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비·소재·물류 등 협력사 13곳에 대한 사회적 가치(SV) 측정 컨설팅을 했다고 6일 밝혔다.사회적 가치 측정 전담 조직과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 한 컨설팅은 협력사의 SV 창출과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해 그 효과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SV 측정은 SK그룹의 공통 기준에 따라 ▲고용·납세·배당 등 경제 간접 분야 ▲온실가스·폐기물·수자원 등 환경 분야 ▲노동 및 인권·공정거래·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등 세 카테고리로 진행됐다.그 결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20년 4조8887억원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SK그룹의 전체 사회적 가치 창출액(18조4000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30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집계한 결과 9조41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SK는 경제적 및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보텀라인'(DBL)을 새 경영 철학으로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해 발표하고 있다.사회적 가치란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완화하는 데 기여한 수준을 뜻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환경성과, 사회성과 등 세 가지 지표로 나뉜다.SK하이닉스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9조7201억원 ▲환경성과 마이너스(-) 9527억원 ▲사회성과 6499억원을 기록했다.먼저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내면서 2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본업인 통신사업과 신사업인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연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SK텔레콤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환경부분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규모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2조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SK텔레콤 측은 "코로나19 사황에서 AI 돌봄을 비롯한 누구(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T맵 운전습관 등 AI와 ICT에 기반한 사회안전망 제품과 서비스 이용자 증가가 사회적 가치 성과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영역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조9334억원으로, 사회성과는 31.3% 증가한 5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원들 앞에서 다시 한번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27일 'SK 이천포럼 2021'에 참석해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말했다.이번 'SK 이천포럼 2021'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나흘간 진행됐다.최 회장은 이날 포럼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LGBT) 이슈까지 탐구하고 SK 경영에 대한 쓴소리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최 회장은 또 "넷 제로(Net Zero)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논의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수확"이라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특히 앞으로 S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게임업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리니지'와 '블레이드&소울'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최근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업계 최초로 ESG 경영에 나섰다.넥슨과 넷마블 역시 ESG 경영 조직 신설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게임업계가 겪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논란과 게임 운영사의 '불통'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ESG 추구 가치와는 대치된다.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월 성명문을 통해 "최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사회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도 "한국의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ESG에 대한 관심이나 논의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20년여년 동안 한국 게임 산업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한국게임학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대다수 국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2025년이면 국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1회용컵이 사라질 전망이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6일 “일회용컵 전면 사용 중단 등을 포함한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스타벅스의 이번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은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던 기존 캠페인 외에도 ‘상생’ 및 ‘채용’ 등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동반 성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Better Together’로 명명된 이번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은 향후 30%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플래닛(Planet)’과 30% 채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피플(People)’ 분야를 양대 축으로 5가지 세부과제가 2025년까지 진행된다.스타벅스는 우선 오는 2025년까지 1회용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이를 위해 전국 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백복인 KT&G 현 사장의 재선임이 확정됐다.KT&G는 19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현 사장의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백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 KT&G를 더 이끌게 됐다.백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 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최태원 SK회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돕기에 나섰다.최태원 SK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한 소규모 식당에서 '희망나눔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최태원 SK회장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 같은 양질의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하자’고 제안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양사 합동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포항, 광양 지역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간편식 제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포스코가 또 다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에 성사된 것으로 양사의 기업 경영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최태원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역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직에 오르면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도 단독 추대됐다. 4대그룹 총수가 상의 회장을 맡게된 것은 처음이다.그 동안 최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SV(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재계도 관련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상의는 오전 9시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을 단독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박 회장은 "4차산업 시대란 변곡점에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역량이 필요한 회장직에 최 회장이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회장단들도 서울상의 회장이 국내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동안의 경영 업적 및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에 오르는 것도 사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가치 추구’ 행보가 공격적이다.재무성과 중심의 성장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전도사로 나선 최 회장은 최근 SK 직원 채용 유튜브 채널에도 직접 출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현직 그룹 총수가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함께 일하게 될 미래의 직원들을 향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서린동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의 이 유튜브 영상은 3분51초 분량으로 최 회장은 먼저 취준생들을 격려하는 말로 시작된다.“여러분의 꿈을 펼칠 삶의 터전으로 SK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운을 뗀 최 회장은 “SK에게도 신입사원 채용은 미래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갈 구성원을 찾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께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살아가는 세상은 거대한 변화 맞이하고 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재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 한목소리를 냈다.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소셜밸류커넥트 2020(Social Value Connect·SOVAC)' 행사에서다.올해 두 번째를 맞는 SOVAC은 이날부터 24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과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힘을 합쳐야 한다"SOVAC은 지난 2018년 최태원 회장이 "누구나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시작한 행사다. 