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현지시간 오는 13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와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내년 3분기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서 내년에 총 2회 금리를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내년 첫 금리 인하 시기를 6월로 예상했다. 대체적으로 시장의 예상보다 더 느린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이러한 기조로 인해 국내증시도 소폭 상승 흐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중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영풍제지가 또 다시 하한가를 기록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이날 개장 직후 하한가로 추락하는 이른바 '쩜하'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710원(-29.90%) 내린 4010원을 기록 중이다.영풍제지는 지난 18일 돌연 하한가를 기록한 뒤 불공정 거래 의혹이 불거지며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이후 5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된 후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정지 전까지로 보면 7거래일 연속 하한가다.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영풍제지의 매도 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정지된 영풍제지 사태가 키움증권으로 번졌다.키움증권 주가가 23일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20.5%나 떨어진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SK증권은 키움증권의 주가가 단기간 부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미수금이 4943억원 발생해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주가는 높은 거래대금, 주주환원정책,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좋은 흐름을 보였다"며 "이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대양금속에 대해 곧바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단행했다.해당 종목이 올해 4월 말 수많은 투자자들의 피해를 일으킨 ‘라덕연 주가 폭락 사태’와 비슷한 형태의 주가 흐름을 보이자 즉결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덕연 주가 폭락 사태’는 당시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삼천리·세방·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8종목이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찍는 등 시가총액 약 8조원이 사라진 사건을 뜻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개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9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번 주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초전도체 관련 종목들이 4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외 과학계가 상온 초전도체 개발 성공 여부에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어 관련 종목 주가 역시 흔들리는 모양새다.심지어 상온 초전도체 개발을 주장한 퀀텀에너지연구소의 홈페이지가 갑자기 폐쇄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3일 초전도체 관련주로 손꼽이는 대다수 종목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주요 거래 내용을 보면 먼저 서남은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4일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한 대한방직·동일금속·동일산업·만호제강·방림 주식 거래가 이틀째 거래 정지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검찰은 이번 사태의 유력한 배후로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강 모 씨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올해 4월 말 발생한 ‘라덕연 사태’에 이어 국내 주식시장에 비슷한 사건이 또 터지자 주가 조작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방직 등 5개 종목에 대해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4일 하한가를 기록한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에 대한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진 후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하한가가 나온 정확한 원인 규명도 없이 거래정지로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것이다.해당 종목들의 주가 폭락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금융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이상 코스피) ▲동일금속(코스닥) 5개 종목은 전날(14일) 하한가를 맞았다.보다 구체적인 주가 상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투자 또는 투기판에서 손 댔다 하면 대박이 나는 ‘미다스의 손’이 있는가 하면, 손 댔다 하면 마이너스가 나는 소위 ‘똥손’이 있다. 확률상 공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적어도 ‘내가 낸 돈’ 갖고 움직이는 경우라면 백이면 백 모두 전자이기를 바라는 심정이 일반적일게다.이를 전제로 본다면 지난해 국민연금 운용수익률 -8.22%, 손실액(79조원) 역대 최악을 기록한 국민연금공단은 ‘똥손’에 가깝다. 여기다 최근 국민연금이 글로벌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고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등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자금융 사기범들이 신종전자금융사기 수법으로 1차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마구잡이로 입금한 후 계좌정지를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에 따라 소액이라도 출처를 모르는 돈이 입금됐을 경우 재빨리 금융당국, 은행 등에 신고하고, 반환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19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하 금소연)은 불특정한 수취인의 모든 금융계좌를 정지시키고, 이를 해제시켜주는 조건으로 송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금전을 편취하는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금소연에 따르면 먼저 신종 전자금융사기범들은
[정치] ◇ 이재명 ‘대장동 특검’ 요청에 與 ”물타기 꼼수“...대통령실은 “답할 내용 없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을 제안하며 여권의 수용을 촉구한 데 대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거부의사 또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이 대표는 “특검은 대장동 개발 및 화천대유 실체 규명은 물론 결과적으로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의혹까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호영 국민의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상장 폐지 기로에 놓였다가 기사회생한 신라젠이 2년 5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하며 코스닥시장에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신라젠의 향후 주가에 모이는 가운데 시장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5%(325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5월 4일 거래 정지 직전 신라젠 종가인 1만2100원을 웃도는 수치다.전날(13일)에도 신라젠은 시초가(8380원) 대비 2470원(29.47%) 오른 1만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한 바 있다.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었다.그러나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를 열어 신라젠이 제출한 개선 계획 이행내역서,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검토·심사해 신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니켈 가격이 폭등하면서 관련 ETN(상장지수증권)과 스테인리스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스테인리스는 니켈을 원료로 제작되기 때문에 니켈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업체가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가격은 장중 1톤당 5만5천달러(6천768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하루 만에 90% 오른 수치로, 2007년 최고가(5만1천800달러)를 경신했다.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테인리스 봉강 업체 티플랙스가 전 거래일보다 21.85% 오른 6천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특수강(1.90%), 유에스티(6.15%) 등 스테인리스 관련 업체 역시 주가가 급등했다.