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생명의 윤리헌장에는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농업인·고객에 대한 헌신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함으로써 농업인·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내 최고의 보험회사가 되겠다’라는 내용이 명시돼있다.농업인·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고객만족과 새로운 가치창조의 경영을 통해 농업인·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하겠다는 세부 방침을 수립한 NH농협생명은 ESG 경영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6일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에 따르면 현재 ESG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각종 환경보호·사회공헌·캠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제한적 반등력을 보인 국내증시도 보합국면을 만들 가능성이 존재한다.국제유가와 곡물 및 원자재 가격들이 최근 조정을 받고 미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상황으로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는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이나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이 남아 있어 시장의 반등흐름은 제한적 일 수 있다.하지만 현재와 같은 기조가 지속 된다면 27일 이후 증시는 긍정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13일 미 6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부터 주목을 해보자. 전년대비 8.6%가 오른 지난 달에 비해 완화되는 발표가 나온다면 시장의 흐름은 한결 부드러워 질 수 있다. 테마 및 이슈적 흐름으로는 이미 시간 외로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속 일부 석탄발전소 출력 100% 상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GS글로벌이 소폭 상승력이 나왔다.또 정부, 코로나19 확산 국면 전환 공식화 소식과 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30년 뒤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국내 시나리오가 나왔다. 2050년 기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적게는 0부터 많게는 2540만t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3가지 안이다. 어떤 방향으로 결정되든 전 사회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5일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목표로 정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공개했다.2050년까지 석탄·LNG 발전을 전부 중단하거나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림으로써 2018년 기준 6억8630만t에 달하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50년까지 96.3∼100% 감축한다는 목표다.시나리오에는 전환(에너지), 산업, 수송, 건물, 농축수산, 폐기물 등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주요 부문의 감축 계획이 담겼다.탄소중립위의 시나리오 1안이 이행에 옮겨지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1540만t으로 2018년에 비해 96.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블랙록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기업에 대한 주주권행사를 늘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실제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주주제안 표결에 참여한 한국기업 수는 지난 2019년 12개사에서 2020년 27개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개입이 늘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글로벌 메이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SSGA의 주주활동을 분석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주주권 행사 추이'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시아(일본 제외) 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 건수는 2019년 238건에서 지난해 458건으로 92.4%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체 주주권행사가 2050건에서 3043건으로 48.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아시아 지역에 대한 주주권 행사·주주제안 표결 등 적극적 개입 정도는 빈도수 등을 기준으로 볼 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주재로 열린 기후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탈석탄 선언'에 동참하겠다고 22일 밝혔다.핵심은 해외 석탄투자 지원 중단과 함께 신규 석탄발전소 허가를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올해 안에 상향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후 정상회의 연설에서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UN)에 제출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신규 해외 석탄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이 특히 '석탄 발전'에 무게를 둔 이유는 그동안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석탄투자 우등생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앞서 G20(주요 20개국)과 OECD 소속 국가 중 영국과 미국 등 11개국은
[정치]◇ 문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올해 UN 제출"문재인 대통령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하겠다"며 2050 탄소 중립 실현 의지를 밝혀.문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22일 밤 화상으로 열린 세계기후정상회의 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세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신규 해외 석탄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국내 추가 석탄발전소 허가를 금지하는 대신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리고,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혀.