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포스코청암상은 과학, 교육, 봉사, 기술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는 기술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인류는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UN뉴스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첨예하게 분열되면서 세계가 '혼돈의 시대(age of chaos)'로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수요일 유엔 총회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레스는 이스라엘이 지난 주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고 있는 남부 도시 라파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동은 지역적으로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참혹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과학상에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에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그는 자체개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0.2nm)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한때 세계 최대 국제 도시로 부상했던 홍콩은 세계로부터 고립되고 지난 3년간 베이징 궤도에 완전 진입했다. 그리고 홍콩의 재산은 이제 거의 중국 본토에 묶여 있다.중국 경제의 대리인이 된 홍콩의 주식 시장은 올해 세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부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으로 흘러 들어간 돈의 흐름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한때 중국과 분리되어 명성을 구가했던 활기찬 국제도시 홍콩은 중국의 다른 도시들과 다를 바 없는 중국의 전형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주식시장 올해 최악의 실적…본토의 일반 도시와 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투자처를 고르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은 이달 4일 기준 434조 5728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작년 말(373조 268억원)과 비교했을 때 61조 5460억원(약 16.5%) 증가한 규모다.항목별 증시 주변 자금을 보면 ▲투자자예탁금 52조 6732억원 ▲장내 파생상품 거래 예수금 25조 656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71조 1657억원 ▲신용공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중순 전국 각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빠른 일생회복을 돕기 위한 ‘상생’ 활동에 다수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 호우 특보는 없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광주·전라내륙, 경북·경남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잠정 피해 현황을 보면 ▲사망 46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자연재해로 인한 기후변화 난민(이하 기후 난민)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최근 한 국제 난민 관련 NGO 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한 자국 내 난민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기후난민은 전쟁 난민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기후난민은 전체 난민의 53%(약 3260만 명)를 차지해 전쟁난민(약 2830만 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난민이 전쟁난민보다 많은 전체 난민의 53% 차지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등으로 인한 전쟁 난민이 60%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최신 연구에 따르면 모든 동물 종의 거의 절반이 현재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상의 다양한 많은 생명체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이 놀라운 발견은 영국 퀸즈 대학 벨파스트(QUB)가 실시한 포괄적인 연구에서 나온 것으로, 세계적인 규모로 생물 다양성이 침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박사과정 학생의 캐서린 핀(Catherine Finn)과 동료들은 현재까지 가장 광범위한 기록으로 간주되는 7만종 이상의 동물 종을 대상으로 개체 수 밀도를 분석했다.예상보다 100~1000배 빠른 속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미국의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지난해 파산한 이후 바이낸스의 독주 체제가 강화되자 미 당국이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CFTC는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가 파생상품 등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소장을 제출했다.해당 규정에 따르면 미국인을 상대로 거래하는 플랫폼은 기관에 등록을 해야 한다.그런데 미국법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달러화 강세, 경제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주요 빅테크 기업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애플이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의 아이폰 판매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PC 맥과 애플워치·에어팟 등 다른 제품군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27일(현지시간) 애플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901억5000만달러(약 127조8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의 예상치(889억달러)를
【뉴스퀘스트=정민주 지속가능바람 저널리스트】 '맹그로브 숲'은 조간대에 서식하는 나무와 관목들로 구성된 숲이다. 대부분의 나무와 달리 맹그로브 나무는 바닷물에서 자랄 수 있다.바닷물 속에서 자라면서 해안의 자연 재해를 예방하는 완충림 역할을 한다. 해안 완충림 역할은 태풍, 해일, 쓰나미 등과 같은 자연 재해로부터 완충하는 작용과 수많은 뿌리가 토양을 고정하여 토양의 침식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맹그로브 나무에는 약 80종이 있고 작은 관목부터 물 위 40m에 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모든 맹그로브 나무는 물이 천천히 흘러 세립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이 러시아의 세계 최대 인터넷 암시장을 폐쇄했다.러시아가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추적이 어려운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자, 미국이 제재에 나선 것이다.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독일 연방 경찰과 공조해 독일에 있는 다크넷 '하이드라'를 폐쇄했다고 밝혔다.이른바 인터넷 암시장으로 불리는 '다크넷'(Darknet)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어둠의 인터넷 환경을 말한다.다크넷은 인터넷주소(IP)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마약 거래, 신분위조, 자금세탁 등 범죄가 빈번이 일어난다.하이드라는 다크넷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알려졌다.미 법무부는 "하이드라는 주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마약, 금융 정보 도난, 신분 위조, 자금세탁 등이 판치는 온라인 범죄 시장"이라며 "하이드라에서의 거래는 가상자산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미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다크넷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통 금융시장이 내리막을 걷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세를 탔다.