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안정에 초점을 둔 통화기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목표치인 2%대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기준금리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금리인하 시점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당분간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포인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2%)과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어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결될 전망이다.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신중론이 내비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소비가물가, 1월 하락세 보인 후 2·3월 두 달 연속 상승8일 한국은행에 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2012년 A+에서 AA-로 올린 이후 12년째 같은 등급이다.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10월 제시한 2.1%를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하반기부터 인하하기 시작해 연말 3.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피치는 이번 평가에 대해 한국의 견고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버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한국은행이 22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통화 정책의 제1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한은의 목표(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뚜렷하게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금리를 내리면 자칫 이들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여기에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2.0%p)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 한은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보다 앞서 금리를 낮춰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오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물가가 조금 내려왔지만 아직까지 불안한 상태이며, 특히 가계부채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불안한 요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미국도 아직까지 금리 인하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점도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지난해 2월 이후 9회 연속이다.대부분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6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 그 이후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2024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이후 8회 연속이다최근 불거진 태영건설발 부동산PF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리 동결을 선언한 것은 높은 물가상승률과 가계부채, 지지부진한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로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다섯 달 연속 3%를 웃돌고 있고, 가계대출은 지난해 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기준금리 인하 등)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태영건설 유동성 위기가 아직은 전체 금융시스템 위기로 번진 것은 아닌 만큼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오는 11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완화로 돌아서 연말까지 금리가 0.5∼1.0%p 낮아질 것으로 봤다.한은이 조기에 금리를 내리지 않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로 손꼽히는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아직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총선을 염두에 둔 대통령실의 개각 의지가 엿보이는 만큼 최상목 후보가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은행권에서는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 규모를 낮추는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3.5%)를 그대로 유지했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출 만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변동’이라는 변수까지 넣지 않으려는 의지로 해석된다.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지난 2020년 3월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낮추는 이른바 ‘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악재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당분간 2%대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013년 이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초로 추정 통계치가 G7 국가를 밑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간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다.잠재GDP는 해당 국가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돈을 빌려 집을 사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통화 긴축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1%대로 금리인하 시점이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내비쳤다.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2·4·5·7·8월에 이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앞서 대다수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소비 위축 등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결’을 전망했다.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다음 회의 때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기준금리 격차는 2.0%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서울,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평균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외 나머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소득의 2배 이상 부채를 진 것으로 분석돼 정부의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여전히 실물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채무상환 부담 증대로 가계대출 부실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한국은행 양재운 제주본부 과장이 신용정보원·신용정보회사(NICE)를 통해 분기별로 수집한 가계부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조금씩 낮춰 잡고 있어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라고 밝혔다.앞서 5월에 내놓은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로 1%대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했다.한국은행은 2022년 2월(2.5%) 이후 ▲5월(2.4%) ▲8월(2.1%) ▲11월(1.7%) ▲2023년 2월(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기준금리 조정안을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연 3.50% ‘동결’로 발표했다.올해 2·4·5·7월에 이어 8월에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는데 이에 대해 증권가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2분기께로 전망했다.25일 각종 증권업계 리포트에 따르면 대다수 증권사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조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도,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도 아닌 ‘중립’으로 판단했다.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은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선택은 ‘기준금리 동결’이었다.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지만, 경제 침체 등 경기 하방 위험성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오는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미국의 추가 긴축 여부가 앞으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올해 7월까지 한국은행에서 100조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13년 내 가장 큰 대출 규모로 한국은행에 지급한 이자만 1141억원에 이른다.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부동산 거래 부진 등이 재정 상태를 열악하게 만들었는데 정부가 감세 기조를 유지하면 더 큰 재정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정부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금씩 오르면서 7%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리뿐 아니라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계속 늘고 있어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자금 유동성 확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COFIX(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모두 4월부터 6월까지 상승했다.먼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현황을 보면 ▲4월 3.44% ▲5월 3.56% ▲6월 3.70%인 것으로 집계됐다.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4월 3.73% ▲5월 3.76% ▲6월 3.8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다수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선택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었다.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온 한국과 달리 미국이 기준금리를 재차 인상함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인 2%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미국 기준금리가 더 높은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연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0.2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7월 미국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이들 언론에 따르면 연준은 이달 회의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돼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가계부채 증가 등 한국 경제의 불안정한 요소를 고려해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로 결정한 한국은행이 한·미 기준금리 격차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