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사회]◇ 조재범 “심석희에 금메달 안기려 2차례 승부조작 시도”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국가대표팀 내에서 최소 두 차례 승부 조작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해.조 전 코치는 두 번의 시도 중 하나인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1000m 경기에 실제로 심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고 해.그는 당시 3년만에 빙상연맹 부회장으로 복귀한 한체대 빙상부 교수가 한체대 출신 선수의 실적을 압박했다며, 최민정 선수에게 양보를 부탁했고 최 선수가 수락했다고 말해.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시 상황을 잘 아는 한 빙상계 관계자는 "국립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실업팀과 스폰서 계약을 맺을 수 없지만, 사립대는 문제가 없어 최 선수는 연세대로 진학했다"고 밝혀.심 선수는 최근 고의충돌 의혹에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라커룸에서 도청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다음 주부터 수도권 모임 8인까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영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증상 치료 실험을 통해 자사가 최근 개발한 항체 치료제인 AZD7442가 실험결과 '보다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치료제의 긴급 승인을 FDA에 신청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에서 “두 항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약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증상으로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심각한 상태로의 이전, 또는 사망 통계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심각한 상태, 사망 모두 획기적으로 감소” 이 코로나19의 첫 항체 치료제는 현재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3단계인 최종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다.이번 실험을 이끈 수석 연구원인 휴 몽고메리(Hugh Montgomery)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수 있고 심각한 질병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AZD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하는 신규확진자 중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에 따르면 최근 2주간(09.12~09.25)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18명 중 83.1%(2만9098명)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전 접종률이 낮은 60대 미만 연령층에서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은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다.구체적으로 보면 18~29세의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 확진자는 총 9682명 중 9266명으로 95.7%를 차지했고, 30~39세 전체 확진자 7750명 중 88.4%(6852명)도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의 경우 전체 확진자 중 92.3%가, 50대도 89.3%가 접종 미완료자였다.반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감염되는 이른바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월부터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시행되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의 감염 예방 효과가 11.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부터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만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른바 부스터샷(2차 접종완료 후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시행한다.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본인 또는 대리 예약으로 실시한다. 전화 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도 가능하다. 60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신분증 지참) 시 대리 예약 등을 지원한다.추가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진다.부스터샷은 이미 접종받은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교차 접종자는 추가 접종의 경우 화이자나 모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에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자들의 돌파 감염사례가 두드러지게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3일 현재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0.161%(10만명당 161.2명)로 화이자 0.034%(10만명당 33.5명), 아스트라제네카(AZ) 0.028%(10만명당 27.6명), 모더나 0.024%(10만명당 24.2명)에 4∼6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처럼 얀센 백신 접종자들의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접종 초기 방역당국의 오판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당국은 얀센 백신의 접종을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많은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20~40대를 주 접종대상자로 선정했다.하지만 얀센 백신은 타 백신에 비해 예방률이 떨어졌던 백신으로 활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국내 신규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0일 넘게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2000명대를 넘어서며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008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1973명, 해외유입사례는 35명으로 나타났다.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389명(치명률 0.85%)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6명 감소한 332명이다.국내 신규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1943명→200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97.3명꼴로 나왔다.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인구밀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통한 2차 접종이 가능해진다.또한 18일부터는 아직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예약을 하는 사람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6일 “내일(17일)부터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별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2차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다.하지만 최근 잔여백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보다 빠른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완성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도 "2차 접종 완료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간격을 단축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7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백신도입은 실기했지만 1차 접종율 만큼은 미국과 일본을 앞지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라면 정부의 공언대로 추선 연휴전까지 전국민 70% 1차 접종 완료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4.5%에 해당하는 3313만33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차 접종률은 75.0%에 달한다.누적 1차 접종자의 백신별 현황은 화이자 1792만2117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3377명, 모더나 278만1033명,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3만3806명이다.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됐다.또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003만6176명으로, 2000만명을 넘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백신 접종 증가 속도는 더디게 진행돼 답답함이 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내 도입된 4개 백신(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부 목표인 9월 중 1차 접종 70% 달성 및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완성에 차질이 우려된다.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희귀 혈전증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접종 대상자마저 오락가락하면서 국민들의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4월)→50대 이상(7월)에서 이달 다시 30대 이상(잔여백신)으로 변경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 30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 동안 50대 이상에만 접종해왔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의 연령대가 30~40대로 확대된다.