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국민 수입차로 불리는 'E300'의 연료 소비율(연비)을 과다하게 표시한 사실이 드러나 고객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현대, 기아,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연비을 과다하게 표시한 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소유주에게 보상을 진행하고, 추후 보상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장금을 부과 받게 됐다.해당차량 소유주는 다음달 8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E300 4MATIC 등 153개 차종 25만2065대에서는 비상통신시스템(eCall)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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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웅 기자
2021.02.25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