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 특별검사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재석 180명, 찬성 180명)으로 통과됐다.법안은 김건희 및 가족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기타 상장회사 주식 등의 특혜 매입 사건과 관련,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전환사채 매매를 통해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정당성이 의심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야당은 검찰이 주가조작 및 금융시장 질서 훼손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지 않고 시간 끌기 수사
[정치] ◇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 나서...“진상 규명 제대로 할 것”‘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인 21일 첫 현장조사가 진행됐다.우상호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야3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과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이날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참사 장소를 비롯해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서울시청 등을 방문, 현장 상황과 대응 적절성 등을 확인했다.◇ 국조 정상화, 협상으로 이어지나...예산안 처리 두고 여야 ‘신경전’ 여전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
[정치] ◇ 대통령실 “YTN 돌발영상 악의적 편집...책임있는 자세 보여주길”대통령실이 지난 15일 ‘국정과제 검점회의’ 관련 사전 영상을 YTN이 일부 사용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장관이 국민께 정책 방향을 생생히 설명하는 자리를 폄훼하기 위해 YTN이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마치 사전에 기획된 행사인양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19일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시간 반 넘는 생중계 행사에서는 순서조정 등 사전 기술적 점검이 당연히 필요하다”며 “대통령은 원래 리허설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기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악의 `지각 처리'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간 접점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처리 시한으로 재차 제시한 19일을 맞아 막판 타결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두고 여야간 대치가 팽팽해 일주일 뒤인 25일 성탄절을 지나 연말까지도 예산안 대치 국면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여전하다.핵심 쟁점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이다.19일 국회에
◇대통령실 "한일정상, 강제징용 문제 속히 매듭짓기로“대통령실은 한일정상이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취지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16일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첫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분명한 의지를 확인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교섭에 강한 추진력을 주입했다"고 말했다.여기서 '현안'은 한일관계 복원을 위한 최대 난제로 꼽히는 강제징용 배
[정치] ◇ 민주·정의 등 野 3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9일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총 181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린 요구서는 국정조사 범위로 참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의 직·간접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 참사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실관계 은폐·축소·왜곡 의혹 규명 등을 제시했다.야 3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참사의 근본적 배경으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달 영국은 북해의 석유와 가스 생산업체들에 대해 25%의 ‘횡재세(windfall profit tax)’를 부과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이 통신은 4일(현지 시간) 또한 비록 의회에서 커다란 논란에 직면해 있지만 미국 의원들은 비슷한 생각을 논의해왔다고 전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떼돈을 번 석유업체에 대해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고유가를 기회로 어마어마한 이윤을 거둔 석유회사들에 세금을 더 부과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바이든, "신(God) 보다도 더 많은 돈 벌고 있다" 많은 정치인들과 소비자단체들은 석유업체들이 이윤을 늘리고 소비자들을 속이기 위해 세계적인 석유공급 부족을 이윤 추구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 6월 소비자 연료 가격이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엑손모빌 등이 "신(God)보다 더 많은 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36분 현재(개표율 99.98%) 김동연 후보는 49.06%를 얻어 48.91%에 머무른 김은혜 후보를 사실상 꺾고 차기 경기도지사를 확정했다.두 후보외에 황순식(정의당), 서태성(기본소득당), 송영주(진보당), 강용석(무소속) 후보는 모두 1%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이로써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수장 자리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이번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 상황은 그야마로 드라마였다.근 8시간 가까이를 김은혜 후보에 뒤졌던 김동연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개표율 97%에 이를때 쯤 첫 역전을 성공한 뒤 점차 격차를 벌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당선을 확정지은 김동연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변화를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진 것"이라며 "민주당의 변화와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이번 여당 대선후보의 공약 중 가장 핵심되는 내용은 누가 뭐라 해도 기본소득을 꼽을 수 있다.아직 논란이 많은 제도이기 때문에 최초 계획했던 원안대로 전 국민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끝까지 밀어 붙일지는 모르지만 대선 공약 중 가장 논쟁이 활발하게 일어날 주제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그런 건전한 논쟁이 일어나면 좋겠다)만약 정책에 대해 진영간 활발한 논의가 일어난다면 대선 당일까지 가장 핵심적인 주제가 될 것이므로, 오늘은 기본소득 찬반에 앞서 행동경제학, 특히 심리학적 관점에서 기본 소득과 관련하여 어떤 고민을 심도 깊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간 심리 관점에서만 보는 기본소득이다.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계나 로봇으로 인한 자동화 흐름에 따라 직업 전선에서 인간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인간에게 남는 많은 일자리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직무, 즉 인간의 감정과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정치]◇ 이재명,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금액은 1인당 100만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9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이 후보는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말씀드린 바가 있다.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며 "그게 일부 집행되긴 했는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 지원금 규모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턱없이 적다는 게 분명하다"고 말해.재원 확보 방법에 대해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대한 확보를 해보고 다음 추경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까지 감안해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해.한편 손실보상 정책에 대해서는 “최저금액이 10만원으로 실제 손실보상에는 매우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하한선을 올리는 방법도 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여. ◇ 김종인 “대선은 이재명 vs 윤석열 대결”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선 예비 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10일 서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표심은 ’자기확신’으로 똘똘 뭉친 이 지사를 선택했다. 예견된 결과였다. 경선 내내 득표율 60%를 넘기느냐가 관심사였을 정도의 일방적 승리였다.