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 시장 100조원 달성에 대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10일 삼성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이 주최찬 ‘2023 글로벌ETP컨퍼런스 서울’에서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는 국내 ETF 시장의 21년 역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ETF, 채권형 ETF,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최초로 연이어 상장했다.2008년에는 국내 최초 테마형 ET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오랜 시간 기(氣) 싸움을 벌여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아직 본격 시행까지는 약 1년을 남겨둔 상태이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실손보험 청구와 중개기관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다.보험업계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고객·환자를 위한 관련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꽤 많아 보인다.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초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실손보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10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9월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과거 어느 시기와 비교해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86조 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8000억원 증가했다.올해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은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8월 6조 9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금융위원회가 국내 주식시장 전종목 공매도 금지를 의결한 이후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공매도 금지 발표 이후 주식시장 거래 첫째날(6일) 큰 폭으로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둘째날(7일)에는 약 2% 넘게 하락했다.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오히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58.41포인트(-2.33%) 하락한 2443.96에, 코스닥은 15.08포인트(-1.80%) 떨어진 824.37에 장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공매도 전면금지가 시행된 첫날 국내 주식시장이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31.46포인트(1.33%) 오른 2399.8로 출발해 상승을 이어가다 전 거래일보다 무려 134.03포인트(5.66%) 급등한 2502.3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2일(2508.13)이후 45일만이다.특히 이날 상승 폭 '134.03포인트'는 역대 최대 기록이며 상승률(5.66%)은 지난 2020년 3월 25일 이후 최고치로 역대 46위 기록이다.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6일부터 내년 상반기 말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금융당국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이뤄진 이번 공매도금지조치는 국내 증시사상 4번째다. 현재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의 공매도는 허용되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안을 의결했다.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 ESG 경엉·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주요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3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방향’이라는 주제로 ‘KRX ESG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개최 3년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기업, 투자자, 학계, 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손병두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ESG 공시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5월 김남국 무소속 국회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의심거래보고 건수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건전한 시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객 확인 의무 강화 조치에 나서면서 자금세탁 거래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꼼수’ 거래가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의 의심거래보고(STR) 건수는 총 1만 1646건이었다.지난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서민금융 확대, 서비스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받아 금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제8회를 맞은 금융의 날은 1964년부터 이어온 ‘저축의 날’을 확대·개편한 법정기념일이다.이날 시상식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세 개의 부문 중 포용금융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이 그동안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1조 8000억원을 공급해 (23년 9월말 누적 기준) 서민금융 지원에 집중한 공로를 인정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현대카드가 지난 20일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현대카드는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3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는 현대카드가 금융 소비자들의 건의사항을 주의 깊게 듣고 토론하는 행사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일곱 번째다.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카드의 소비자 패널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카드가 올해 처음 실시한 ‘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과징금, 금전배상청구, 기관·임직원 제재 등 금융기업에 내린 조치에 대한 소송 건수가 올해 들어 급증하면서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수백억원대 소송가액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송비용만 수십억원이 집행되고 있는데 금융위원회 승소 건수는 약 60%대에 불과했다.26일 국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위원회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금융위원회 업권별, 유형별 피소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를 대상으로 제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IBK캐피탈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유공자로 선정,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제8회를 맞은 금융의 날은 1964년부터 이어온 ‘저축의 날’을 확대·개편한 법정기념일이다.IBK캐피탈은 1986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거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창업을 장려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초 창업투자전문회사로 설립됐다. 지난 5년간 총 21조 2816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투융자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65개, 1조 8772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DGB금융그룹이 최고경영자 후보군 선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최고경영자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으며, 동 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조회 등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회추위는 향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시세조종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하는 등 카카오가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아직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가 진행 중이지만, 최악의 경우 카카오뱅크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김범수 창업자는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은 취재진 앞에서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답변만 남겼다.이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서울 오피스 빌딩 시장에 낀 ‘거품’이 지난해 3분기 이후 걷히고 있으며, 앞으로 금리가 추가 인상되지 않는다면 2년내 정상화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오피스 가격은 거품인가’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매매 지수와 국고채 금리, 캡레이트(수익환원율) 등 지표와 통계모형을 활용해 서울지역 오피스 가격의 거품 여부를 판단했다.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근거 없는 기대로, 현재 가격이 상승하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미국 국채 상승으로 코스피 지수가 결국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후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고금리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오히려 주식 투자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81포인트 떨어진 2393.99로 장을 시작하며 24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급격히 하락한 이유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좀처럼 ‘평화’ 모드로 전환되지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하나저축은행이 최저신용자를 제도권 내로 보호하기 위해 서민금융지원에 나섰다.하나저축은행은 최저신용자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상품의 신청 대상자는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이용이 어렵고, 신용 평점 하위 10% 이하면서,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최저신용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연 15.9% 금리로 3년에서 최대 6년(이자만 납입 가능한 거치기간 1년 포함)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대양금속에 대해 곧바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단행했다.해당 종목이 올해 4월 말 수많은 투자자들의 피해를 일으킨 ‘라덕연 주가 폭락 사태’와 비슷한 형태의 주가 흐름을 보이자 즉결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덕연 주가 폭락 사태’는 당시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삼천리·세방·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8종목이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찍는 등 시가총액 약 8조원이 사라진 사건을 뜻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개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9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금융권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만기 도래가 다가오면서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고객 유치를 위해 금융기업들이 과도한 경쟁을 벌이게 되면 금융시장 유동성이 흔들리고, 기업별 사정에 따라 건전성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18일 금융당국·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저축은행들의 5~6%대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이 하나둘씩 만기되고 있다.저축은행권의 고금리 예금들의 만기 도래는 올해 말까지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상호금융권의 경우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이 글로벌 국제표준 인증기관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17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DNV’의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7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277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시스템 안정성 등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총 8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