다만, 문 대통령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큰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이 감안되고 적절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국내적으로도 관련 산업과 기업, 일자리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 상임위 통과…주식·부동산 보유 현황 공개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0일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기후금융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이번 기후금융지지선언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에 대한 약속을 선언한 것이다.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년사에서도 “나라를 위한 은행이라는 창립이념 첫 구절을 다시 새기며 ESG, 혁신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신한은행은 전사적 차원에서의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략기획부 내 ESG 기획팀을 신설했다.또한, ESG사업 기획과 더불어 전행 ESG사업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ESG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연내 약 30대 업무용 전기차 도입을 추진하는 등 내부 친환경경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특히 환경을 강조하는 기조가 강화되는 추세지만 국내 연기금과 금융기관에선 오히려 석탄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환경보호단체 기후솔루션은 26일 독일의 환경단체 우르게발트의 조사 결과를 전하며 전세계에서 한국이 9번째로 많은 석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특히 국민연금공단은 세계에서 11번째로 많은 투자를 한 곳으로 꼽혔다.우르게발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석탄기업으로 분류된 934개 회사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주식과 채권, 대출 등 석탄 관련 사업투자 규모를 조사했다.이번 리스트는 전세계 주요 은행과 연기금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석탄산업 투자 여부를 총체적으로 분석한 첫 사례다.◇ 중국과 격차 좁히는 韓금융계의 석탄 투자조사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 투자의 경우 전세계 1조300억달러(약 1142조2700억원) 규모의 석탄 투자 중 한국 연기금과 금융기관이 9번째로 많은 돈을 투입 한 것으로 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의 석탄발전 투자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5일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등 24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 탈석탄 공동캠페인 ‘석탄을 넘어서’는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조속히 포스코에너지의 삼척 석탄화력발전 투자 중단을 선언하라”고 외쳤다.지금까지 18개 자산운용사들이 삼척석탄화력발전 건설을 위해 사용될 회사채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같이 나머지 운용사들도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투자 거부 의사를 내놓으라 촉구한 것이다.이들이 문제 삼는 대상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다.삼척블루파워는 총 사업비만 4조9000억원 규모인 해당 발전소 신설을 기획한 후 지난 2019년 착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당시 사업비 1조원이 조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삼척블루파워는 무려 세 차례에 걸쳐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최근엔 남은 8000억원 상당의 회사채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을 발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 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이 기후변화 위기의 선제 대응하기 위해 '탈(脫)석탄 금융'을 선언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삼성 금융사들이 지난 12년간 투자한 금융 규모는 약 15조원에 달하는데 앞으로는 이런 투자는 포기하겠다는 의미다.이는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도 환경을 최우선하는 정책에 나선다는 방침에 발 맞춘 것이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철학과도 무관치 않다.◇ 삼성 "석탄 채굴·발전 등 일체 투자 않겠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탈석탄 정책 강화에 나섰다.석탄 채굴과 발전 등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가이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국내 금융기관 162곳은 지난 2009년부터 2020년 6월까지 국내외 석탄발전 산업에 60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석탄발전 산업에 대한 이같은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는 석탄발전 투자가 급감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1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20 한국석탄금융 백서'를 발표했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기후위기 및 좌초자산 가능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석탄발전 투자 규모가 급감하고 있으나, 한국의 금융기관의 석탄발전 투자 추이는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공적금융기관이 해외 석탄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백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한국의 공적 금융기관이 해외 석탄발전 사업에 제공했거나 할 예정(2020년 이후 비용 집행)인 금융 규모는 13조 원으로 확인됐다.지난 10년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탈(脫)석탄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문 정부 출범전인 2016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약 45%) 감소한 것.정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 대책으로 3월까지 석탄발전 가동중지 등 감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석탄발전 미세먼지(PM 2.5) 배출량은 1만7072톤으로 2016년(3만768톤)보다 1만3696톤 줄었다고 17일 밝혔다.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17년 2만6906톤 ▲2018년 2만2794톤 ▲2019년 1만7072톤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다.산업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모토로 적극적인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실제 정부는 신규 석탄발전소 진입을 금지하고 노후 석탄발전 10기 폐쇄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2021년으로 앞당겼다.