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인과 은행 시스템이 마비될 것을 우려한 우크라이나인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안전한 피난처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7% 오른 4만3975달러(약 52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28일 미국 등이 경제 제재 방안으로 러시아 일부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데에 이어 가상자산 거래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3만7000달러(약 4450만원)대까지 급락했다.이를 고려하면 불과 3일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18% 이상 급등한 것이다.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12% 넘게 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공포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속 의지를 내비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했다.미국의 주요 3대 지수 모두 1%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구글, 아마존, 메타(옛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기술주들도 장중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했다.이러한 상황에서도 애플만이 3%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30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165.30달러에 장을 마쳤다.3%의 성장률이 애플에게 특별한 수치는 아니다.그러나 이날 구글, 아마존, 메타, MS 등 다른 기술 우량주들이 2%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애플만 홀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이에 대해 CNBC는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발언과 오미크론의 변이에 대한 우려로 다른 주식
대한민국에는 약 1만5000그루의 보호수가 있습니다.마을에 오래 살아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한 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입니다. 이 나무에는 각자 스토리가 있습니다.나무와 관련된 역사와 인물, 전설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문화콘텐츠입니다.나무라는 자연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킨 예입니다.뉴스퀘스트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경상북도의 보호수 중 대표적인 300그루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연재합니다. 5월 3일부터 매주 5회 연재를 시작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금호읍은 영천시의 관문으로 대구시와 영천 시내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경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읍내에 금호강이 흐르고 드넓은 평야와 풍부한 관개용수를 자랑하며, 그 유명한 영천 포도의 주산지이다.옛날에는 이 지역이 평야 지대로 치수(治水)가 잘되지 않아 늪과 갈대가 많았다고 한다.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 같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22일(현지시간)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G7 긴급 정상회의를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존슨 총리는 "국제사회가 (난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하고 인도주의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아프간인이 20년간 누려온 혜택을 지킬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말했다.미국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들과 만날 계획이며 아프간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이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영국은 탈레반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논의하고, G7
【뉴스퀘스트= 허태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2021년 여름 더위가 사납다.언제부턴가 나는 더울 때 ‘석호’를 찾게 되었다.'서코-'하고 부르면 동그스름해지는 내 입술 모양처럼 오목하게 팬 바닷가의 호수가 내 앞에 선연하게 펼쳐지니까.강릉 경포대의 경포호, 속초의 청초호와 영랑호, 고성의 송지호와 화진포호……그들 모두가 석호다. 수만 년에 걸친 지구의 활동이 오대양 해안선의 13% 면적에 석호라는 곳을 만들었다.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적은 곳이다.한반도에는 동해안에만, 강원도와 함경남도에 48개의 석호가 있다.대륙의 상류에서부터 하천을 타고 도착한 퇴적물, 파랑과 조류가 만든 해변의 모래톱, 산호가 켜켜이 쌓아 올린 산호초…그들의 세월이 쌓이고 쌓여 석호의 둘레가 되었다.둘레를 얻은 석호는 그 안에 물이 괴어 거울 같기도 하고 보석 같기도 하고 싱크홀 같기도 한 호수와 늪과 못을 바닷가에 만든 거다. 석호의 퇴적작용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완전히 봉쇄되지 않아서 바다와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우리나라에서 와인만을 위주로 판매하는 와인 전문 소매점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2000년 10월경 와인나라가 소매점을 내면서 시작되었다.물론 그 이전에도 와인을 위주로 판매하는 소매점이 있었다.하지만 그 소매점들은 엄밀히 말하면 와인 수입 모회사가 수입한 와인만을 소매하기 위해 만든 소매점이라 다른 수입사의 와인까지 판매하지는 않았기에, 상품 구색상 와인전문소매점이라고 하기에는 5%정도 부족한 셈이었다.모회사가 아닌 타 수입사들의 와인까지 오히려 모회사의 수입 상품 비율을 30~50%이하로만 판매하는 진정한 의미의 와인 전문 소매점은 와인나라가 그 원조였다.나중에 시장 상황의 변동에 따라 이 회사 역시 모회사의 수입상품 위주로 판매하게 되었는데 왜 그렇게 되었을까?타수입사들이 할인행사를 하면서 유통채널을 보호한 것이 아니라 유통채널의 마진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거나 심한 경우 소매점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해당 상품
대한민국에는 약 1만5000그루의 보호수가 있습니다.마을에 오래 살아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한 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입니다. 이 나무에는 각자 스토리가 있습니다.나무와 관련된 역사와 인물, 전설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문화콘텐츠입니다.나무라는 자연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킨 예입니다.뉴스퀘스트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경상북도의 보호수 중 대표적인 300그루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연재합니다. 5월 3일부터 매주 5회 연재를 시작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김천 금곡리 마을 어귀에 서 있는 아름다운 한 그루의 나무는 보호수 04-03-02호인 김천 금곡리 느티나무다.이 나무는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양옥집의 앞마당 끝자락에 서 있있다.동남 방향으로는 너른 논이 펼쳐지고 논 끝에는 낮은 동산이 있다.도로를 지나다니는 자동차도 많지 않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금곡리 느티나무는 도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가 세금을 탈루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우리는 법적 의무를 매우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규제 및 법 집행 기관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바이낸스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강력한 노력을 해왔다"고 덧붙였다.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보도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많은 고통이 있다"며 "어떤 이에게는 고통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수사를 받고 있고 밝혔다.중국계 회사로 알려진 바이낸스 거래소는 2017년 설립 이래 경쟁사들을 제치며 세계 최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