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한일관계 복원 노력"…미 측 "진전 기대"문재인 대통령이 미 국무·국방장관을 만나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혀.문 대통령은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50분간 접견하면서 "한일 관계가 한반도,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고 한미일 협력의 굳건한 토대가 되는 만큼 양국관계의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이이 대해 미국 측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과 의지 평가하며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혀.아울러 미국 측은 중국과 관련해 "적대적, 협력적, 경쟁적 관계라는 복잡성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서 도전과제를 극복해나가길 희망했다"고 말해.◇ 당정청, 오늘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 협의...변창흠 참석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9일 국회에서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LH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을 논의.이와 함께 LH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역할과 농지 관리 등 택지개발 개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파문이 장관 사퇴와 일부 직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우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날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다만 "2·4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해 실제 사임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정만호 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의 사의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2·4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변 장관이 주도하는 공공재개발과 관련한 입법 기초 작업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사의를 받아들인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LH) 투기에 대한 조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주택 공급도 중요하므로 그 일을 마치고 퇴임하라는 뜻"이라고 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사태에 '1세대 1주택'을 기본으로 하는 '주거기본법 개정안'이 주목받고 있다.이번 'LH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부동산이 사적이익을 위한 투기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으로, 이에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담긴 법률이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주거기본법 개정안의 '주거정책의 기본원칙' 부분에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거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할 것 ▲주택이 자산 증식이나 투기 목적으로 시장을 교란하게 하는데 활용되지 아니하도록 할 것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실제 거주하려는 자에게 우선 공급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주거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질문에 "'1세대 1주택' 원칙을 법률에 명기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변 장관에게 "
[정치]◇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변창흠 사퇴 요구...노웅래 "거취 결정해야"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공개적 요구하는 목소리가 처음 나와.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신도시 투기 의심자가 7명 추가됐지만, 만족할 만한 수사 결과로 보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당시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장관과 경기지역 본부장이었던 현 LH 사장 대행은 책임지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사퇴 압박을 받는 변 장관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책임있게 처신할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밝혀.◇ 민주당 "300명 전수조사 하자"…국민의힘 "못 할 거 없지만 민주당부터"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조사를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김 직무대행은 당
[정치]◇ 변창흠 "참담한 심정…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의 전 기관장이자 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에 사과.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엄정히 조사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며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치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이와함께 변 장관은 "이번 사태가 공공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을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둬선 안 된다"며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대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여.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관직 사퇴 요구까지 이어지자 변 장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해.◇ 민주당, 내일부터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 전환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표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을 약속하고 정부의 합동조사 대상에 기존 3기신도시 6곳 외에 면적이 100㎡가 넘는 과천 과천지구와 안산 장상지구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으로 대국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직원들의 토지매입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공개발 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이자 직전 해당 기관을 경영했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변 장관은 "국토부는 국무총리실의 지휘 하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토부와 택지업무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에서 제기된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다.신규택지 확보와 보상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LH 전현직 직원 14명이 공모해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국민들의 분노는 물론, '광명시흥 뿐이겠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국무총리까지 나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신속히 사실관계 조사와 필요시 수사 의뢰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투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나온다.◇ 공기업 직원들이 선보인 '땅 투기는 이렇게'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 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3000여㎡(약 7000평)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참여연대·민변은 제보를 받고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2·4 대책을 통해 발표된 전국 83만호, 서울 32만호의 주택공급 후보지 발표가 이른 시일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변 장관은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4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택공급 관련 민관기관 참여 정책 간담회에서 "지자체와 건설사 등 다양한 주체들을 통해 후보지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아직 (2·4) 대책의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여러 지표를 통해서 그간 과열 양상을 보였던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지난 24일 광명 시흥 등 10만호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대책의 후속조치가 구체화되면 매수심리가 더욱 진정되고 가격안정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서는 주택공급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과 2·4 대책 관련 기관별 추진현황 및 업계 건의사항 추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신도시로 선정하고 7만가구 공급을 전격 발표하면서 '2·4 대책'을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던 부동산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다음 스텝에 관심이 쏠린다.2·4 대책 발표후 20일 만에 수도권 18만 가구를 비롯한 전국 25만 가구 신규택지 개발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이에 변 장관이 다음 행보로 집값 불안의 근원인 서울에 공급하기로 한 32만 가구의 사업추진은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정부는 2·4 대책에서 서울 도심에 기존 정비사업을 통해 9만3000가구, 역세권·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역에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11만7000가구, 재개발 사업인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6만2000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8000가구, 비주택 리모델링과 신축매입으로 4만3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추진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역세권이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이다.이 사업은 공공이 땅주인 3분의 2 동의를 얻어 지
