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는 유명인들을 내세운 광고를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해당 광고를 보면 손석희 전 JTBC 사장, 방송인 전현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등 사회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인물을 앞세워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이 광고는 100% 허위로 신종 사기 '온라인 피싱'이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외국계 플랫폼 내 유명인 사칭 광고 속 링크를 클릭하면 텔레그램과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 등에 개설된 '투자리딩방'으로 이동되는 경우가 많다.해당 채팅방에서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난해 연봉 등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4월에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법에 근거해 매년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보료 연말정산을 한다.건보공단은 2000년부터 직장 가입자 건보료는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하고, 실제 받은 보수총액에 맞게 보험료를 재산정해서 이듬해 4월분 보험료에 추가 부과 또는 반환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정산과정에서 작년 임금인상 등으로 소득이 오른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지만, 봉급 인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해외법인을 잇따라 정리해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부진을 극복하고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롯데케미칼이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매출은 2023년 19조9464억원으로 지난 2022년 22조2761억원보다 10.5%(2조3297억원)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와 첨단소재 부문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기초소재의 경우, 지난해 13조8522억원의 매출을 올려 2022년 17조5984억원 대비 21.3%(3조746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외이사 안건 상정을 비롯해 지난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2008년 이후 15년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만큼 수익 개선 방안에 대한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전 금융위원회 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관 변경 및 배당금 축소 안건 등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인 고려아연과 최대주주인 영풍의 싸움이 사실상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제50기 주주총회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신주 인수권’ 관련 정관 변경 의안(제2-2호)이 부결됐다.이날 열린 고려아연의 주총에서 영풍이 반대 의사를 밝힌 2개의 안건 중 정관 변경(제2-2호 의안) 안건은 부결됐으며, 배당금 결의(제1호 의안)는 고려아연의 원안대로 통과 됐다.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서 기존 정관 제17조(신주인수권) 및 제17조2(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 문화, 교육을 통해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하기를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 수준인 327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27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특히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돼 있어 전문직 일자리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4% 수준에 불과하지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은 전국 160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2024년 온라인(로또) 복권 신규판매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신청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총 1463명으로 지역별 인구수, 판매액 등 시장규모를 고려해 일부 지역을 제외한 160개 시·군·구 지역에서 선발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집지역 단위로 예비후보자 488명을 추가 선정한다.신청자격은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만 19세 이상(2005.3.13. 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4PL물류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이나,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까다로운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4PL이란 물류대행의 과정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컨설팅과 재고관리 등의 업무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3년여의 연구 끝에 제품 설계를 완전히 바꾼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관련 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태평로 빌딩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설명 브리핑을 열고 제품 주요 기능과 향후 가전 시장에서의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일반적으로 세탁기와 건조기가 수직으로 연결된 형태를 넘어 드럼 하나에 세탁과 건조 기능이 모두 통합된 가전제품이다.건조 용량은 국내 일체형 제품 가운데 최대다. 세탁 용량 25KG, 건조용량 15KG까지 가능하다. 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 정부 들어 세금 감면 및 비과세 정책이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조세지출은 세금을 면제하거나(비과세) 깎아주는(감면) 방식 등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지난 2019∼2021년 10조원 안팎에 머물었던 조세지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12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14조6000억원(전망)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제1호리츠 자산을 1650억여 원에 매각해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원이다. 보통주 50억원을 투자한 HL홀딩스의 수익률은 200%다. 3년 만에 HL리츠운용과 HL홀딩스가 함께 이룬 성과다.잠실시그마타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연면적 2만7800여 평, 지하 7 층~지상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1~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려아연의 주주총회 안건을 두고 고려아연과 최대주주인 영풍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고려아연지지’를 표명한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ACT)’에 대한 이해관계 상충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영풍에 따르면, ‘소액주주’를 내세워 고려아연 지지를 내세운 액트가 고려아연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로 드러났다.업계 안팎에서도 주총을 앞두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한쪽의 의결권 대행 업무를 맡은 업체가 ‘소액주주’를 내세워 지지 의사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 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2012년 A+에서 AA-로 올린 이후 12년째 같은 등급이다.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10월 제시한 2.1%를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하반기부터 인하하기 시작해 연말 3.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피치는 이번 평가에 대해 한국의 견고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버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전월(2.8%) 대비 0.3%p 올랐다. 지난 1월 6개월만에 2%대로 내려앉았으나 한 달만에 다시 3%대로 복귀했다.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p 끌어올렸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석유류 물가 하락 폭도 1.5%에 그쳤다. 농산물과 국제유가가 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1%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청년층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율을 높일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정 동반자의 핵심 계층으로 ‘청년’을 지목하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공언했다.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BTS, 블랙핑크, 손흥민, 김하성,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을 언급했다.그는 “이처럼 뛰어난 우리 나라 청년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맘껏 발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출 이자 부담과 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가 매월 이자로 낸 비용이 평균 13만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가계동향조사) 9만9000원에 비해 31.7%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소비 지출 5.8% 증가에 비해 5배 이상 많다. 2006년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이래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실질 이자도 11만7000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큰폭으로 늘어났다. 2022년 실질 이자 비용은 9만2000원이었다. 27.1% 증가한 수치다.이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는데, 관례적으로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서울상의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참석한 서울상의 의원 70여명 만장일치로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2024년 2월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 세계 6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며, 올해로 60회째를 맞는다.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KBIS 2024'에 참여해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와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비스포크' 제품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데이코는 ▲현대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의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클래식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트래지셔널(T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의 기업분할로, 주주구성은 변하지 않고 회사만 수평적으로 나눠지는 수평적 분할이다.이에 따라 효성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