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국가적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문구 중 하나가 “5천만 국민의 함성” 등등의 추임새가 들어간 응원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이 문구를 쓸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출산율 저하 등 영향으로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는 3600만명대에 머물 것이라고 통계청 전망이 나왔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향후 50년 동안 인구 1550만명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악재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당분간 2%대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013년 이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초로 추정 통계치가 G7 국가를 밑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간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다.잠재GDP는 해당 국가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면서 고령층(55~79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최초로 60%를 넘어섰다.초고령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뜻하는데 한국은 2025년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통계청이 25일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548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같은 달(1509만 8000명)보다 38만 4000명(2.5%) 늘어난 수치로 1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배두용)가 세계 각지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4일 LG전자는 인도네시아법인이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협업해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등 3개 도시에 나무 3만2000그루를 심고 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무분별한 벌목에 따른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에 함께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법인은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 나무 1만9000그루를 심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올해 한국 경제가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 전환 계기가 마련될 수도 있다'현대경제연구원(원장 허용석)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7대 국내 트렌드 - 초미지의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OUR HOPE)'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원의 보고서는 7개 트렌드 중 첫 번째 키워드로 '상저하고의 가능성(Optimism and Pessimism)'을 꼽았다.연구원은 올해 국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 하강이 본격화해 불황 국면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요람 속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회. 그곳은 바로 다가올 재앙을 예고하는 사회다. 그 재앙이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그것도 예상보다 너무나 빠른 속도로 말이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4만명으로 정부 수립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인구가 사망인구보다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다. 드디어 우려했던 재앙이 시작된 것이다.인구 감소의 재앙은 출산율 저하와 함께 인구 고령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인 인구는 한 해 동안 42만명이 늘어 871만명에 이르렀다. 전체 인구의 16.8%가 노인인 셈이다. 이에 반해 생산연령인구(15∼64살)는 34만4000명 줄었다.처음으로 출생인구가 사망인구보다 적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부양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 비율로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매년 증가 추세다. 생산연령인구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셈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인구 '데드크로스'가 현실로?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4만명으로 정부 수립 이후 처음 감소했다. 인구 고령화 흐름이 이어졌고,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분포해 있다.노인 인구는 한 해 동안 42만명이 늘어 871만명에 이르렀다. 전체 인구의 16.8%가 노인인 셈이다. 고령 인구 증가폭이 커지면서 노인부양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생산연령인구(15∼64살)는 34만4000명 줄었다.1인 가구는 사상 처음으로 700만 가구를 돌파했다. 비친족 가구, 다문화 가구 등 증가로 가정 구성도 다양해졌다. 주택은 1.5% 증가해 4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외국인 포함)는 5173만8000명이다. 1년 전보다 9만1000명 줄었다.인구 중위연령은 44.5살로 1년 전보다 0.6살 늘었다. 유소년인구(0∼14살)는 16만7000명 줄었다. 노인 인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정년 연장 및 폐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절벽' 위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20일 기획재정부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할 과제 중 하나로 '고령자 계속고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제시했다.실제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50년 2419만명으로 35.3% 줄어든다.이중 주요 생산연령인구인 25∼49세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6.8%에서 2050년 23.1%까지 감소한다.이는 일할 사람이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생산인구가 책임져야 할 노인층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특히 이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국민 개인 재정은 물론 국가 전체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와 괸련 정부는 관계부처, 연구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인구대응 체계를 마련해 인구문제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연금개혁 관련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3일 진행된 대선 후보 1차 TV토론에서 각 당 후보들은 연금개혁을 약속한 데 이어 11일 열린 2차 토론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공약을 내놨다.