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구매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엄숙했던 국감장에 한순간 웃음꽃이 폈다.하지만 백 위원장이 전하고자 한 내용은 날카로웠다.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의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한 것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지적이었기 때문이다.백 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에게 스마트폰 충전기를 미지급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빼앗은 것이라고 꼬집었다.백 위원장은 증인 신문 시간이 종료된 후 마련된 추가 시간에서 최근 구매한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 구성품에 충전기가 없어서 놀랐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언급하며 "이를 본 자녀가 '삼성전자가 애플의 나쁜 점만 닮아간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노태문 사장은 충전기를 제외하는 것이 환경을 위한 선택이라고 답했다.갤럭시 스마트폰의 충전단자가 국제표준 규격인데다가 기존 충전기를 활용해 새로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스마트폰으로 꼽혔다.19일 샘모바일 등 해외 IT전문매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작위로 뽑은 미국인 2만3000여명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이 100점 만점에 86점으로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그 뒤로 LG전자의 아리스토3가 84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애플의 아이폰11 프로맥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S10이 82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소비자만족도 상위 5개 제품에서 삼성전자가 3자리를 차지한 셈이다.브랜드별 만족도 평가에서도 삼성전자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으면서 애플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갤럭시폰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는 지난 2020년에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가 상위권에 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경전이 뜨겁다.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4세대 갤럭시Z 시리즈에 골드 색상을 내놓을 전망이다.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에 펀치홀 디자인을 입힐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Z 플립4의 색상은 골드·그레이·라이트 블루·라이트 바이올렛, 갤럭시Z 폴드4는 베이지·블랙·그레이가 될 것"이라며 "갤럭시Z 플립4가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영 대표가 갤럭시Z 플립4을 강조한 이유는 골드 색상 때문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Z 플립 LTE 모델에 미러 골드 색상을 적용했다.당시 미러 골드 제품은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색상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영 대표의 관측대로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4 골드를 출시하면, 골드 색상이 2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다.특히 영 대표는 "골드는 새로운 블랙(기본 색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일부 고장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아이폰을 수리할 수 있는 '셀프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그런데 셀프수리를 이용할 때 드는 가격이 기존 수리센터에 맡길 때보다 비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자사의 제품에 대한 순정 부품을 판매하는 셀프수리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아이폰 이용자들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사용 중인 아이폰의 부품을 구매한 후 액정 교체 등과 같은 수리를 스스로 할 수 있다.그런데 외신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고 지적했다. 가령, 아이폰12 미니의 화면을 교체할 경우 이용자들은 셀프수리 홈페이지에서 액정과 관련된 부품 세트(번들)를 총 227.95달러(약 28만9000원)에 살 수 있다.이때 이용자가 망가진 액정을 애플에 반납하면, 33.60달러의 할인을 받아 194.35달러(약 24만6000원)를 지불하면 된다.여기까지 이용자가 지불한 비용은 부품에 대한
[정치]◇ 文·尹, 내일 靑에서 독대 오찬...MB 사면 주목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단둘이서 '독대 오찬'이 예정돼.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도 주요 이슈로 예상돼.[경제]◇ 애플, 아이폰 마스크 쓰고도 잠금해제 가능15일 애플은 새 운영체제 iOS 15.4를 통해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도 페이스 ID가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지원 기기는 대상은 아이폰12와 아이폰13 시리즈.[사회]◇ 조국, 다음 주 문재인 정부 공과 평가한 신책 출간조국 전 장관이 24일쯤 '가불선진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예정.조 전 장관은 책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성과와 부족한 부분을 다룰 예정. ◇ 머스크, 푸틴에 결투신청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푸틴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하며 내기로 우크라이나를 건다고 적어.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드리트리 로고진 사장은 이에 대해 "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마스크를 쓴 채로도 아이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운영체제(OS)를 출시했다.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얼굴인식 기능이 다시 유용하게 쓰일 것을 전망된다.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업데이트한 iOS 15.4에 마스크를 낀 얼굴도 인식해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페이스 ID'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아이폰의 '설정' 앱에서 '페이스 ID 및 패스코드' 항목을 선택, 이후 '마스크를 쓴 채로 페이스 ID'를 활성해 사용하면 된다.해당 기능은 아이폰12 이상의 기종에서만 지원된다.그동안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순간 마스크를 벗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애플이 지난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지만, 애플워치를 착용한 이용자들만 가능했다.