지난해 5월에 열린 첫 행사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조우종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행사 첫날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에 대한 힘든 시험을 치르고 있다. SK도 이중삼중고를 헤쳐가고 있다."최태원 SK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와 절박감이 사뭇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29일 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인사말에서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지구적 위협이 단시일에 해결되기는 요원해 보인다. 기업과 사회를 막론하고 개인의 최소한의 안녕을 책임지는 안전망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기존과는 다른 관점과 다른 수준의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지속가능한 사회에서만 가능하다"며 "SK는 기업, 사회,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 회장은 "예년과 달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출간 감회가 남다르다"며 "SK도 유가, 글로벌 지정학 이슈 등 이중삼중고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SK그룹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들은 생존을 위해 어떻게 성공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이런 물음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은 인간의 생존 등 기본적인 가치에 더욱 주목하고, 온라인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히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K가 주관하는 사회적 가치축제인 'SOVAC(소셜밸류커넥트)'의 사전 세션으로 17일 진행된 '제1회 SUB(서브)-SOVAC' 온라인 세미나에서 나온 조언들이다.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는 이런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싶다'는 주제로 열린세미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길 사회 변화와 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이런 변화가 '임팩트 투자'에 미칠 전망도 토의됐다.SOVAC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민간주도 사회적가치 축제다. 올해 SOVAC는 당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9월 온라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작년 한해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실적이 전년 보다 63%나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 경기가 꺾이면서 판매가 줄었고 이에 따른 세금 납부가 92%나 줄어든 탓이다.4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2019년 사회적 가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3조5888억원이다.◇ 경제 간접기여 성과 4조593억원 창출분야별로 보면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4조593억원 ▲제품 개발, 생산, 판매 과정 중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영역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마이너스(–)5398억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693억원으로 등이다.전년과 비교할 때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60%(5조9953억원) 줄었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8%(64억원) 감소,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5%(275억 원) 증가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적이 대폭 줄었다.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납세가 전년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최근 “지난해 1조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1조7270억원 대비 8.3% 증가한 것이다.SK텔레콤은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면서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 1조6581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1475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383억원이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1475억원으로 전년대비 627%나 증가했고, 이중 ‘삶의 질’ 부분의 SV는 282% 증가한 1618억원으로 측정됐다.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지난해 1조6728억 대비 소폭 늘었으며,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환경공정 부분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지속가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이 최근 주요 글로벌 포럼의 주제로 채택되는 것을 뛰어 넘어 세계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세계적인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등의 사회적 책임경영 강조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SK그룹처럼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경영에 직접 접목하는 사례는 유일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SK그룹은 더블 보텀 라인(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도입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등 기업 경영의 본질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버드·스탠포드 등 사례연구 주제로 채택7일 SK그룹과 학계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지난달 사례연구로 'SK그룹:사회성과인센티브(SK Group:Social Progress Credits· SPC)'를 게재했다.조지 세라핌 교수 등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를 평가 등급이 우수한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국내 'ESG 펀드'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자금 이탈로 시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애매모호한 평가 기준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기업들도 민감한 ESG와 관련한 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현재 한국거래소는 ESG 가운데 '지배 구조(G)'와 관련해서는 공시 제도를 도입했지만, 환경(E)과 사회책임(S) 부분에서는 아직 제도마련을 못하고 있다.ESG 투자란 친환경, 사회 기여, 지배 구조 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ESG 성과가 높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이 높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선진국에선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 지난해 'ESG 펀드'서 113억원 순유출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ESG 펀드에서 1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사회적 가치'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 가운데 지난 한해 '사회공헌' 등의 키워드로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 회장 본인은 물론 SK그룹과 계열사들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반면 경영권 이슈가 불거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어머니와 누나 조현아 부사장과의 갈등으로 정보량이 많은 인물로 꼽히는 불명예를 차지했다.또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린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온라인 빅데이터로 본 재계 총수들의 '사회공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5일 발표한 30대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자연인 총수의 온라인 총정보량과 사회공헌 정보량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재계 총수들은 다른 이슈들 보다 사회공헌이라는 키워드로 비교적 많이 이름을 올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기업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고 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가 달려 있다'라고 생각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3일 포스코 그룹의 행사에 참석해 강연한 내용의 요지다. 이례적으로 다른 대기업의 행사에 참석해 강연한 것도 놀랍지만 궁극적으로 '착한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내용이 더 파격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최태원 회장은 "왜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냐, 기업 시민이 되는 게 중요하냐고 했을 때 이제는 살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라며 "'난 여태껏 돈 벌던 대로 돈을 벌 거야' 이게 이제는 통하지 않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거죠"라고 수차례 강조했다.재무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하는 그의 소신을 밝힌 것이다.이날 강연은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9년은 그 어느 해 보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많이 포착됐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도 지난해 1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임팩트투자란 수익 추구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자금 등을 투자하는 행태를 말한다.10일 한국사회투자에 따르면 생산성본부와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육성 기업으로 선정한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에게 각각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약 12주간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을 마치고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연계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 확대를 목표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연플은 연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입시정보 제공으로 소득 격차에 따른 입시불평등을 해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