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김종인 갈라서고…이재명, 이낙연 손잡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아 손을 잡고 '원팀 행보'에 박차를 가해.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선대위 해체를 공식 선언하면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없이 '홀로서기'에 나서.◇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동해상에 발사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5일 오전 8시 10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혀.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 시위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돼.◇ 마이데이터 시대 막 열려 "보안 강화가 과제"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의 금융 정보를 한데 모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부터 전면 시행돼.이로써 소비자들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승복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최종확정됐다.이 전 대표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특히 이번 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자신의 지지층에게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동지 그 누구에 대해서도 모멸하거나 배척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는 승리할 수 없다. 부디 저의 고심 어린 결정과 호소를 받아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고 당부했다.이에 따라 경선과정에서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정치]◇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실소유자는 나...불법적 자금 거래 없다"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씨는 “천화동인 1호는 화천대유 소속이고 화천대유는 제 개인 법인”이라고 말해.하지만 정영학 회계사와 정민용 변호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파일과 자술서에는 김씨가 유 전 본부장 몫을 챙겨주는 것으로 의심되는 로비 정황이 담겨 있어.김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자료들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져.검찰은 14시간의 조사를 마친 김씨에 대해 12일 오후 늦게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경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돌입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요청해.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져.지나가던 A씨가 휴대전화를 주웠고 경찰이 탐문 등을 거쳐 휴대전화를 확보해.핵심 인물과 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황교익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을 사퇴했다. '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이다.황씨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며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이어 “제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고, 최종으로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했다”고 설명했다.황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면서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며 "(더 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자진사퇴 배경을 밝혔다.그는 "제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적 막말을 했다. 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국민이 겪고 있다"면서 "함께 고통받으면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무거운 짐을 나누었던 모든 국민들이 고루 보상받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재난지원금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해 우리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제정책"이라며 "재난지원금을 집행하면서 재정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을 도가 추가지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정부정책을 보완 확대하는 것으로, 지방자치의 본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 지사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한 지급 반대 의견에 대해 "현재까지 부동산 거래세, 지방소비세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선에 나설 여야 예비후보들이 속속 링에 오르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여야 모두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비후보들 간 기선잡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특히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간 기싸움은 선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하게 전개되고 있다. 같은 당 소속 후보들의 경쟁이라기 보다 '팀킬(Team Kill)'로 느껴질 정도의 격한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당 안팎은 물론 여권 지지자들도 두 후보간 신경전이 본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후보가 확정된 뒤 이들이 같은 배를 타고 갈 수 있겠느냐는 우려까지 나온다.야권에서는 시차를 두고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선거전에 함께 할 인사들을 영입하며 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대권에 도전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당내 주자들의 본격적인
[정치]◇ 이재명·윤석열·이낙연 '3강 구도' 형성...오차범위 내 접전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깨지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까지 세 주자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3강 구도가 형성.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3.8%, 윤 전 총장이 22.0%, 이 전 대표가 20.1%로 각각 집계.이는 2주 전보다 윤 전 총장의 선호도가 11.9%포인트 급락하고 이 전 대표는 7.6%포인트 급등한 데 따른 결과.◇ 민주당, 경선일정 5주 연기…대선후보 선출 10월로더불어민주당이 9월 둘째 주로 예정돼 있던 당 대선 후보 최종 결정일을 5주 연기하기로 해.이상민 당 선관위원장은 19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치고 "최고위는 당초 정해진 8월 7일부터의 지역순회 일정을 초반부는 4주, 후반부는 5주 연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야권은 물론 정치권 전체에서 유력한 차기대권 주자로 꼽혀왔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윤 전 총장은 지난달까지 치러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들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나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 캠프에 비상등이 켜졌다.실제로 14일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양자 대결에서 36%을 기록해 43.9%를 기록한 이 지사에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으로 뒤쳐졌다.또한 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양자 대결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에게 오차범위 밖(8%포인트)으로 밀린 바 있다.특히 윤 전 총장은 최근까지 각종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한번도 밀린 적이 없었던 이 전 총리에게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소득하위 80% 계층에 1인당 25만원씩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10만원을 추가로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80%에서 배제된 계층의 반발과 지급 기준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해당안의 수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정부가 여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격론을 펼쳤다.이날 의총에서는 12명의 소속 의원들이 정부안인 소득계층 하위 80% 지급과 전 국민 대상 지급안을 놓고 난상토론이 이어졌다.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10시 유튜브 '이낙연TV'를 통해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이 시급하다.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이와 관련 이 전 대표는 "10년 전 65%였던 중산층이 지금 57%로 줄었다.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되고 사회가 위기에 강해진다. 중산층이 얇아지면 불평등이 커진다"며 "그것(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슬로건 아래 ▲신복지 ▲ 헌법 개정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 등 5가지 국가 비전을 미래 대한민국 청사진으로 제시했다.이 전 대표는 특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계승의 뜻을 분명히 하면서도 "문제는 확실하게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 전 대표는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개헌 의지를 확고히 했다.그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며 "특히 수