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을 핵심으로 한 방안(심상정 후보)과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을 국민연금 기준으로 일원화하는 동일연금제 도입(안철수 후보)이 그것이다. ‘기금 고갈’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공약이라 눈길을 끌었다.◆급격한 고령화로 공적 연금 적자 전환 눈앞공적 연금의 적자 전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년부양비 상승이 원인이다.정부도 위기 의식을 느끼며 연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다층적인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연금 재정 건전성 확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구가 늘어나면 연금 재정은 저절로 두둑해진다. 여기에 양극화를 해소하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고령사회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50년 뒤에는 전체 국민의 50%이상이 노인(62세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오는 우리나라 인구 중위연령은 지난해 47.7세에서 오는 2070년 62.2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중위연령이란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한 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한다.또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 인구를 나타내는 총부양비는 2056년에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이는 생산연령인구 1명이 아이나 노인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로, 오는 2070년에는 총부양비가 117명까지 올라가면서 생산연령인구 1명당 부양인구는 1.2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같은 급속한 고령화는 국가 전체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전체 인구대비 생산인구가 줄어들게 되면, 그들의 세금부담이 가중되고 그에 따라 저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0년 후 서울 인구가 지금의 4분의 1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의미다.감사원이 최근 내놓은 저출산고령화 감사 결과 보고서에는 통계청에 의뢰해 100년 후인 2117년의 인구를 추계한 결과가 나와 있다.19일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2017년 977만명에서 50년 뒤엔 64% 수준인 629만명, 100년 후엔 27% 수준인 262만명으로 예측된다. 이는 합계출산률 0.98명(2018년 전국 합계출산률)과 중위 수준의 사회적 이동이 지속될 것을 가정한 수치다.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2017년 5136만명에서 50년 뒤인 2067년엔 3689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00년 뒤인 2117년에는 151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이 고용정보원에 의뢰해 전국 229개 시군구의 소멸위험 정도를 분석한 결과 2017년 36.2%(83개)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수도권광역철도(GTX) 노선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철도 주변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교통망이 좋아지면 그만큼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례가 중부권 중심지인 KTX 천안아산역 주변 지역이다. 특히 천안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천안과 인접해 있으면서 규제의 칼날을 피한 아산은 최근 중부권 부동산 시장 최고의 핫 플레이스가 됐다.실제로 아산지역의 부동산 매매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아파트 시장도 호황을 누리면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아파트들이 잇따르고 있다.효성중공업이 지난 23일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93세대 모집에 3701명이 몰려 평균 9.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8.25대 1로 79세대 모집에 2232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현대엔지니어링이 4월 아산모종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어린이 인구 비율도 최하위로 추락했고, 노인인구 비율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유엔인구기금(UNFPA)이 14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 '내 몸은 나의 것(My Body Is My Own)'에 실린 통계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와 같은 1.1명으로 198개국 중 맨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9년 1.3명으로 192위였던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처음 꼴찌로 떨어진 뒤 연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올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고인 니제르(6.6명)의 6분의 1 수준으로 세계 평균 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전체 인구에서 어린이(0~14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한국이 12.3%로 일본과 함께 공동 최하위였다. 작년엔 한국이 일본과 싱가포르 보다는 높았다.우리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만 40∼64세 중·장년층의 절반 이상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은 평균 4856만원의 은행 빚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최근 고용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취업하지 못하고 부모와 함께 사는 30대 이상의 자녀, 이른바 ‘캥거루족’이 30만명 이상에 달해 중장년층의 부담이 더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통계청이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을 발표했다.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장년층 인구는 1997만9000명으로 내국인 총인구의 40.0%를 차지했다.◆ 절반이상 무주택자…집 있어도 대부분 '은행 빚'이 중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851만명(42.6%)이었으며, 무주택인 사람은 절반이 넘는 1146만9000명(57.4%)이었다. 다만 무주택자 비중은 지난해 대비 0.6%포인트 줄어 들었다.