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부문 매각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를 추가 구매키로 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노후 화물기 대체로 운항 정시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9월말까지 B747-400F 2대를 725억원에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기준 아시아나항공 자기자본의 10.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올해 안에 추가로 동 기종의 항공기 2대를 6년 기간으로 임차(총 임차료 4900만불)한다고 밝혔다.현재 화물기 11대(자체보유 8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사로 설립된 제주항공이 2023년 기준 첫 운항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리며 국내 LCC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저렴한 비용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국내선 뿐 만 아니라 해외선 노선을 확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지난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합병 조건으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대한항공은 31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apan Fair Trade Commission, 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EU를 제외한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지난 2021년 1월 대한항공은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엔데믹 기조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던 지난해 비즈니스석 등 프리미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G마켓이 지난해 해외여행 항공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즈니스석 항공권 예약이 전년 대비 3.5배인 25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비행기 좌석에 비용을 더 투자해 여유를 즐기는 이른바 ‘비캉스(비행기+바캉스)족’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석으로 가장 많이 간 여행지는 ▲베트남(18%) ▲태국(16%) ▲일본(12%)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의 2분기 증권사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최악의 시기를 보낸 항공산업의 회복세가 가파르다.특히 올해 여객수요가 팬트업(Pent Up) 효과로 인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경쟁당국의 제동으로 난기류를 맞았다.영국에 이어 미국까지 기업결합에 대한 결정을 당장 내리지 않기로 하면서, 연내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합병 절차가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회사 측은 경쟁당국의 요청에 일단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기업결합 심사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시간을 더 가지고 추가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이 많은 만큼 독과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휴가철을 맞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해당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공식몰 ‘아모레몰’과 오프라인 뷰티라운지인 ‘아모레성수’를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아모레몰과 아모레 성수에서 7만 원 이상 결제 시 트래블 키트 및 100마일 적립, 유럽노선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1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캐빈파우치와 설화수 베스트 5종 샘플을 비롯해 200마일 적립, 유럽노선 할인쿠폰이 제공된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별도로 설화수, 라네즈, 헤라, 프리메라,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의 트래블 키트를 제작했다”며 “여행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샘플 크기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양사 사명에 공통으로 들어간 영문자 ‘A’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와 항공기 보딩 패스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위기가 계속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그 동안 피해가 컸던 업종들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28만629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455만3644명이 됐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여명 늘었지만 최근 확진자 감소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이번 확진자는 수요일 발표기준으로 5주만에 20만명대를 기록했다.실제로 최근 5주간 매주 수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만9223명(3월2일)→34만2430명(3월9일)→40만574명(3월16일)→49만780명(3월23일)→42만4597명(3월30일)→28만6272명(4월6일)으로 지난달 중순이후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방역당국은 오는 20일 이후로는 일일 신규확진자가 20만명 미만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핵심 방역지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이 내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양사가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률 횟수) 반납, 운수권 재배분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이날 이 같이 내용의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상정한 뒤 내년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할 방침이다.우선 공정위는 슬롯 반납과 관련해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경쟁 제한성이 생기지 않도록 하거나 점유율이 높아지는 부분을 해소하는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외국 공항 슬롯의 경우 혼잡공항 여부, 신규 진입 항공사의 슬롯 보유 현황 등을 고려해 국토부와 협의 후 이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또한 잔여 운수권이 없는 항공비 자유화 노선에 대해서는 두 기업의 운수권(정부가 항공사에 배분한 운항 권리)을 반납해 재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항공비 자유화 노선은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인천-런던 등 다
[경제]◇ '집값 안정세' 밀어붙이는 정부전날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2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집값이 안정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놔.시장 반응은 아직 "대세 전환은 이르다"는 반응이지만 정부는 연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이 성공했다는 입장.노 장관이 언급한 집값 안정화 근거는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실거래가 지수 △매수심리 지표 등으로, 한국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 통계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수도권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둔화한 것.이는 정부가 지난 6월부터 누차 강조한 '집값 고점론'의 연장선으로, 전날 열린 제32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홍 부총리 또한 같은 입장에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 KT 구현모 대표 “협력업체 직원이 야간작업을 낮에 하다 사고... 보상책 마련하겠다”오늘 28일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25일 발생한 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먹구름을 걷어내지 못한 항공업계가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온도차를 보였다.대형 항공사들은 화물사업 호재에 '흑자'라는 쾌거를 달성한 반면, 여객사업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영업손실의 쓴 맛을 봤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항공사 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9508억원, 영업이익은 1969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6%, 3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로 거론되던 15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실적 호조를 견인한 건 '화물 사업'이었다.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5108억원으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대기록인 지난해 4분기 1조3609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화물전용 여객기 1만회 운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 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에 잠긴 항공업계가 경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불황형 흑자를 이어가는 대형 항공사들은 기타 사업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며 악재를 버티는 모습이다.21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졌던 지난 5일부터 이날 5시까지 국내 항공사들의 국내·국외선 여객 실적은 318만8757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동기(282만4873명)보다 약 12.8% 증가한 성적으로, 항공사들이 작년보다 개선된 여객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항공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영을 정상화하지 못했고, 감염 재확산으로 하반기 운영에도 먹구름이 꼈기 때문이다.이에 대형 항공사들은 수익성 확보와 차세대 먹거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대한항
