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가곡하면 보통 사람들은 슈베르트나 홍난파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가곡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2010년 우리 가곡이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우리 전통의 가곡은 시조를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이라고도 불렀다.시조는 말 그대로 시조창을 말한다.가사(歌詞)는 가곡과 시조의 중간 성격을 띤다. 열두 노래를 한 틀로 삼아 부르기 때문에 12가사라 부른다., , , , , , , , , , , 등이 12가사이다.이중 는 민요풍이며 통속적이라 하며 격이 낮은 가사로 취급했지만, 대중적으로는 더 잘 알려졌다. 그 노랫말은 이렇다.매화(梅花)야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를 온다옛 피었던 가지마다 피염즉도 하다마는춘설(春雪)이 하
문화일반
하응백 문화에디터
2020.03.1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