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자동차 배터리(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점유율면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질주에 밀리는 모양새다.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나 합산 점유율은 23.3%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33.0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으며, SK온(12.4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왕좌를 차지했다.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제외하고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불변의 1위'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소차 시장에서는 '넥쏘' 인기에 힘입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PHEV) 총 대수는 68만1000대로 전년보다 33.2% 증가했다.테슬라는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0여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13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지난 8월 말 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이다.신주의 종류와 수는 보통주 4110만2000주다. 이는 증자 전 발행주식 수 1억1816만주의 34.8%에 해당한다.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으로, 이로써 쌍용차는 2055억원을 신규 조달할 수 있게 됐다.4110만주 중 3690만주는 최대주주인 KG모빌리티가 매수한다. 나머지 420만주는 제3차모빌리티홀딩스주식회사로 배정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이다.쌍용차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경영이 악화되면서 주인이 지속적으로 바뀌었다. 2005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객된 뒤 다시 2010년에는 인도 마힌드라가 경영권을 가져갔다. 그리고 이번에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했다.쌍용차는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다.완전자본잠식이란 지속적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G그룹이 쌍용차의 주인으로 최종 확정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26일 관계인집회를 열고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11년간의 매각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이날 관계인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 동의를 얻었다.이는 회생계획안 통과 기준인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75%), 회생채권자의 3분의 2(67%), 주주의 2분의 1(50%) 이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이에 앞서 KG컨소시엄은 지난 19일 계약금을 제외한 인수대금 잔액 3319억원에서 300억원이 늘어난 3655억원을 쌍용차 측에 전액 납입했다.KG컨소시엄은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출자전환 등을 충실히 이행해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쌍용차는 무급휴직, 급여 및 상여금 삭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공유 경제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성 및 술친구, 더 나아가 배우자까지 공유해야 한다는 끔찍한 농담이 4차 산업 관계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현실이라면 더 이상 구구한 설명은 필요 없다.이런 나라에서 차량 공유(카 쉐어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도 미래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이 시장에서의 단연 선두주자는 누가 뭐래도 국영 자동차 회사인 서우치(首汽)가 투자해 설립한 고펀(Gofun)을 꼽아야 할 것 같다.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2015년에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이 업계의 기린아로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 우선 손꼽힌다.또 서우치 외에도 다중(大衆)을 비롯한 다수의 자동차 기업들이 투자를 한 사실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적지 않은 업체들이 투자 기회를 노리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렇지 않은 업체들은 언제라도 시장이 뛰어드는 것이 가능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지금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전기자동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장 참여를 선언해야 4차산업 혁명 시대의 총아로 통하는 것이 현실일 정도라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실제로 현재 샤오미(小米)를 비롯해 알리바바, 화웨이(華爲) 등의 대기업은 본업보다 전기자동차 사업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정작 전기자동차보다 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Intelligent Connected Vehicle. ICV) 사업에 눈을 돌리는 ICT 기업들은 찾기 쉽지 않다. 겨우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해도 좋다. 잘만 하면 이 시장에서 땅 짚고 헤엄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현재 이 미지의 황금알을 낳는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업체는 누가 뭐래도 즈지(智己)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런지는 우선 이 회사를 2019년 11월 공동 설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한국에서 흔히 쓰는 사자성어에 당대발복(當代發福)이라는 것이 있다. 원래는 부모의 묫자리를 잘 써 자식의 대에 부귀를 누리게 되는 것을 의미했다.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본인의 대에 창업 등을 해 크게 성공했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런 사실에서 보면 현재 중국 재계를 주름잡는 기업들은 하나 같이 당대발복의 케이스라고 해야 한다.창업주를 승계한 2세들이 경영하는 기업들이 거의 없는 현실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기업들보다 훨씬 더 빠른 케이스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대륙의 실수’라는 말을 만들어낸 스마트폰, 가전업체 거목인 샤오미(小米)그룹 계열의 전기자동차 신설회사 샤오미치처(小米汽車. 샤오미EV)의 존재를 살펴보면 분명히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지난 1일 출범과 동시에 업계에서 유니콘 이상 가는 위상의 기업으로 일거에 평가받고 있으니까 말이다. 조금 과장해 말하면 샤오미치처는 당대발복에서 더 나아가 당천발복(當天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가 전동화 전환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전기차 드림'이 거세지고 있다.이들은 자국을 넘어 유럽을 공략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전기차 강자 테슬라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긴장감이 커지는 분위기다.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완성차 스타트업들이 가격과 성능을 잡은 전기차를 선보이면서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FT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산업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산) 딱지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있다"라며 "중국 자동차 회사는 전기자동차도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중국의 전기차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은 아이웨이즈(Aiways)다.스웨덴 볼보의 중국 사업부 대표 출신인 사무엘 푸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최고재무책임자였던 구 펑이 2017년 설립한 회사로,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대표 모델은 지난해 6월 독일과 프랑스, 덴마크, 벨기에 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중국의 초저가 전기차 '홍광 미니'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며 미래 모빌리티 입지를 다지고 있다.2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홍광 미니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중국 내 2위,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홍광 미니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상용차 기업 우링자동차,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세운 'SAIC-GM-우링 자동차'(SGMW)가 제조하는 저가형 전기차로, 국내 기준 크기로는 초소형 자동차에 해당되나 출력으로는 경형 자동차에 속한다.