[경제·금융]◇ 머스크 입에 비트코인 '출렁'…한때 5만달러 아래로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 시장이 출렁거려.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개당 5만8000달러로 고점을 높였지만 일론 머스크의 발언 이후 4만7700달러까지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여.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이달 초 암호 화폐를 껴안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50% 상승했지만, 머스크가 냉대하면서 손해를 미치고 있다"고 분석.◇ 변창흠 "과천 정부청사 인근 개발 충분히 조정 가능"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4000호 공급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해 "그곳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귀하게 써야 한다"며 "집만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른 기능을 넣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2·4 대책'으로 25만호가 들어설 전국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가 올해 2분기내 발표된다. 또 수도권 조성되는 신규 택지의 총면적은 현재 추진중인 3기 신도시 5개를 합한 면적인 3000만㎡에 육박하고, 이미 후보지도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 2·4 공급대책 집행 속도...신규택지 후보지 2분기내 발표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2·4 공급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구획 획정 등 세부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관련 법안을 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하고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공공주택특별법, 도시정비법, 소규모정비법, 도시재생법 등의 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도심 공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의 낙후 준공업지역이 아파트단지 등으로 본격 개발된다.준공업지역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고밀개발 후보지로 꼽은 곳이다.국토부와 서울특별시는 7일부터 민관합동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순환정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해 준공업지역의 공장 이전 부지에 주거와 산업시설이 혼재된 앵커 산업시설을 조성하고 주변부를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이다.국토부는 작년 5·6 공급대책 때 준공업지역 순환정비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8·4대책에선 후보지를 3~4곳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 조례상 준공업지역에선 산업부지를 50% 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정부와 서울시는 최근 이 비율을 40%로 낮췄다. 기존에는 부지의 절반에만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다면 앞으론 60%에 해당하는 면적에 주택 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또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적극 지정해 사
[경제·금융]◇ 변창흠 "도심에 분양아파트 신속공급…민관 패스트트랙 도입"정부가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신속히 확대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패스트트랙 체제를 구축.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주택공급 관련 기관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충분한 물량의 품질 높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국토부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주체별 역할을 분담하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 국민 10명 중 4명 "새해 해외여행 계획 있다"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새해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일 발표한 '코로나19 항공여행 심리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의 39.7%, 외국인의 42.0%가 "2021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선호 여행지로는 내국인 43.8%, 외국인 37.5%가 해외를 선택.◇ 이재명 "지역화폐로 전국민 지원"이재명 경기지사
[정치]◇ 여야, 중대재해법 첫 심사 "정의 규정도 결론 못내"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심사.이날 여야는 중대재해의 개념과 법의 적용대상 등을 규정하는 제2조에 대해서도 완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소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개념 하나하나에 대해 여러 문제 제기가 있어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라며 "경영책임자 개념을 이야기하다가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말.한편, 국회 법사위는 30일 오후 2시 다시 회의를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 문 대통령, 변창흠 '구의역 김군 발언'에 "비판받을 만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구의역 사고 등에 대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비판받을 만했다"고 질책. 문 대통령은 이날 변 장관을 비롯한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치]◇ 변창흠, 해명하려다가 또 막말..."여성은 화장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아침 꺼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는 도중 “여성의 경우 화장이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아침을 (모르는 사람과) 같이 먹는 건 아주 조심스러워한다”고 말해 논란.해당 발언이 나온 뒤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해당 발언이) 여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문제가 된 발언은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었던 지난 2016년 내부회의에서 셰어하우스 입주자와 관련해 “못사는 사람들이 밥을 집에서 해서 먹지 미쳤다고 사서 먹냐”라는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 나와.◇ 이낙연 대표 “백신 관련 과장·왜곡 보도, 국민불안 조장…단호히 대처할 것”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도입과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과장·왜곡 보도에 적
[정치]◇ 이낙연 "대북전단금지법 비판 미 의회 일각에 유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과 관련, 미국 의회 일각에서 재검토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이 대표는 "법 개정에 대해 일각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북한 인권 증진에 역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 주장엔 잘못된 정보에서 출발한 오해와 왜곡이 있다"고 지적.이어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나 그것이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우위에 있진 않다"며 "국가 안보를 위협할 경우 법률로 이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게 국제사회에 확립된 원칙"이라고 강조.◇ 국회, 오늘 전해철·권덕철 인사청문회국회가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내년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 관리를 주관하는 부처 장관으로 적정한지 등에 대해, 권 후보자에 대해서는 백신 확보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정치]◇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후보 단일화"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0일 공식 선언.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혀.안 대표는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어떤 분이라도 만나서 연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 '구의역 김군' 동료들 "죽음 모욕한 변창흠 사퇴하라"서울교통공사노조 PSD지회 등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 후보자는 김군을 모욕하고, 김군이 잘못해서 사망한 것인 양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런 인물이 서울교통공사의 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이어 노조는 “김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지역을 고밀도로 공공 개발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하겠다. 프랑스 파리의 철도역 신도시인 '리브 고슈'와 미국 뉴욕 맨해튼 신주거지 '허드슨 야드'가 그 모델이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주택 공급 구상을 밝혔다. 장관 후보자의 취임 전 기자간담회는 이례적으로 그 만큼 부동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역세권‧준공업지‧빌라밀집지 개발 나서겠다"그는 먼저 "(집값 문제는) 수도권 주택 공급량 자체는 충분하지만 국민은 좀 더 나은 환경과 더 넓고 삶의 질을 갖춘 주택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변 후보자는 "도심 내에서도 질 좋고 (서민들이) 부담 가능한 주택을 지속적이고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지하철역 주변인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지역 등을 거론했다.그러면서 "서울에는 3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변창흠 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앞세우고 행복주택단지를 방문해 "2020년까지 200만호, 2025년까지 24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집값 급등으로 인해 최근 국정지지율이 취임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자 직접 부동산 문제를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 동탄의 행복주택 단지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행복주택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을 기념해 건설됐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총 주택 수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8%에 도달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2025년까지 재고율 10%를 달성해 주거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OECD 상위권의 주거안전망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와 함께 질적 혁신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