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롤스로이스가 25일(현지시간) 최신 세대의 비즈니스 항공 엔진인 펄 15(Pearl 15) 및 펄 10X(Pearl 10X)에 100%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한 일련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펄 엔진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인 펄 15는 캐나다 항공업체 봄바디어(Bombardier)의 글로벌5500(Global 5500) 및 6500 항공기에 구동되며, 펄 10X는 프랑스 항공업체 다쏘(Dassault)의 초장거리 주력 항공기인 팔콘 10X(Falcon 10X)에 구동된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항공의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대한항공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항공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운송장'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또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 12월까지는 전자항공 사용 계도 기간을 둘 예정이다. 전자항공운송장은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운송 노선의 일반 화물부터 우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대한항공은 항공화물 고객사와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사용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은 고객사에게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과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 가능하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업계(LCC)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호조세를 보이며 날아올랐다. 8일 양사 공시 자료에 따르면 먼저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697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9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에 따르면 2005년 창립 이후 2분기 기준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250억원)보다 19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전년 동기(-549억원)와 달리 3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제주항공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영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사 버진 어틀랜틱(이하 버진)은 최근 롤스로이스의 항공기 엔진 트렌트 100(Trent 1000)에 주입한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혼합물의 지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 항공사가 앞으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사용할 계획인 SAF는 수소처리 에스터 및 지방산 경로를 통해 만든 것과 합성 방향족 등유(SAK) SAF를 88%와 12%의 혼합 비율로 생산된다.이 테스트는 버진이 트렌트 1000 엔진을 사용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에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의 석유업체 셰브론이 글로벌 곡물기업 번지(Bunge)와 함께 바이오 오일 생산업체인 아르헨티나의 차크라서비시오(Chacraservicios)를 공동 인수해 차세대 재생가능 에너지 모색에 나섰다.재생연료 전문 매체인 바이오퓨얼 인터내셔널(Biofuels International)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셰브론과 번지가 참여하는 합작업체 재생에너지그룹(Renewable Energy Group) 인수를 통해 새로운 오일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종자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이 번 투자로 인해 두 업체는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 전환) 이후 잠시 여유가 생길 때 해외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3박 4일 이내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총 266만 5648명이 왕복항공권을 구매했다. 이 중 54.8%(146만775명)가 3박 4일 이내의 일정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주목할 부분은 항공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라 불리는 2분기에 틈새 여행이 증가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이 '하늘 위 탄소저감'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사는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부문 총괄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를 위한 대체연료 활성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정부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설정하고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상업용 항공기 제조 글로벌 리더인 프랑스의 에어버스 인더스트리가 지속 가능한 연료 기술 업체인 란자제트(LanzaJet)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s) 생산 공급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재생에너지 전문 매체인 에탄올 프로듀서(Ethanol Producer)에 따르면 이 계약은 22일(현지시간) 란자제트의 지미 사마르치스(Jimmy Samartzis)와 에어버스의 전무이사인 줄리 키처(Julie Kitcher)에 의해 서명되었다.두
대한민국이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선언한 지 어느덧 3년 차를 맞이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7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글로벌적인 탈(脫)탄소화 흐름에 동참하게 된다. 지난 3년 동안 이산화탄소(CO₂) 실질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상황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5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넷제로’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 여행객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여행 상품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도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취소 위약금 청구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여행 관련 상담 건수는 42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0% 이상 늘었다.전체 상담 건수 중 47.1%가 계약 해지에 따른 과도한 위약금 관련 불만으로 198건에 달했다. 이어 여행사의 계약불이행이 75건(17.9%)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홈쇼핑, 인터넷 등 온라인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뚝 끊겼던 제주도에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시기인 2021년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월 2000~4000명 수준에 그치다가 2022년 10월을 기점으로 월 1만명 수준을 회복하며 증가세로 접어든 뒤 올해 본격적인 ‘제주 관광 시즌’을 맞고 있다.특히 지난 1월 1만6000명을 기록했던 제주도 내 외국인 관광객 수는 봄이 절정에 달했던 4월 약 4만명까지 늘었고, 5월에는 5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연한 증가세를 마타냈다. 관광객 방문이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의 2분기 증권사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최악의 시기를 보낸 항공산업의 회복세가 가파르다.특히 올해 여객수요가 팬트업(Pent Up) 효과로 인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각 부문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특히 개장 이후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흑자 행진에 들어갔다.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5월 114억20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4월 99억6000만원의 순매출을 올리면서 개장(2021년6월) 이후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달에도 순매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IATA, 인증 참여사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4월 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중국의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불똥이 중소기업으로 튀고 있다. 당장 중국과 비즈니스를 이어왔던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출장길이 막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대응에 나섰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한국 방역당국은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을 완화하자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검사)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가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상응 조치를 예고, 지난 10일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일본이 내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과 개인 여행을 허용하는 등 여행시장을 활짝 연다. 하루 입국자 수 5만명 상한선도 없앤다. 항공·여행업계는 일본여행 수요 폭증에 대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은 그동안 하루 외국인 입국자 수와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여행 제한 폐지로 항공·여행 예약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대한항공의 일본 노선 10월 예약자 수는 8월 말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일본 지자체도 한국 여행객 방문 확대를 위해 주요 항공사에 노선 확대를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일본 노선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하나투어도 9월 들어 하루평균 일본 여행 예약이 8월 동기 대비 776.6% 증가했고, 모두투어도 지난 14~22일 일본행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비자 때문에 일본으로 향하는 개인 여행객이 많지 않았지만,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오늘 오후부터 대만 주변 해·공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사실상의 '대만 전면 봉쇄'다. 자칫 사태가 악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對) 대만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만은 전체 교역국 중 무역 규모 6위에 이르는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와 대만의 무역 규모는 전체의 4%에 달한다.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와 대만의 무역(수출액+수입액) 규모는 282억8900만달러(약 37조원)로 지난해 동기(220억6100만달러)보다 28.2% 늘었다.수출은 144억900만달러로 31.5% 늘었고 수입은 138억8000만달러로 25.0% 증가, 5억2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점차 무역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으로 수출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예상에 따라 수출업계는 긴장 속에서 사태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6월 CPI가 9%대로 진입하면서 Fed의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는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이다. 이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다만,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낙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8.8%도 상회했다. 전월대비로는 1.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이는 전월치(6.0% 상승)를 소폭 밑돌았지만, 시장 예상치 5.7% 상승보다는 높았다. 특히, 에너지 가격 폭등세가 두드러졌다. 6월 에너지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1.6%, 전월대비 7.5% 급등했다.오는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Fed가 사상 처음으로 1%포인트(10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