[정치]◇ 차기 대선 주자 이재명-윤석열, 여론조사서 엎치락뒤치락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로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쳤다는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 동시에 나와.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 지사는 44.7%, 윤 전 총장은 36.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반면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윤 전 총장 49.8%, 이 지사 41.8%으로 집계.두 여론조사 모두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벗어난 수준.◇ 윤석열 첫 민생탐방지는 대전…천안함·탈원전 비판·2030 행보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민생탐방 행선지로 대전을 방문할 예정.윤 전 총장은 오는 6일 대전현충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대선 승리로) 불공정과 양극화 깨겠다"고 밝혔다.특히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면서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위기다.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라며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공황 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비공개 최고위위원회의를 열고 "현행 당헌·당규 원칙에 따라 20대 대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후보선출이 이뤄지게 된다.경선일정은 오는 7월 초 예비경선(컷오프)를 거쳐 9월 5일 본경선을 치르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9월 10일 후보가 확정된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견이 있었지만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하에 하나로 힘 모아 결정했다"며 "집권당으로서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경선을 질서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연기하자는 최고위원들의 충정이 있었다"면서도 "결론을 내릴 때에는 180일 일정을 그대로 지키기로 했다는 데에 동의를 해줬기 때문
[정치]◇ 문 대통령 "스가와 첫 대면,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워"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문 대통령은 SNS에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도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혀.이어 "정상회의 내내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이낙연·최문순 만찬 회동…反이재명 연대 결집하나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이 전 대표와 최 지사는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2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고 최근의 정치 상황과 지역 민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양측이 공동으로 밝혀.양측은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물론 정부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우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2차 추경이 마련된다면 우리 경제에 특급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 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의 불씨를 지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심경청 보고대회에서 "국민의 요구는 집단면역을 하루라도 앞당기고, 부동산 시장 안정과 경기활성화에 매진하라는 것"이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민심을 잘 헤아리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교통 관광 숙박 등 업종은 손실보상이 안 되지만 코로나의 고통은 마찬가지"라며 "이런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에서도 재난지원금이 결합될 때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여기에 여권내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이낙연 전 국무총
[정치]◇ 윤석열 "5·18은 독재에 대한 강력한 거부...현재도 진행 중"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5·18은 독재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이라고 말해.윤 전 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 있는 역사"라며 "자유 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국민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혀.이어 윤 전 총장은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해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이낙연, 전직 대통령 사면론 사과..."촛불 정신 헤아리지 못해"이낙연 전 대표가 전직 대통령 사면 거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이 전 대표는 16일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초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거론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으나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이어 그는 "그 후
[정치]◇ 김부겸 청문보고서, 시한내 채택 무산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의 법정시한 내 채택이 불발.여야는 당초 어제(10일) 오후 2시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특위 위원장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거취 문제가 먼저 정리돼야 한다"면서 "회의는 없다"고 밝혀.이에 민주당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오후 4시45분께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보고서 채택에 응할 것을 촉구.하지만 국민의힘은 단독 회의 소집에 유감을 표명하며 참석하지 않았고, 결국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경과보고서는 법정시한을 넘겨. ◇ 與, '부적격' 장관후보자 3인 거취 결정..."다양한 의견 청와대에 전달키로"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이른바 '임·박·노'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당내 여론을 청와대에 전달키로.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 및 지도부 간담회 후 브리핑을
[정치]◇ 오늘부터 이틀간 김부겸 총리 후보자 청문회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오늘(6일)부터 이틀간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주택 매매계약 시 실거래가가 아닌 금액으로 업·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의혹, 딸 부부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모두 소명이 가능한 만큼,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임명 동의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 이낙연 "군 가산점 대신 사회출발자금 3천만 원 주자"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군 복무를 둘러싼 남녀평등 문제와 관련해 제대하면 사회출발자금 3000만 원 정도를 줬으면 한다고 밝혀.이 전 대표는 유튜브 '이낙연 TV' 대담에서 위헌 판정이 난 군 가산점을 대신해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 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며 "제대 후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에 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4.7 재보선 결과 야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와 상반된 대선 주자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전체 응답자 중 24%의 지지를 받았고 윤 전 총장은 1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로 3위에 머물렀다.지난주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이 지사는 변동이 없었으나 윤 전 총장은 7%p 가량 하락한 것이다.특히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43%의 지지를 얻어 이 전 대표(23%)보다 상당 수준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윤 전 총장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4개 기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지난 7일 치러진 4·7 재보선 결과 오세훈,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25개구와 부산 16개구 전체에서 상대후보였던 박영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에 성공했다.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5년내 치러진 선거에서 첫 참패를 맛봤다.이번 선거 결과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볼 수 있다.우선 선거 자체가 전직 시장들의 성추문으로 인해 시작됐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애초 성추문 등 ‘중대한 잘못’으로 인해 선거가 치러지게 될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혀왔으나, 이를 어기고 후보를 냈고 결국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특히 현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 실패와 여권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동들로 인한 ‘내로남불’ 논란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현 정부들어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솓았고, 젊은이들은 ‘내 평생 내 집을 갖기는 힘들어졌다’며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