[경제·금융]◇ '주식 거래 정지' 아시아나항공, 상장폐지 심사받는다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 기소되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된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아.아시아나항공은 "한국거래소가 아시아나항공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심의 대상에 올라.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될 수 있어.◇ GTX-C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왕십리·인덕원 추가 유력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국토교통부는 평가 결과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등이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혀.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소식에 일단 급한 불을 껐다.그러나 내부에서는 여전히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당초 6월 말에 끝날 예정이었던 정부 지원 기간이 9월 말로 미뤄지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분간 국제선 운항이 계속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용유지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도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운항 감소에 여객 운송 '마이너스'...LCC는 국내선 출혈경쟁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전날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90일 연장해 총 270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용유지지원금은 정부가 유급휴직 중인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연간 180일 동안 휴업수당(평균 임금의 70%)을 최대 90% 지원해 주는 제도다.업계는 일
[경제·금융]◇ 오세훈 "부동산 시장은 정부 불신, 정부는 스스로 과신"오세훈 서울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시장은 정부를 불신하는데 정부는 스스로 너무 과신하는 것 같다"고 말해.오 시장은 27일 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무능하고 독선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정부·여당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고 강조.그는 "집이 있는 분은 있는 대로 감당하기 힘든 징벌적 세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고, 없는 분은 없는 대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진 상태"라며 "많은 시민이 이래저래 분노하신다"고 지적.◇ 거래소 "아시아나항공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한국거래소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에서 각각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앞서 이날 이들 3사는 박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공소제기된 사실을
[경제·금융]◇ 연이은 정전에 이란 대통령, 4개월간 가상자산 '채굴 금지령'최근 주요 도시에서 정전이 빈발한 이란이 전력 소비가 심한 가상자산 채굴을 향후 4개월간 금지하기로 해.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각료회의에 참석해 "지금(26일)부터 오는 9월22일까지 가상자산 채굴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혀.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규제에 이은 이란의 채굴 금지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 박삼구 구속 기소에…아시아나항공 등 잇따라 주식 거래 정지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기소설에 대해 조회 공시를 요구하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의 매매 거래를 이날 오후 3시29분부터 정지했다고 공시.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같은 이유로 조회 공시를 요구받으며 이날 오후 5시47분을 기해 주식 거래가 정지.다만 금호건설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음을 확인했고 그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화물 사업을 대폭 강화한 대한항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저비용항공사(LCC)와 아시아나항공은 올 초에도 승객 감소 등 코로나19 악재의 직격탄을 맞으며 적자의 늪에서 나오지 못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국내 항공사 공시 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1분기 유일하게 흑자 성적표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7498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1% 상승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당기순손실도 지난해 1분기 6920억원에서 올해 28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호재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화물 사업'이 있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화물기 23대를 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송보국'의 기치 아래 대한항공을 글로벌 탑 티어(일류의, top-tier)의 기반을 마련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2주기를 맞았다. 조 회장의 갑작스러운 서거 이후 한진그룹은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최근 장남 조원태 회장이 이를 잘 마무리 짓고 다시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이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 짓고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매출 회복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회장의 추모행사를 연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 부사장 등 가족과 그룹 임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일 추모행사 외에 별도의 외부 행사는 하지 않는다.조 회장 등 가족들은 그룹 추모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누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참석 여부는
[경제·금융]◇ 코스피 상장사 2030년부터 ESG 정보 공시 의무화금융당국이 기업의 ESG 정보 공시·공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먼저 2025년까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 공시를 활성화하고, 이후 2030년까지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는 ESG 정보를 공시를 의무화. 2030년부터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공시 의무를 확대할 계획. ◇ 중소 여행사들 "1년째 매출 제로…10만명 생존권 보장을"중소 여행사로 이뤄진 우리여행협동조합·중소여행협력단·한국공정여행업협회는 국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업계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지금까지 사실상 영업정지 사태로 1년 이상 매출 제로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밝혀.이들은 "정부는 1∼2주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원씩 지원하고 1년째 힘들게 버티는 여행사는 일반업종으로 분류해 100만원만 지원했다"며 "하루아침에 생계 터전을 잃어버린 여행업 종사자 10만여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정부에 생존 지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