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하는 신규확진자 중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에 따르면 최근 2주간(09.12~09.25)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18명 중 83.1%(2만9098명)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전 접종률이 낮은 60대 미만 연령층에서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은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다.구체적으로 보면 18~29세의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 확진자는 총 9682명 중 9266명으로 95.7%를 차지했고, 30~39세 전체 확진자 7750명 중 88.4%(6852명)도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의 경우 전체 확진자 중 92.3%가, 50대도 89.3%가 접종 미완료자였다.반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감염되는 이른바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77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약 35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9월에도 약 42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이 들어와 이날 현재 총 215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된 상태다. 이로써 7월 도입 예정 물량 중 288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8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고, 8월에는 약 2700만 회분, 9월에 약 4200만 회분이 공급 예정이다.7~8월 공급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사의 제품으로 이중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374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347명, 해외유입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992명(평균 치명률 1.34%)이 됐고, 위중증 환자도 5명 증가한 158명이다. 국내 신규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전날(399명)에 이어 이틀째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 347명은 지난 3월23일(346명)이후 최소 발생 기록했이다.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47명으로 일 평균 504.4명이 발생했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81명으로, 500명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는 주말·휴일 검사
[정치]◇ 문 대통령, 4대 그룹 대표와 오찬…이재용 사면 언급 주목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진행.오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삼성에서는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이번 회동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4대 그룹이 큰 역할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건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윤석열 "제3지대 신당 창당 생각없어"…국민의힘 입당 가시화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면서 '제3지대'를 시도하기보다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와.윤 전 총장은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제3 지대는 아니다", "신당 창당은 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합류
[정치]◇ 국민의힘, 야권 단일화 놓고 충돌…"원칙대로" vs "단일화 해야"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MBC '100분 토론'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의 구체적 해법을 놓고 충돌.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대선 후보 경선을 버스에 비교하며 "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출발한다"며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지 않아도 당내 경선을 치를 것을 시사.조경태 의원과 홍문표 의원은 외부 주자가 언제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원칙을 지키자는 이 전 최고위원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자강론을 지지.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이 같은 구상이 야권 단일화를 저해할 수 있다면 시기를 늦춰서라도 야권 대선 후보의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반발.◇ 윤석열, 국민의힘 중진 연쇄 회동..."정권 교체 의지 표명"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진석·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잇달아 만나면서 대권 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회 접종분을 해외에 추가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이 공급 대상이 될지 주목되고 있지만, 미국 정부가 공급 우선순위로 인접국 및 쿼드 가맹국을 꼽은 만큼 후 순위에 밀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는 팬데믹(세계적인 전염병)이 통제되기 전까지 미국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라며 "미국이 사용 승인을 한 백신 2000만회분을 6주 안에 해외에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0만회분 공급을 추진한 데 이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얀센 백신 2000만회분까지 더해 총 8000만회분 가량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미국은 450만회분 가량의 AZ 백신을 인접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공유하고, 최악의 팬데믹 사태를 겪고 있는
[정치]◇ 이해충돌방지법, 오늘 국회 정무위 소위 통과 전망여야가 합의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늘(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 문턱을 넘을 전망.정무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로 사익을 챙기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을 심사. 이날 법안이 의결되면 전체회의 의결 뒤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앞서 여야는 재산신고 대상인 고위 공직자는 물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되,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은 다른 법의 적용을 받도록 제외하기로 합의.◇ 일본산 수입 수산물 연간 3만t…해수부 '전수검사' 방안 검토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원산지 검사와 단속 역량을 집중해 주요 관리 품목 8개에 대해서는 원산지를 전부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수입 수산물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공식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내에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를 포함 세 개로 늘어났다.단, 식약처는 얀센 백신 품목 허가 후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을 달았다.최종점검위원회에 따르면 얀센 백신 임상시험 결과 예방효과는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로 인정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는 예방효과가 떨어지는 수치다.안전성 면에서도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이 발생했지만 접종 후 2∼3일 이내에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관련 최종점검위원회는 허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551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537명, 해외유입사례는 1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1735명(평균 치명률 1.67%)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107명이 됐다.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494명→505명→482명→384명→447명→506명→551명으로 일 평균 481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2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287명이 나왔다.특히 최근 국내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비수도권 발생 현황을 보면 부산 53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44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429명, 해외유입사례는 18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729명(평균 치명률 1.69%)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든 102명이다.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447명으로 평균 452.8명 꼴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면서 국내 백신 도입에도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최근 전 세계에서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11일 한국얀센 본사에 위치한 J-스튜디오에서 ‘폴얀센 장학기금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폴얀센 장학기금은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의 창립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얀센(Paul Janssen)'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기금으로, 지난 2012년 정신장애인 가정의 자녀아 정신장애인 청소년의 성장과 꿈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돕기 위해 조성됐다.