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비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설계됐다.서비스를 부문별로 보면 소소하지만 꽤나 유용할 것 같은 것들로 채워져 있다.구독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이다.구독경제 시대를 맞아 다달이 빠져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졌는데, 이를 세심하게 관리해 주면서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이러저런 소소한 재미에 빠져들면서 이용하다 보면 궁극적으로 '금융 DNA MAP'을 찾아주겠다는 게 우리은행의 야심이다.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 모델을 점점 고도화해, 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정보를 모아주는 업계 첫 구독서비스우리은행 마이데이터는 고객이 정기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와 결제금액, 결제일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예를들어 바디프렌드 같은 헬스케어제품은 정기적으로 요금비가 나간다. 이와 관련해 렌탈 기간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에 이은 올림픽 2연패다.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는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2분17초862), 3위는 네덜란드의 수잔 슐탱(2분17초865)이다. 함께 결승에 나선 이유빈(연세대)은 6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경기 후 “두 번째 금메달이어서 그런지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쁘다. 후련하다”며 “선두에서 끌어 마지막에 버텨보자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서 은메달을 땄지만 외국에서 애국가를 꼭 듣고 싶었는데 이루게 돼서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최민정의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7번째 메달(금메달 2개·은메달 4개·동메달 1개)을 확보했다.남자 쇼트트랙에서도 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저희 2명은 한국 프로레슬링계를 이끌어갈 20대 레슬러입니다.”지난 2015년 이왕표 은퇴식 ‘Forever Champion’에서 경기를 마친 프로레슬러 조경호와 김민호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열악한 환경을 호소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이들의 나이는 만 29세.조경호와 김민호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흥을 다짐하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었다. 이로부터 약 7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한국 프로레슬링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 못했지만 상황이 나쁘지 않다. 국내 프로레슬링 단체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4기 연습생 명단을 발표했다. 4명으로 구성된 PWS 4기 연습생 중 유독 앳된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임현빈, 김영일, 임다현은 모두 04년생, 만 19세다. 이들은 모두 PWS의 연습생 모집 시험을 통과했고, 프로 데뷔를 목표로 훈련할 예정이다. 한국 프로레슬링 관계자는 14일 “지난해 연습생 신분으로 먼저 데뷔한 현빈 외에도 두
【뉴스퀘스트=김동호, 최유나 기자】 요즘 금융시장의 화두는 단연 핀테크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ial)+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게 최근 본격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란 산재된 금융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서비스(주식매매, 보장진단, 간편결제 등)도 동시에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뉴스퀘스트는 국내 시중은행들의 마이데이터 도입 현황에 대해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KB국민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고수를 친구처럼 옆에 두고 조언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SNS처럼 금융고수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게 된다.KB국민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이밖에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이프유' △소비패턴 분석해 주는 '지출관리 서비스' △금융 습관 메이커 Better Me '목표챌린지' △다양한 실물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하고, 유형과 기간별 수익률 9개 중 6개에서 1위를 한 기념으로 개인형 IRP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운용관리적립금 30조 1787억원 및 DB형, DC형, 개인형 IRP의 1년, 5년, 10년 수익률 9개 중 6개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개인형 IRP는 노후 보장을 위한 연금 상품으로 연간 700만원까지 납입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아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는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이다.‘새해에는 IRP 가득’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개인형 IRP 계좌에 ▲퇴직금 혹은 계약이전 금액 1000만원 이상 입금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규 등록(12개월 이상)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금융 기관이 고객이나 다른 금융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재산의 총량)가 11조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2010년 말 1.2조원였던 것에 비하면 9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 미래에셋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펀드가 4조 4,320억원, 퇴직연금펀드가 6조 7,390억원으로 전체 11조원이 넘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정적인 투자솔루션 제공으로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을 27%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미래에셋은 투자자산에서 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TDF’ 시리즈다.미래에셋TDF 시리즈는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 및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일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운용관리적립금이 30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조 1787억원(은행연합회 공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운용관리적립금은 DB형, DC형, 개인형 IRP가 모두 포함된 누적 적립액으로 신한은행은 2020년 12월말 대비 14.1%(3조 7226억원) 증가해 적립금 기준 11년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또한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은행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DB형, DC형, 개인형 IRP의 1년, 5년, 10년 수익률 9개 중 ▲DB형 5년 수익률(1.61%)과 10년 수익률(2.37%) ▲DC형 1년 수익률(2.19%)과 5년 수익률(2.10%) ▲개인형 IRP 5년 수익률(2.01%)과 10년 수익률(2.54%) 총 6개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신한은행은 "고객관리를 통해 수익률을 더 강화하고자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2월 중 오픈 할 예정"이라고 소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김연경은 러시아 선수의 몸과 미국 선수의 힘, 일본 선수의 기술과 브라질 선수의 민첩성을 모두 갖춘 선수다.""