전 국민(위로금 형식의 지원금)을 주는 나라를 제가 다 찾아봤는데 사실상 없다"며 "이는 한국만 주는 것"이라고 지적.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경을 최소 2조원에서 최대 4조5천억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지만 홍 부총리가 소득하위 80% 지급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은 만큼 난항이 예상.◇ 은성수 "원화결제 가능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도 신고 대상"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외에 소재지를 둔 가상자산 거래소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혀.은 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영국 버진 갤럭틱 그룹 리처드 브랜슨(70)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억만장자들의 민간 우주 관광 경쟁이 본 궤도에 오르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AP 통신에 따르면 'VSS 유니티'는 모선인 'VMS 이브'에 실려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했고 1시간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유니티에는 브랜슨과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했다. 브랜슨은 탑승에 앞서 우주 비행사 일지에 '더블오 원, 스릴 면허(Astronaut Double-oh one. License to thrill)'라고 서명, 영국 첩보영화 캐릭터 '007'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켰다.AP 통신은 '이브'가 동체 아래에 '유니티'를 매달고 8.5마일(13.6㎞) 상공에 도달하자 '유니티'는 '이브'에서 분리돼 음속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우주의 가장자리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