올해 멘토단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진 대학생 지원자들을 중점으로 선발됐다.최종 선발된 10명의 멘토단은 일정 교육을 받은 후 9개월 동안 1:1 방식으로 학습과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링을 하게 된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멘토단 환영과 프로그램 설명에 이어 정신과 전문의인 고민정 한국얀센 의학부 상무와 김민예 존슨앤드존슨 채용팀 직원이 ‘폴얀센 멘토가 되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접종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제약업체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와 고령자에게 효능이 있는지 아직도 뚜렷한 해답이 나오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국내 제약업체들도 발빠르게 '숙제 풀기'에 나섰다.내년 중 각자의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선 사실상 해외제약사가 직면한 문제들을 반면교사 삼아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기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여러 변수까지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국내 제조사, '변수에도 끄떡없는' 백신 만들기 돌입국산 백신 제조업체들은 현재 비상이 걸린 상태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잡는 일명 '범용 백신'을 1년 이내에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제넥신 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오는 20일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병한 지 1년이다.정부는 지난해에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감염을 예방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치료제 개발 등으로 '집단면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계획대로 다음달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마스크를 벗는 등 일상을 되찾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 AZ 백신·셀트리온 치료제 곧 허가 예상...'집단면역' 앞당겨라정부는 조속한 백신 수급을 통해 전국민 접종을 시행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제로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들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사례를 막아 '집단면역'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등 4곳과 협의해 46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심사 처리 기간을 40일 이내로 단축해 완료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해 말 정부는 총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완료했다. 전 국민이 모두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 총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이미 3주일여 전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마는 사전 준비가 부족해 접종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많은 물량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연말연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좀처럼 효력이 발휘하지 못하면서 3차 대유행이 한달 반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백신 접종을 더욱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달 말 백신접종계획을 완결해 1분기 내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0만명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63명 늘어난 1020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985명, 해외 유입이 35명이다.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6만426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19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누적사망자 수도 981명으로 늘어났다.이날부터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도 현행 수준으로 2주일 더 연장된다.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오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사회 곳곳의 빈틈을 파고 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에 머물고 있다.특히 날씨마저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쉬운 환경인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숨은감염자도 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확진자 추세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추가적인 방역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1050명으로 어제보다 4명 늘었다. 국내발생 1025명, 해외 유입이 25명이다.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5만9775명에 달하면서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에는 6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누적확진자 가운데 40% 가량은 지난 한달 새 발생했다.이날 20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누적 사망자 수도 879명으로 늘었다.한편 정부는 기존에 확보했던 백신 2600만명분 외에도 추가적으로 계약을 체결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백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의 통화 후 백신 2000만명 분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는 기존 우리 정부가 모더나로 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힌 1000만명분보다 두배 늘어난 물량이다.이로써 현재까지 우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더나의 2000만명분을 포함,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각각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 분 등 5600만명분이다.5600만명분은 우리 국민 전체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청와대는 특히 "애초 내년 3분기로 추진했던 백신 공급 시기를 앞당겨 2분기부터 들여오기로 했다"면서 "구매 물량 확대와 함께 구매 가격은 인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나면서 감염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고,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전날 기준 연이틀 28%대를 기록하고 있어 방역울타리에 비상등이 켜져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향후 유행 흐름을 좌우할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에는 필요시 선별소를 확대 설치해줄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1046명으로 어제보다 238명 늘었다. 국내 발생 1030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5만8725명에 달하게 되어 조만간 6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날 40의 사망자가 나오며 누적 사망자 수도 859명으로 늘었다. 이는 사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화이자·얀센 등 주요 백신공급업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 얀센은 600만명 분으로 총 1600만명 분의 백신접종이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정부는 국내 백신수급을 서두르고, 전국에 연말연시 특별방역방침을 시행하며 바이러스 확산세를 잡는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한편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100명가량 줄어 900명대를 기록해 일단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92명)보다 107명 줄어 9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293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17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누적사망자 수도 756명으로 늘었다.◇ 얀센 내년 2분기·화이자 3분기 접종…"도입시기 앞당기자" 협상 총동력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선을 넘어서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이에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생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과 실제 접종 시기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또한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의 출시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우선 내년 총 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최대 4400만명분의 백신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최대한 빨리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백신의 짧은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접종계획과 연동하여 개별기업에 단계별 공급물량 요구·도입을 추진한다.정부는 18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확보 추진 경과 및 현황'을 발표했다.정부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2000만 회분)는 구매 계약서 체결 완료했다”면서 “얀센·화이자는 12월, 모더나는 1월을 목표로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