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앞서 관련 기준·제도 마련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과 함께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주최로 열린 '제7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이어졌다.최근 세계 각국은 ESG 정보 공시 기준을 연이어 확정하고 있다.국내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오는 2025년부터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한국회계기준원과 함께 관련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금융당국이 로드맵을 마련하는 이유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은 금융회사 파산 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하는 ‘예금자보호제도’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3년 동안 한도액이 그대로 머무르면서 주요국들과 비교했을 때 보장 범위가 너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2금융권 건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19일 금융당국·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예금자보호제도 개선 방안을 다뤄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관련 최종 회의를 열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1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아내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들은 브린이 ‘조용한 이혼’을 했다며 “머스크는 그 이혼에서 중요한 ‘엑스트라’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확보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판사는 지난 5월 26일 브린과 아내 니콜 섀너핸의 이혼을 승인했다. 이로써 둘은 2018년 11월 결혼 이후 4년 6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8월 소비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뉴욕증시 상장 첫날 급등한 영향으로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정세에 따라 국내증시도 어제에 이어 일부 반등 기조를 이어갈 수 있는 여지가 보인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지난 8월 약세를 보이던 증시가 지속 약세를 강하게 보이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글로벌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의 누적 입고금액이 약 1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올해 6월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유의사항과 7월 국세청의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 개정안 발표 이후 해외 기업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본사 자사주를 취득한 국내 임직원들의 해외주식 입고 문의가 늘고 있다.금융당국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증권 계좌로 해외 상장주식을 매매하거나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지난 6월 소폭 감소한 이후 7월에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소비자 신용에 대해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리볼빙 신용이 96억 달러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소비자들의 대차대조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부채가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이 뉴스는 전했다.2사분기 동안 430억달러 부채… 평균 부채 규모의 3배 워싱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 금융당국이 대출 증가세 억제를 목표로 대출 한도 축소 등 관련 대책을 내놓았다.주택구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은행권 주담대가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인데 매달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계대출 규모가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택구입 수요 꾸준히 증가…주담대 증가세 이어질 듯13일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8월 말 기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금융당국이 관리·감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올해 3월 기준 PF 연체율 ‘0%’를 기록했던 은행권에서도 6월 말 연체율 상승세가 관찰되면서 금융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12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최근 PF 시장, 대주단 협약 가동 상황을 점검한 후 아직 여러 불안 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대형 금융사고나 내부 직원의 일탈이 반복될 경우 경영진이 직접 책임을 지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중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금융위원회와 내부 조율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초안을 만들었으며 조만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정부 입법보다 의원 입법이 법안처리 속도가 빠르고 시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해 내부통제 관련 임원별 책임 범위를 사전 확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잘 버티는가 하면, 중국은 예상을 깨고 추락하면서 전세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중국 경제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중국이 경제 접근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 경제가 크게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6일(현지시간)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중국이 경제적인 부를 회복시키려면 공산주의 뿌리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산주의에 충실하지 않고 공화정에 기웃거려”그는 뉴욕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제휴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금융상품을 재출시했다.5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로 100만좌 한정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다.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보관해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시즌1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좌수 한도 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각종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9월 위기설’에 대해 일축했다.지난해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위험성이 낮아졌고, 내수·소비 여건도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금융당국은 중국 경제 위기 등 여전히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한 요인들이 산재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20년 4월 이후 다섯 차례 유예된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가 9월 말 종료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이 직접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만기 연장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지원 종료 논란에 대해 “세부 내용이 알려지지 못한 데서 비롯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9월은 잔인한 달이 아니다'각국별 금리 격차, 중국 경제 불황 등 전 세계 경제에 아직 불확실한 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가 이달 국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놓았다.장기간 조정이 진행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져 주가 부담이 경감된 상태라는 것이다.과거 9월 증시는 전 세계를 금융위기라는 공포로 몰아넣었던 리먼 브러더스 파산, 9·11테러 등 대형 악재들이 터지면서 수익률이 가장 낮은 달이었다.1일 KB증권·한국투자증권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수백억원대의 대출채권 부실 문제로 금융시장과 개인 고객들은 불안하게 만들었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강력한 사후 대책을 추진한다.새마을금고와 연관된 관계기관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적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설 예정이다.31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이달 중순 출범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와 함께 중앙회와 금고가 불합리한 관행을 철폐하고,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개편, 투명한 금고 운영 등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행정안전부는 기획재정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디지털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지목한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대표 금융기업 3곳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31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최근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 SK증권(대표이사 김신·전우종)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토큰증권은 올해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에 따라 국회가 ‘토큰증권(STO) 정책방향 및 개정안’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특히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개정서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전일 발표된 미국의 구인 이직보고서(JOLTS)에 이어 민간 고용 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미 2분기 GDP 수정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Fed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으로 반등 기조를 지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 상승력과 기관의 매수력으로 일부 반등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외국인 수급이 부진하기 때문에 기존과 마찬가지로 이슈에 따른 테마 위주의 상승세가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를 보면 기관의 매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은행이 고향사랑과 디지털 신기술을 테마로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소개한다.30일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이날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3’에서 NH미래금융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NH미래금융체험관은 농협형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금융 콘텐츠로 구성됐다.▲시니어 고객을 위한 생체인증·대화형 뱅킹 등이 적용된 미래금융 영상 ▲고향의 향수를 함께 공유하는 고향사랑 특화상품 소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해외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보상제도 컨설팅 서비스 수요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30일 미래에셋증권(회장 최현만)은 해외 보관 기관으로부터의 해외주식 유입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국세청의 해외기업의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이후에만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이 유입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올해 6월 금융감독원은 해외기업에 근무하는 국내 임직원이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주식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유한양행이 엄격한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30일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감사위원회와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2023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Network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유한양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한양행 감사위원회뿐 아니라 유한화학, 유한건강생활 등 주요 종속회사의 CFO가 모두 참석했다.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중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유예를 신청한 기업에 한해 최대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