중장년층 1주택 보유자는 6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국인 인구는 내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 2040년에는 외국인과 귀화자, 그들의 자녀를 포함한 인구(이주배경인구)가 전체의 6.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통계청은 15일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 중 중위 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리한 '내·외국인 인구전망(2017~2040년)'을 발표했다.올해 총인구는 5178만명이다. 총인구는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합을 뜻한다.이 가운데 국내 출생자, 귀화자, 이민자 2세를 합친 내국인은 5005만1000명(96.7%), 외국인은 173만명(3.3%)이다.총인구는 2028년 5194만2000명을 정점으로 그 이듬해 5194만1000명으로 줄기 시작한다. 2040년에는 5085만5000명으로 떨어진다.내국인의 경우 내년 5002만9000명(96.5%)으로 줄기 시작해 20년 뒤에는 4857만6000명(95.5%)까지 감소한다.반면 외국인은 계속 증가해 2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가와 가계, 기업 등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들의 빚을 합치면 5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정부 본예산(약 513조원)의 10배에 육박하는 규모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198조원, 가계부채는 1600조원, 기업부채는 1118조원으로 합치면 4916조원에 이른다.추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와 가계, 기업 부채 규모를 추산했다.◇ 국가 책임채무 2198조원...국민 1인당 4251만원추 의원실이 추산한 국가부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모든 빚의 총량으로, 공식 국가채무에 공공기관 부채, 공무원과 군인 등 연금충당부채까지 모두 합한 것이다.이를 각각 뜯어보면 2019년 공식 국가채무는 728조8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38.0%다. 우리나라 총인구(2017년 기준)로 나누면 1인당 1409만원, 총가구로 나누면 1가구당 3623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78만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수가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올라섰다.인구 고령화는 계속됐으며, 내국인을 나이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중위연령은 43.7세였다.◇ 수도권 인구 사상 첫 50%대 돌파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등록센서스 방식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인구는 5178만명으로 1년 전 5163만명보다 15만명(0.3%) 증가했다.남자가 2595만명, 여자가 2583만명이다. 남녀 모두 전년 대비 각 7만명(0.3%)씩 늘었다.내국인은 5000만명, 외국인은 178만명이다. 1년 전보다 내국인은 2만2000명(0.04%), 외국인은 12만7000명(7.7%) 늘었다.수도권 인구는 258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했다. 1년 전 2571만명보다 18만명(0.7%) 늘었다. 경기 1330만명(25.7%), 서울 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률)가 세계 꼴찌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전체 인구에서 0~14세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최하위권이었으며,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국가별 인구수는 여전히 중국이 가장 많았지만 인도가 그 뒤를 바짝 쫓아 수년내 역전될 지 주목된다.◇ 세계 총인구 77억9500만명30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20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보면 올해 세계 총인구수는 77억95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00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 인구수는 중국이 14억3930만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인도가 13억8000만명으로 5900만명 차이로 좁혔다. 중국이 '1가구 1자녀' 정책을 포기했지만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이 3억31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지만 인도와는 차이가 컸다.우리나라 총인구는 5130만명으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729조원으로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라 빚이 140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재무제표상 국가부채는 174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조2000억원 늘었다. 국가채무는 확정 채무이기 때문에 갚아야 할 빚이고, 국가부채는 재무재표상 미확정 채무로 당장 갚아야 할 빚은 아니다.재정적자를 보존하기 위한 국채발행이 늘면서 국가채무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최대인 48조원 증가했다.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대규모 재정투입을 계획하고 있어 국가 재정건전성에는 경고등이 켜졌다.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9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채무 729조원...국민 1인당 1406만원지난해 우리나라의 중앙정부·지방정부 채무(D1)는 총 728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8조3000억원 증가했다.이
【뉴스퀘스트=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베트남에서 어린이날은 여성의 날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두 번이다.6월 1일은 국제 어린이날이다. 음력 8월 대보름인 추석은 작은 어린이날에 해당한다. 6월 1일 어린이날은 사회주의권역 나라에서 공동으로 기념하는 날이다.5월말 여름방학이 시작되니,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아이들은 수업과 숙제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된다.어린이날은 오롯이 어린이를 위해 가족행사를 하거나 공동 축제를 한다. 아이들은 공휴일이지만 부모는 출근하는 날이다.자녀를 위해 헌신하려면 부모는 당연히 이 날 하루, 휴가를 받아야 한다.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다양하다.가족단위로 하는 행사는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무언가 특별한 것을 베풀어 준다. 가족 소풍을 가든, 장난감을 아이에게 선물하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부모가 해주는 날이다.회사나 시민단체, 마을에서 공동으로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도 개최한다.필자의 사무실에서도 자녀들을 초청하여 선물과 다과를 마련한 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