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의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인 3세대 아이폰SE 모델을 선보인지 일주일여 만에 삼성전자가 중저가 제품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11시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갤럭시A 이벤트 202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1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갤럭시A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삼성전자 측은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만의 기술을 더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갤럭시A 시리즈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갤럭시A73·A53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업계에서는 갤럭시A73·A53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3'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세대 아이폰SE 모델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애플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앞세운 '갤럭시A' 시리즈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7일 GSM아레나, 샘모바일 등 해외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갤럭시A73·A53·A33·A23 등 갤럭시A 시리즈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어썸(Awesome)이라는 키워드로 준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72·A52 모델을 소개했다.갤럭시A73·A53 모델은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을 갖춘 중저가형 모델로 점쳐진다.각 모델별 성능을 살펴보면 먼저 갤럭시A73은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최고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갤럭시A73가 풀HD+ 해상도에 120Hz 주사율의 6.7인 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의 아이폰13이 두 달 연속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따른 '애국 소비' 현상이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지난해 1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애플은 지난 10월 (22%)에 이어 두 달 연속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라이벌로 꼽히는 비보는 11월 시장점유율 17.8%로 2위에 머물렀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국 소비' 성향이 강한 중국 시장에 애플이 성공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아이폰13 시리즈의 판매 호조를 꼽았다.아이폰13 시리즈가 전작 아이폰12 보다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 등이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는 것이다.실제로 애플은 중국에서만 아이폰13 시리즈의 출고가를 전작 대피 약 30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2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전에 없던 색상을 입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란드의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2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매체가 공개한 제품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색상이다.기본 블랙, 화이트에 그린, 버건디 레드, 다크 로즈까지 더한 총 5가지의 선명한 색상이 공개됐다.업계에서는 5가지 색깔뿐만 아니라 전작 '갤럭시 S21 울트라'처럼 삼성전자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네이비, 브라운, 그레이 등의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최상위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버건디 레드와 그린 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갤럭시 S20 FE, 갤럭시 S21 등 다양한 모델에서 빨간색 제품을 선보였다"면서도 "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최근 업데이트에 아이폰13의 통화 끊김에 대한 개선 내용을 포함하고도 이를 뒤늦게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업계에선 애플이 이번 문제와 관련해서 한 달 넘게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한 것을 넘어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 iOS 15.2 업데이트에 대한 홈페이지 공지의 내용을 수정, '걸려오는 전화를 아이폰13 모델에서 수신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지난 14일 업데이트 배포 당시에는 해당 문구가 빠져있었는데, 은근슬쩍 공지를 고친 것이다.최초 공지에서 언급된 아이폰의 기타 기능 및 버그 수정 내역에는 음성비서 '시리', 차량용서비스 '카플레이' 등에서 나타난 문제만 해결했다고 공지했다.업계에선 아이폰13 모델에서 통화 끊김 현상이 한 달 넘게 지속됐던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 해당 문제에 대한 개선사항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애플이 이를 공지하지 않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내년부터 소비자가 직접 아이폰을 수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아이폰 배터리, 카메라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장을 사용자가 직접 수리하는 '셀프 서비스 수리 제도(Self-service repair program)'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고객들은 애플의 셀프 서비스 수리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정품 부품을 구매한 뒤, 제공되는 설명서에 따라 직접 고치면 된다.애플은 수리 전용 도구도 지원할 예정이다.애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수리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수리 대상 역시 최신형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3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M1' 칩을 탑재한 맥북 등으로 확대한다.내년 초 미국에서부터 선보인 이후 연내 다른 국가에서도 추가로 지원한다.제프 윌리엄스 애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통통신 3사가 8일부터 애플의 차세대 5G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그렇다면 새로운 아이폰13 시리즈는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 사는 것이 유리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공시지원금보다 더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자급제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조합하는 것 또한 소비자에게 유리한 선택이다.통신사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공시지원금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공시지원금은 통신사와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다.각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SKT는 아이폰13 시리즈에 5만3000~13만8000원을, LG유플러스는 8만4000~22만9000원을 지급한다.KT는 아이폰13 미니 모델에는 23만6000~45만원을, 나머지 아이폰13·프로·프로맥스 모델에는 8만5000~24만원을 지원한다.아이폰13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와 통신사가 책정한 공시지원금이 전작과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공개 당시 혁신성이 떨어진다며 혹평을 받았던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의 인기가 뜨겁다.일부 온라인 마켓에서 사전예약 개시 9분 만에 물량이 매진된 것.