배구의 '10억명 중 단 하나의 스타(One in a billion star)'인 김연경은 전세계를 사로잡았다."터키에서 활동 중인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배구 지도자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과 국제배구연맹(FIVB) 제휴매체 발리볼월드의 김연경에 대한 평가다.16일(현지시간) 국제배구연맹(FIVB) 제휴매체 발리볼월드에 따르면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자 배구 선수에 뽑혔다.매체는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지난 10일부터 차례로 공개했다.발리볼월드는 여자 1위 선수를 발표하기 전 김연경이 태어난 해인 ‘1988’을 힌트로 제시하며 사실상 김연경이 주인공이라는 점을 시사했다.발리볼월드는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연금 개혁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19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급속한 고령화 문제와 노인빈곤, 국민연금 고갈 등이 주요 원인이다.1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및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지난 2020년 기준 40.4%로 조사대상 OECD 37개국 중 1위였다.이는 미국(23.0%), 일본(20.0%), 영국(15.5%), 독일(9.1%), 프랑스(4.4%) 등 G5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노인들의 경제적 곤궁은 물론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노인 빈곤 문제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한경연은 내다봤다.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7.3%(2022년 기준)다. 아직까지는 G5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2025년에는 20.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이어 20년 뒤(2045년)에는 3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휴넷 공인중개사가 2022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 주부, 은퇴자를 위해 새해맞이 체험후기 이벤트 ‘15분 있호랑?’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7일 휴넷 관계자에 따르면 ‘15분 있호랑?’은 공인중개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참여자들은 후기를 남기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2월 7일이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7일 무료수강권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휴넷은 2022 공인중개사 강의를 수강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비한 ‘15분으로 끝내는 공인중개사 기본서’를 출간했다. 이 기본서는 하루 1시간 정도의 학습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출간됐으며, 공인중개사 동차합격에 대비할 수 있다.이외에도 1차 부동산학개론 기본서, 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본서, 2차 중개사법령 및 실무 기본서, 2차 부동산공법 기본서, 2차 부동산공시법 기본서 등을 출간했다.체험후기 이벤트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근로자가 가족 돌봄, 학업 등의 사유로 사업주에게 노동시간을 단축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가 내년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된다.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남녀고용평등법)에 정한 노동시간 단축제도가 내년 1월1일부터 3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도는 2019년 8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으로 도입돼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됐다.작년에는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우선 시행된 뒤 올해 30∼299인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업종이나 근무형태와 무관하게 적용된다.근로자가 노동시간 단축을 요청할 수 있는 사유는 △가족 돌봄 △본인 건강 △은퇴 준비 △학업 등 4가지다. '가족 돌봄'은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노령으로 인해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근로자 조부모·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손자녀가 해당한다. '본인 건강'은 질병, 부상 등에 따른 자신의 신체 건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가 2022년 전속모델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를 발탁,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웨스트우드 관계자에 따르면 손연재는 2016리우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국제대회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민요정' '국민여동생'이라는 애칭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손연재는 현역 은퇴 후 리프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웨스트우드는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세대를 가리지 않는 인기와 대중적 인지도, 호감도가 웨스트우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과 부합해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또 손연재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 변하지 않은 매력이 브랜드 철학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이창조 영업본부장은 “급변하는 아웃도어 시장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연재 선수를 전속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자연과 아웃도어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미쳐야 살 수 있는 세상이어서일까? 티베트에 이어 히말라야에 미친 오지여행가이자 사진작가 김성태가 두 번째 책을 냈다.‘히말라야에 美(미)치다’가 바로 그 책이다.히말라야를 주제로 한 책은 그동안 무수히 소개됐다. 국내에서 출판된 대부분의 히말라야 관련 책들은 여행서에 머물렀다면 '히말라야에 美(미)치다'는 '인문지리 기행서'에 가깝다.특히 70세의 나이를 비웃듯 오랜 기자생활에서 체화된 통찰력과 문장력, 거기에 사진작가의 시선을 더해 히말라야의 원시 생태계를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담아냈다.저자는 파키스탄 K2, 낭가파르밧, 히말라야의 숨은 오지 돌포, 에베레스트, 고쿄리, 촐라체까지 일반 여행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히말라야의 광활하고 내밀한 곳까지 샅샅이 기록했다.히말라야의 역사·문화와 전통, 종교, 자연과 지리 환경, 정치와 사회에 걸쳐 생생한 보고와 깊이 있는 설명도 읽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저자는 책 발간에 맞춰 2022년 1월 4일부터 11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재정 악화로 '경고등'이 켜진 국민연금 개혁에 나선다. 보험료 인상 등 과감한 개편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로 후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떠안길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 등을 내년 초에 구성하기로 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위원 선임 작업에 나섰다.