중국을 최대 고객으로 두고 있는 테슬라도 바짝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테슬라는 주력 차량인 '모델3'를 중국 시장에서 13만7000대를 판매하며 1위를 달성했고, 홍광 미니는 12만7000대를 팔며 2위를 기록했다.올해에도 견조한 실적은 계속됐다. 홍광 미니는 올해 3월과 4월 내연기관차까지 포함한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중국 내 2위를 기록했다.글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주행거리 상관없으면 아이오닉5, 상관있다면 모델Y"전기차 커뮤니티에서 만난 이용훈(31)씨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인 현대차와 테슬라의 신규 모델 중 어떤 것이 낫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씨가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바로 '충전소 부족' 때문이다. 그는 "집밥·회사밥(거주지와 근무지 인근에 위치한 충전소)이 없다면 한 번 충전해 오래 달리는 차가 최고"라고 말했다.이는 단순 이 씨만의 의견이 아니다. 국내 전기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며 차량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로 '주행거리'를 꼽았다.이에 당분간 자동차 업계들은 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앞서 '한 번 충전하고 더 많이 달릴 수 있는' 전기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 현주소는 이번에 개최된 자동차 모터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500km에서 1000km까지...'더 좋은 주행거리' 두고 각축전지난 19일 중국에서 개최한 '제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상하이 모터쇼'가 19일 개막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글로벌업체들이 저마다 최신의 전기차 모델들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차·기아가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한 '아이오닉5'와 'EV6' 등을 공개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주관 기관인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9회째를 맞이한 '2021 상하이 모터쇼'가 이날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다.격년으로 개최되는 상하이모터쇼는 올해 '변화를 끌어안다'(Embracing Change)'를 구호로 내걸며 1000여개 완성차 및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차세대 차량을 소개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드, BMW, 아우디,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혼다 등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상하이자동차, 창안차, 지리차, 둥펑차 등 중국의 토종 브랜드들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기차 강자' 테슬라의 굴기가 점점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전기차 양산에 뛰어들면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69%를 차지했다.이는 81%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봤을 때 무려 12%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34% 가량 증가했음에도 점유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1월말에 출시된 포드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머스탱 마하-E'가 지난달 3739대가 팔리면서 테슬라가 하락세를 맛봤다고 분석했다. 포드의 모델 하나가 미국 시장에서 12%의 판매량을 차지한 것이다.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가 많은 유럽 국가에서도 판매 1위 자리를 뺏겼다. 현재 유럽 점유율 1위는 폭스바겐이다. 테슬라의 유럽 전기차 시장 하락세는 지난해부터 계속됐다.지난해 테슬라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13% 수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애플카를 만들게 될 협력사는 결국 자동차 회사가 아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 회장이 직접 공개석상에 나와 그동안 주력했던 전자제품 외에 전기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애플카의 활로를 만들어주고 있어서다. 실제 애플은 현대자동차·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모두 '하청업체는 싫다'며 협상을 중단했기에 현재 폭스콘 외에 뾰족한 선택지도 없다.◇ 늘어난 '전기차 인프라'...합작회사·웨이퍼 등 애플카에 필요한 것만 '쏙쏙'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지난 20일 2021년 4분기 경량 전기차 2종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자사의 전기차 제작 지원 플랫폼(MIH)을 이용한 전기버스를 생산 계획도 공개했다.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에 폭스콘도 본격 참여를 선언한 것.류 회장은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기업 바이두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다고 공식 발표했다.11일 바이두는 성명을 통해 "중국 자동차회사 지리(Geely)와 손을 잡고 독자적인 전기차 브랜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바이두는 자사가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과 수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지리자동차의 제조 노하우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스마트카 시대의 혁신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7년부터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차량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이두는 이번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직접 자동차를 만들기로 선언한 것이다.이에 따라 지리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책임지고, 바이두는 해당 전기차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바이두는 합작법인의 지분 구성비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바이두가 신설회사의 대주주로서 절대적인 의결권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로빈
[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13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A1 앞에서는 신발 26켤레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이는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 26명을 상징하는 신발들입니다.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위가 방한한 인도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대화를 통해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자고 요구하면서 일종의 평화적 시위를 한 것인데, 범대위는 이 자리에서 “그 사람의 신발을 신어 보기 전에는 그 사람의 발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말라”는 인도 속담을 인용하며 마힌드라 회장이 해고자의 고통을 헤아려 조속히 대화에 나설 것과 해고자를 모두 복직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DDP 안전 요원들 때문에 이 퍼포먼스는 오래가지 못했지요.이들이 이날 이 곳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개최한 이유는 쌍용자동차 티볼리 신차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역지사지로 쌍용차 해고자 가족
[수원=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중국자본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중 중소기업 매칭을 통한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개발연구원 이수행 연구위원은 11일 '중국자본의 경기도 유입특성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등 중국자본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자본을 끌어 모았던 중국은 2011년 연간 해외직접투자(ODI) 금액이 74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9위의 투자국으로 부상했다.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중국자본 유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는 2011년 기준 중국 ODI 총액 대비 0.4%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대부분 서비스업 위주의 소규모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중국자본 유입이 기대 이하인 배경에는 상하이자동차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함께 한국의 첨단기술 도입 및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전략과 중국의 선진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