니켈 가격 상승은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제재를 검토하자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다른 원자재로 제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러시아는 전세계 니켈의 17%를 생산하고 있다.관련 레버리지 상품도 줄줄이 급등했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 넘버 2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 영문명 에버그란데. 이하 헝다)그룹이 엄청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한국 1년 예산의 절반 이상인 무려 2조 위안(元. 360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갚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진짜 높다.만약 정말로 파산할 경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된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재현되지 말라는 법도 없을 듯하다.우려가 괜한 게 아니라는 사실은 헝다가 현재 직면한 현실을 보면 바로 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텔레콤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은 주주 친화적 회사분할 방식이다.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가 0.6073625, 신설회사는 0.3926375이다.SK텔레콤은 이날 결의안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이 과정에서 두 회사는 10월 26일~11월 2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정지기간을 거친 후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 된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지난 4월 14일 인적 분할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분할의 취지는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뉴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예방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모바일뱅킹 앱 '원큐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기능을 탑재한 이후 3월 초까지 고객 휴대전화에 설치된 보이스피싱 앱을 탐지하고 제거하도록 해 200억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24일 밝혔다.하나은행 측은 "총 522명이 범죄자에게 보내려던 119억원 규모의 송금을 막아냈고, 대출 신청 후 대기하던 2639명의 예비피해자들도 보호했다"고 말했다.지난 5일 기준 원큐앱을 통해 탐지한 대출사기용 금융기관 앱, 기관사칭용 경찰청 앱, 기타 보안앱 사칭 등 각종 보이스피싱 악성앱은 3225건에 달한다.금융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단순히 사기수법만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앱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른바 '전화 가로채기'로 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인보사 사태’와 관련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실제 상장 폐지 가능성이 커졌다.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같은 날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과정에서 제출한 서류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내용 누락이 있다고 판단해 상장폐지 의견을 냈다.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의견을 냈다고 해서 당장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거래소는 다음달 1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 여부를 확정학 되며, 이 과정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또 한번의 심의가 진행된다.이때 상장폐지로 의견이 모아질 경우에도 코오롱티슈진이 불복 소송을 진행하게 되면, 최종 상장폐지 확정까지는 최대 2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한편, 거래소의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가 확정될 경우 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와 관련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이어지고 있다.코오롱티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항공사 주식이 연일 이슈다.16일 증시에서 전날 알려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거래정지 이후 4040원이던 주가가 매각설이 흘러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주부터 급상승해 1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7280원까지 올랐다. 당일 오전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9450원까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시아나항공 외에도 금호산업, 아시아나IDT, 에어부산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가 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이 나오고 있는 SK, 한화 등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앞서 대한항공의 주가도 같은 모양새를 보였다.대한항공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대표이사직이 박탈된 이후 등락을 오가다 지난 8일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대한항공 외에도 한진칼도 5일 2만5200원이던 주가가 별세 소식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기업 집단에서 이례적으로 감사인에게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에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22일 매매거래정지 처분을 내렸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아시아나항공과 같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 일반적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것은 충당부채 등과 관련한 감사 범위를 제한했기 때문이다.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항공기의 정비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 및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대상 포함여부 및 연결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설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네이버가 2000억원대 부당 외환거래를 한 혐의로 외환거래 정지를 받게 됐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8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네이버가 해외법인 투자 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며 3개월 외환거래 정지를 결정했다. 금융당국의 제재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외국환거래법은 외환거래 과정에서 은행에 거래 목적과 내용 등을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네이버의 부당한 외환거래 사실이 드러나 제재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제재 수위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는 지난 2001년 해외법인 6개를 설립할 당시 3개 법인 투자 과정에서 외환 신고 의무 등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위반액은 2800억원대다.네이버 측은 이에 대해 “당시 현지법인이 손자회사나 관계사에 투자할 때 거래내역을 신고해야 하는 법 규정을 정확히 알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업계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비롯해 해외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지수옵션시장에서 대규모 주문실수로 존폐위기에 내몰린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졌다.한국거래소는 13일 “전날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 실수를 일으킨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매매거래 및 채무인수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는 한맥투자증권이 낸 착오거래에 따른 구제 신청이 사실상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점을 내비친 것으로, 해당 증권사의 피해액이 최대 460억원대로 워낙 큰데다, 대다수 거래가 불특정다수 외국인 등과 이뤄져 사실상 합의가 힘들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 한맥투자증권의 거래 상대인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맥증권이 손실을 입은 만큼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주문 실수 당시 대부분 외국인 위탁거래였다”고 말했다. 당시 46개 증권사가 한맥투자증권과 거래 중이었는데 실제 계좌주 대다수가 외국인 투자자였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거래 상대방이 외국인인데다 그 수도 많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