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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은 19일 “13월 보너스였던 연말정산이 13월의 공포로 바뀌면서 봉급생활자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이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연말정산 세법개정안 2013년 정부가 제안하고 여당이 밀어붙인 법으로 최경환 부총리와 안종범 경제 수석이 당시에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정책부의장으로 앞장섰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당시 청와대의 조원동 경제수석은 ‘거위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깃털을 살짝 뽑는 것처럼 세금을 거둬야 한다’고 했는데 우리 국민은 지금까지 거위처럼 털 뽑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며 “정부는 연소득 5500만 원 이하는 세부담이 늘지 않고, 7000만 원 이하는 2~3만원 늘뿐이라고 국민을 속였기 때문이다”고 일갈했다.그는 “그러나 연봉 3800만 원 이하라도 미혼자는 세부담이 17만원 증가 할 수 있어 싱글세라는 비판이 일어나고 연봉 5000만원 직장인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5.0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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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사적연금 활성화, 양극화 더욱 부추길 뿐”한국노총, “사적연금 활성화, 경제활성화 수단 불과” [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정부가 2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에 노동계가 한 목소리로 우려를 드러냈다.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공적연금 강화 없는 사적연금 활성화는 노후소득의 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뿐”이라며 “퇴직연금 도입 및 운영에 대한 노동자의 권리강화 및 안정적인 수급권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이어 “실제 사적연금을 매개로 금융 및 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있을 뿐”이라며 “특히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완화는 금융자본의 이익은 증대시키지만 정작 노동자의 퇴직연금자산은 더욱 불확실한 시장위험, 투자위험에 노출시키며 안정성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총은 또한 “사적연금에 대한 세제지원 역시 고소득층의 재태크 수단으로 전락해 노후소득 양극화를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퇴직연금 도입 및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4.08.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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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사적연금의 역할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불안을 덜어주려는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이 27일 발표됐다.이번 대책의 초점은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퇴직연금 가입 확대를 유도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퇴직연금 도입이 의무화된다. 2022년에는 모든 기업으로 확대된다.정부는 27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관계부처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적연금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연금의 가입·운용·수령 등 모든 단계에 걸쳐 법·제도·금융·세제를 아우르는 24개의 정책과제를 마련했다.대책에 따르면 2016년 1월1일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부터 퇴직연금제도 도입이 의무화돼 2022년에는 모든 기업으로 확대된다. 2016년
경제일반
김종렬 기자
2014.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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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민주노총은 27일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과 관련, “공적연금 강화 없는 사적연금 활성화는 노후소득의 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뿐”이라며 “퇴직연금 도입 및 운영에 대한 노동자의 권리강화 및 안정적인 수급권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이후 2022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퇴직연금 의무화를 추진하는 한편, 퇴직연금 자산운용의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민주노총은 그러나 이날 논평을 내고 “실제 사적연금을 매개로 금융 및 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있을 뿐”이라며 “특히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완화는 금융자본의 이익은 증대시키지만 정작 노동자의 퇴직연금자산은 더욱 불확실한 시장위험, 투자위험에 노출시키며 안정성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4.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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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한국노총은 정부가 2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사적연금 활성화’란 미명하에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정부는 마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인 냥 포장하고 있으나 실은 퇴직연금을 증시부양(자본시장 활성화)에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노동자의 노후 생활자금마저 투기자본에 넘겨서는 안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노총은 “정부 대책은 개별기업이 퇴직연금 펀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주고 주식, 펀드 등 위험자산의 보유한도도 40%에서 70%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퇴직연금(퇴직금)은 노동자들의 후불성 임금이며, 우리나라의 부실한 공적 연금체계 하에서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최후의 보루이다. 그래서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영은 무엇보다 안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발상과 추진과정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4.08.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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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2016년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민연금(1988년)·개인연금(1994년)·퇴직연금(2004년) 등 외형상 다층적인 노후소득 보장체계를 갖춘 만큼, 이제는 공적보장을 강화하면서 사적연금을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근로자들은 퇴직금에 비해 우월한 퇴직연금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면서 기업의 부담은 가중되지 않도록 보완장치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합리적으로 조화시키겠다”며 “30인 이하 사업장 대상의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와 대규모 단일기업 대상의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회의에선 ▲사적연금 활성화
경제일반
천호영 기자
2014.08.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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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공무원 연금’ 개혁을 추진해 온 정부가 공무원 연금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삭감하는 대신 퇴직수당을 인상해 이를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노조는 당장 ‘무늬만 개혁’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노조는 “정부가 공적연금을 용돈연금수준으로 악화시키는 것은 연금수급자들을 빈곤계층으로 전락시켜 경제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하다”며 “그럼에도 이를 강행하려는 이유는 거대자본가들이 장악하고 있는 사적연금으로 전환을 유도하려는 저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정부와 새누리당이 공무원 당사자를 배제한 채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연계를 추진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여당을 강력 규탄했다.이충재 위원장을 비롯 각 지역본부 본부장 및 조합원 등 500여 명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와 공적연금 국가책임 강화’를 요구했다.공무원노조는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 상향지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4.08.2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