다만 희귀 혈전증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을 우려해 잔여백신 희망자에 대해서만 접종이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 30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유지한다"면서도 "3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현재 50세 미만 연령층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므로, 희망자가 50세 미만인 경우에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선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상치 않게 진행되고 있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8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1947명, 해외유입사례는 40명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8명(치명률 0.98%)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5명 감소한 372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11일·2223명)보다 200명 이상 줄었지만 4차 대유행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최근 일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동향을 보면 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2223명→1987명으로 일 평균 1785.4명을 기록 중이다.최근 기존 바이러스 감염이 여전한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여름철 휴가로 이동인구가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여기에 이번주 광복절 연휴까지 예정돼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업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 3상은 이미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의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는 진행된다.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각종 변이바이러스의 발생과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 차질 등으로 백신 생산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진입은 국내 코로나19 방역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식약처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승인과 관련해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해 상용화될 수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 변이(인도 유래)' 바이러스보다 더 전파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가 2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등이 켜졌다.최근 일일 신규확진자가 근 한달째 네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경우 이번 4차 대유행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델타 플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확산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3배 이상, 알파 변이(영국 유래)보다도 60% 가량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델타 플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명 중 1명은 해외(미국) 입국자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반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상반기 중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내일(3일)부터는 18∼49세 중 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의 사전 예약이 실시된다.우선 7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만명은 언제든 접종 일정을 다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60∼74세(1947년∼1961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원하는 접종 일시 및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75세 이상은 예약 후 화이자 백신을 맞으면 되며, 60∼74세는 5일부터 9월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우선 18∼49세 중 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1252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1208명, 해외유입사례는 4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58명(치명률 1.15%)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명 감소한 185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1252명은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일요일 기록으로는 사상 최다 수치다.최근 일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으로 주말과 평일 구분없이 연일 1400~1600명선을 오르내리고 있다.특히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진자가 비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이 4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6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만 81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77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약 35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9월에도 약 42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이 들어와 이날 현재 총 215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된 상태다. 이로써 7월 도입 예정 물량 중 288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8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고, 8월에는 약 2700만 회분, 9월에 약 4200만 회분이 공급 예정이다.7~8월 공급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사의 제품으로 이중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4차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에 더 속도를 낸다.정부는 우선 이스라엘과의 ‘백신 스와프’를 통해 7일 도입한 화이자사(社)의 백신 70만회분을 예정보다 빨리 접종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정부는 이달 말 접종 예정이던 접종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과 일부 교사 등 72만명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정부는 일부 언론에서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백신에 대한 유효기간을 문제 삼고 있지만 유효기간이 31일까지로 아직 시간이 충분하고 국내에서 이미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인 만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 팀장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백신을 예정보다 조기에 공급받아 여름 휴가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달에 추가로 1차 접종을 받게 될 대상자는 총 630만7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우선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및 방역대응 요원, 사회필수인력 중 접종을 받지 못한 사람들과 교사, 고3을 비롯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만 55∼59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또한 이달 말부터 대규모 사업장에서 자체 접종이 시작되고 지방자치단체별 자율접종도 진행된다.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존 목표인 9월 중 3600만명 접종과 11월 전 국민집단면역 완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혀왔다.참고로 이날 0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미국령 사이판으로 단체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 당국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는 지난 6일 정부가 트래블 버블 추진 방안을 발표한 뒤 맺는 첫번째 합의로, 그동안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여행업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합의내용에 따르면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나 그 가족으로,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뒤 14일이 경과해야 된다.양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다. 또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예방접종증명서는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예방접종증명(질병관리청 쿠브(COOV)앱·한국만 해당
[정치]◇ 윤석열, 오늘 언론사 행사 참석...야당 지도부 만남 관측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언론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윤 전 총장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 행사를 찾을 예정.이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도 참석해 야당 지도부와 윤 전 총장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 문 대통령 "해운업 화려한 부활…세계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적재능력)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혀.문 대통령은 부산신항에서 열린 HMM의 20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울호'(1만6000TEU급) 출항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해.문 대통령은 "HMM이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며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