경선 기간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도 이 지사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성남시장 재임 시절 측근으로 불렸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과 관련해 ‘관리책임’을 언급하며 유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201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패한 뒤 5년 만에 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이 지사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겨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이 지사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경선 및 1~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총 71만9905표)를 기록함에 따라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한다.2위 이낙연 전 대표는 56만392표를 얻어 득표율 39.14%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 12만9035표(9.01%), 박용진 의원 2만2261표(1.55%) 순이다. 최종 선거인단 수는 216만9511명, 투표자 수는 145만9992명, 투표율은 67.30%로 집계됐다.이 지사는 서울 지역 투표에서 득표율 51.45%로 과반을 확보했고, 이 전 대표는 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가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상위 12%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경기도는 15일 “오는 10월 1일부터 중앙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7000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 6348억원의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정 부분 진정세에 접어든 방역 상황과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이 90% 가까이 지급된 시점의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특히 "소득이 많다는 이유로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 될 수 있다"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하고 희생했던 모든 국민께 그에 대한 보상도 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또 "한시적 지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6개 정당의 국회의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총 14건의 불법 의혹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이날 권익위가 발표가 14건 중 국민의힘이 13건(12명)이었으며, 열린민주당이 1건(1명)으로 확인됐다. 이 두 정당외 정의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에서는 적발된 사례가 없었다.이번에 의혹이 드러난 국민의힘 의원 12명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국민의힘 의원 관련 적발사항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이다.이중 세금탈루 의혹 2건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없던 사례로 향후 명단 공개 시 논란이 예상된다.열린민주당에서는 김의겸 의원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논란이 일었던 서울 동작구 흑석동 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국민이 겪고 있다"면서 "함께 고통받으면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무거운 짐을 나누었던 모든 국민들이 고루 보상받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재난지원금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해 우리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제정책"이라며 "재난지원금을 집행하면서 재정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을 도가 추가지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정부정책을 보완 확대하는 것으로, 지방자치의 본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 지사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한 지급 반대 의견에 대해 "현재까지 부동산 거래세, 지방소비세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대선 승리로) 불공정과 양극화 깨겠다"고 밝혔다.특히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면서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위기다.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라며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공황 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정치]◇ 윤석열과 이준석의 첫 대면…"곧 다시 뵙기로"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개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만나.윤 전 총장은 이후 행사장을 나와 기자들 질문에 "(이 대표를) 처음 뵀다. 그래서 인사를 나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뵙기로 했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혀.이후 이 대표도 "윤 전 총장이 조만간 사적 만남을 갖자는 제안을 했다"며 "그에 대해선 우리 당 권영세 의원이 대외협력위원장이라 그분과 소통통로를 우선 구축하고, 추가로 논의할 부분이 있다면 권 의원과 상의해 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이재명, 대선 출마선언 "강력한 경제부흥정책 시작하겠다"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오전 7시 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란 제목의 영상 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국회의원 15명 및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모두 75명이며,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펴본다.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조사기간 권익위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확보한 서면자료를 토대로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투기나 위법이 의심되는 경우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금융 거래내역 제출 및 소명도 요청할 예정이다.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 방식은 지난 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조사 때와 같은 방식이라고 전했다. 조사단장은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이 맡는다. 권익위는 "조사 결과는 국민들에게 즉시 알릴 것"이라며 "법령 위반 의혹이 있을 경우 민주당 조사 때와 같이 경중을 고려하지 않고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할 방침"이라고
[정치]◇ 여야, 부동산 전수조사 놓고 공방..."권익위 조사 받아라" VS "출당조치 위선"더불어민주당은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 전원에 탈당을 권유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전수조사를 놓고 여야가 대립.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전수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비판.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도 추가로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하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압박.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비례대표 윤미향 의원에게 탈당 권고가 아닌 출당 조치를 한 것을 두고 "겉으로는 초강수처럼 보이지만,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어떤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겠나"라고 지적.◇ 野 '성추행 사망' 국정조사 요구에 서욱 "동의하지 않아"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을 놓고 야당이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정치]◇ 與, 부동산 투기 의혹 12명 공개...전원 탈당 권고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다만 일부 당사자들이 결백을 강조하며 반발하고 나서 사실상 출당 사태 수습에 큰 진통이 예상.◇ 비교섭 5당도 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 의뢰키로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도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기로 해.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은 오늘(9일)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할 예정.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 출신 전현희 위원장이 있는 권익위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