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방의원, 공무원, LH직원.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폭로된 이후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적발해 수사중인 투기의혹 대상자의 비율을 나열한 순서다.숫자는 공무원과 지방의원, LH직원 순서로 많았지만, 각 공직집단의 정수와 대비해 보니 '권력이 있는 곳에 비리가 있다'는 예상된 결과가 나온 셈이다.이에 공직자들의 '이해충돌방지법'이 작동하고 있었다면 이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 시장·국회의원·지방의원 순 적발 많아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 대상자 가운데 공직 관련자는 공무원 130명, 지방의원 39명, LH 직원 38명, 지방자치단체장 10명, 국회의원 5명이다.언뜻 숫자로만 보면 공무원과 지방의원, LH직원들의 비리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각 공직 집단의 정수와 대비하면 결과는 달라진다.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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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2021.04.13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