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안정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재정계산 작업을 5년마다 벌이고 있다.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을 추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험료율과 연금지급률 등을 조정하며 연금제도를 개선하거나 기금운용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재정추계위원회는 인구구조(출산율, 사망률 등)와 경제 성장률 등을 검토해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수지를 계산한다.복지부는 재정추계위원회의 장기재정 전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와 국민연금기금운용발전위원회 등을 구성해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등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지인이 코로나에 걸렸다.은퇴자라 집밖에 나간 적도 별로 없다고 한다.요새 코로나의 전염성에 새삼 놀라게 됐다.며칠 뒤 방역당국에서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이라며 대기하라는 전화를 받았단다.하지만 일주일 이상 지난 지금도 후속 연락은 받지 못했다.다행히 병세가 호전됐기에 망정이지 반대의 상황을 상상하면 끔찍하다.한때 세계적으로 성과가 입증됐다고 자랑하던 K방역의 현주소는 실망스럽다.하루 확진자가 7000명 수준이고, 이대로 가면 1만명 2만명은 불문가지라는 예상이다.최근 한 달간 병상이 없어 치료조자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한 국민이 30명 안팎이다.이런 판국에 정부 움직임은 도무지 신뢰를 둘 수 없을 지경이다.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예측은 엉터리였다.정부는 지난달 확진자 예측에서 이달 말 6500명으로 잡았었다.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서 8000명 9000명으로 수정하고 있다.중환자 발생 예측 실패는 더 치명적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당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가꾸는 22년차 농부 한병학씨. 그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치유농장 ‘피피팜’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충남 서산이 고향인 그는 1987년 한파처럼 불어닥친 IMF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사업을 접은 뒤 고향으로 낙향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24일 땅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피피팜' 한병학 대표를 만나 그가 추구하는 치유농업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Q. 피피팜은 어떤 곳인가.A: 피피팜은 반려식물, 특히 로즈마리와 바질 등 허브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방문객들은 농장에서 재배하는 모든 식물을 보고, 만지고, 향을 맡으면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물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Q. 치유농장을 하게 된 계기는.A: 22년차 농부였지만 치유농업은 전혀 생소한 분야였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이미 은퇴 생활을 하거니 퇴직을 앞둔 50대 이상은 노년에 특별한 질병이 없을 경우 노후 적정생활비로 개인은 월 164만5000원, 부부는 267만8000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4531가구(개인 7343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 8차 조사 결과다.또 ‘최소 노후 생활비’는 개인은 116만6000원, 부부는 194만7000원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지급되는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1년 7월 현재 기준으로 1인당 노령연금 월평균 액수(특례 노령·분할연금 제외하고 산정)는 55만1892원에 불과했다. 노령연금은 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받게 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 특례노령연금은 1999년 이전에 5년만 가입해도 연금을 지급하던 연금을, 분할연금은 배우자와 이혼하면서 나눠 갖는 연금을 뜻한다.평균 노령연금 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직장인 김준혁(41)씨는 '캠핑마니아'다. 전국의 유명 캠핑장은 물론 자신만 아는 숨겨진 캠핑 명소를 찾아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자연 속에서 '불멍'을 하며 한 주 간의 피로를 푼다. 최근에는 시설이 잘 갖춰진 캠핑장이 늘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더 자주 캠핑을 즐기고 있다.#2019년 말 퇴직한 한재득(63)씨는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하고 퇴직 전부터 틈틈이 스페인어 공부를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수속을 도와주던 여행사는 문을 닫았고, 공항으로 갈 기회마저 얻지 못했다. 코로나19 발생 전 우리 사회는 캠핑 붐과 함께 해외여행이 보편화했다. 캠핑카를 비롯해 캠핑 용품 시장은 날로 커졌고, 여행사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인천공항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 미처 수속을 마치지 못해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도 종종 발생했다.이같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매월 출생아 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8일 경제계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발표한 2060년까지의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정책 대응 없이 현 상황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30∼2060년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이 연간 0.8%"라고 추정 발표했다.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은 2000∼2007년 연간 3.8%에서 2007∼2020년 2.8%, 2020∼2030년 1.9%, 2030∼2060년 0.8%로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2030∼2060년의 잠재성장률 0.8%는 OECD 평균(1.1%)을 밑도는 것으로, 특히 캐나다(0.8%)와 함께 38개국 중 최하위 기록이다.OECD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 놓은 것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방모(64)씨는 연금소득과 기타소득이 연 1000만원을 약간 넘는다. 자신 소유로 돼 있는 5억원짜리 아파트가 올해 과세표준액 6억원으로 올랐다. 과세표준액 5억4000만원 초과에다 연 소득 10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방씨는 다음 달부터 아들의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바뀌어 건보료만 월 18만원을 내야 한다.지난해와 올해 집값 급등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해 지역가입자로 전환, 12월부터 보험료를 따로 내야 하는 사람이 1만80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해마다 11월이면 지난해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택임대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주택·토지 등)을 반영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다시 계산해 부과한다.이 과정에서 피부양자의 재산과 소득이 전년보다 늘었는지를 따져 일정 기준을 넘으면 피부양자에서 제외해 지역가입자로 전환한다.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