시장 평가와 달리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아이폰13를 받는데만 최대 4~5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자급제 온라인몰에서 아이폰13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쿠팡에서는 예약판매 시작 약 15분 만에 아이폰 13 프로 시리즈와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등 제품 대다수가 일시품절됐다.11번가의 경우 SK텔레콤과 연계해 판매하는 아이폰13 시리즈의 1~2차 예약이 마감됐고 현재 3차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3차 사전예약에서는 오는 25일 제품이 입고된다.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품귀현상은 마찬가지다.애플 측은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일부 제품의 경우, 출고까지 4~5주가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다.SKT의 스마트폰 판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동영상 촬영을 포함한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됐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크게 늘었다.다만 전작과 비교해 혁신적인 기능은 추가되지 않았다.성능과 디자인을 약간 개선한 것으로 애플의 충성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한 것.업계에서 아이폰13과 관련해 평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스페설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였다.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모델인 아이폰13(6.1인치)를 비롯해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6.7인치) 등 4개 모델로 출시된다.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13 시리즈는 아름다운 디자인,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탑재한 첨단 카메라 시스템을 자랑한다"며 "이에 더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오는 14일(현지시각) 애플 스폐셜 이벤트를 개최한다.IT업계에서는 신제품 '아이폰13' 시리즈를 비롯해 차세대 애플워치 등 다양한 애플 기기들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7일 애플은 '캘리포니아에서 전하는 소식'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현지시각으로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5일 오전 2시)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며, 애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초대장에서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새로운 5G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13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7 시리즈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3 모델은 전작(아이폰12)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일반적인 디자인 역시 전작과 동일하지만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일부를 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올해 2분기 5G(5세대 이동통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중국 기업에 밀려 4위에 이름을 올렸다.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위까지 밀려나는 셈이다.1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한 9460만대로 집계됐다.올해 안드로이드 시장을 제패한 것은 샤오미다.샤오미는 2분기 243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해 25.7%의 점유율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뒤를 이어 비보(18.5%)와 오포(16.9%)가 각각 1750만대, 1690만대를 출하하며 2~3위를 차지했다.4위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삼성전자다.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6% 늘린 156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1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전자가 1년 사이 두 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스마트폰 업계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현상에서 비켜갈 수 있을까? 최근 자동차 업계의 조업 중단 사태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갖는 의문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자동차 등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스마트폰 업계도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그동안 애플과 삼성전자 등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의 핵심 부품 비축량이 많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적었지만,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소 제조사를 시작으로 타격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 등 미국 언론이 30일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반도체 공급 부족은 자동차에서 가전제품, 비디오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GM과 포드 등 자동차 회사들은 특정 차량의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한 바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등 게임업계도 플레이스테이션5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저가폰 전략을 앞세운 샤오미가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화웨이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워나가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불과 500만대로 좁히는 등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3억2900만대로 집계됐다.출하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분기 5790만대를 출하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그러나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4% 감소한 것으로 점유율도 3%포인트가량 줄어든 17.63%에 그쳤다.삼성전자의 출하량이 감소한 이유는 이용자의 관심을 끌 새로운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지난 1분기에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출시되며 삼성전자의 호조세를 이끌었지만 2분기에는 중저가 모델 이외 눈에 띄는 제품 라인업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여기에 코로나19의 여파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모델의 생산량을 기존보다 20% 늘리기로 한 것.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게 줄자 공격적인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납품업체들에게 차세대 아이폰 9000만대를 생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애플이 최근 몇 년 동안 신제품의 초기 생산량을 7500만대 수준으로 유지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약 20%가량 생산량을 늘린 셈이다.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나오는 첫 번째 신형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수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아이폰12의 흥행도 애플이 생산량을 늘린 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