이미 서천 1·2호기, 영동 1·2호기 등 4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려는 인류의 공동 노력을 기관투자자로서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를 강조하는 투자 열풍에 공적 기금들의 '탈석탄 투자'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민간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DB손해보험이 이에 합류하면서 향후 민간 기관의 동참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교직원공제회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DB손해보험은 3일 여의도 전경련 타워에서 '탈석탄 금융'를 선언하는 행사를 열었다. 앞으로 석탄 발전소 건설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지난해 이미 '탈석탄 투자'를 선언한 사학연금과 공무원 연금과 함께 이들 5개 기관의 운용자산은 111조4500억원 규모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힘 모을 것이들 기관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 투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오는 12월에서 3월까지 노후 차량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운행이 금지된다.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에는 공공차량 2부제도 도입된다.또 앞으로 5년 동안 미세먼지를 30% 이상 줄이기 위해 2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대응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이 총리는 "올 겨울도 대기 정체가 오래 지속하면 미세먼지가 악화할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이 올 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자"고 말했다.◇ '계절 관리제' 도입...노후차 114만대 수도권 운행 제한정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12월~3월)에 강력한 배출 저감 조치를 실행하는 '계절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공공차량 2부제와 노후차(5등급 차량) 운행중단, 석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부터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하고,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다.이같은 조치는 년 겨울~봄 마다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대해 국민들이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상황까지 몰렸기 때문이다.특히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환경문제는 가장 중요한 어젠다라는 우리 구성원들의 묵시적 합의도 한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대통령 직속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30일 발표한 제1차 국민 정책 제안에는 산업·발전·수송·생활·건강 보호·국제 협력·예보 강화 등 총 7개 부문 핵심과제가 담겨 있다.이번 조치가 차질없이 시행될 경우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하 고농도 시기)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만3000여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국내 유입 방지에책은 배제한 채 산업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지적
[뉴스퀘스트=김미혜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BlackRock)의 이중적 투자 행태가 '가짜 편지' 파동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로랜스 핀크(Laurence Fink) 블랙록 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인 지난 16일 새벽에 자신의 명의로 작성된 연례 편지을 받았다. 그러나 블랙록의 투자자들에게 보내지고 블랙록 웹사이트에도 실린 이 편지는 실제는 핀크가 작성한 것이 아니었다. 이 '가짜 편지'는 세계에 가장 큰 화석 연료 회사의 소유주인 블랙록을 압박해 기후 파괴의 원인을 제공하는 화석연료 회사에 대한 지분을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한 시민운동가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편지는 트위터에서 입소문을 타고 가짜라고 밝혀지기도 전에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후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배런즈 파이낸셜 뉴스(Barron’s, Financial News) 등이 이 편지가 가짜
정우택 “새 정부 1주일, 일방적 지시와 독주의 연속”[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지난 일주일간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은 유감스럽게도 일방적 지시와 독주의 연속이었다”고 비판했다.정우택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은 새정부의 정책 하나하나를 두고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전임 대통령 정부 내내 그랬듯이 사사건건 발목잡고 반대만하는 구시대적 행태는 하지 않겠다”라고 전제하며 이 같이 밝혔다.정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무슨 무슨 몇 호 지시라는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이름으로 중요한 정책을 발표한 것은 대단히 의아스럽다”라며 “아직 청와대에는 정책실장이나 정책수석조차 임명되지 않고 정부에도 새 장관 후보자들이 내정조차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중요한 경제사회 정책을 도대체 누구와 상의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는 것인지 국민은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
노후 석탄발전소 8기 6월 한달 ‘셧다운’...문 대통령 지시[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미세먼지 측정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두 번째 ‘찾아가는 대통령’ 행사 차원으로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 초중고 1만 1000 곳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라며 “1대에 600만 원 정도 하는 데 다 설치하려면 600억 원 가량 들지만,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전국에 모두 설치하겠다”고 언급, 사실상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쓰는 청와대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임기 내에 미세먼지를 30%까지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미세먼지 측정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및 뉴스 키워드에 등극한 상태다. 대선이 끝난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공약 지키기’에 올인하고 있는 청와대의 모습에 누리꾼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