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희대 출판문화원이 마야문명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자 종합 사료인 '란다의 유까딴 견문록'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란다의 유까딴 견문록'은 마야문명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로 평가된다.고대문명 가운데서도 마야문명에 관한 사료가 특히 적어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정도이기 때문이다.'란다의 유까딴 견문록'은 16세기 가톨릭 신부 디에고 데 란다가 남긴 기록으로, 마야 문명 정복의 역사부터 주변의 지리, 마야인들의 정치, 사회, 문화, 종교, 성과 사랑, 인신공양 풍습, 건축, 문자, 음식, 의복, 환경 등을 세세하게 담고 있다.우리에게는 낯선 마야 원주민의 역사, 문화, 종교 등을 접할 때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에서 오지 원주민들의 완전히 새로운 생활과 문화를 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송영복 교수는 이 책의 중요성을 깨닫고 멕시코 유학 시절인 1995년부터 번역해 20년 후인 2014년에 탈고했다. 본문의 양은 많지 않지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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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웅 기자
2022.05.25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