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인도법인이 운영하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다.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에 있는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GM 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올해 안으로 인도정부의 승인 등 절차가 완료되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탈레가온 공장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히 취득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상호 협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GM은 2017년 인도 내수 시장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조원대를 넘기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전기차·SUV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늘고 있고, 대기 수요도 여전히 많아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다만,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에 따른 수요 위축, 인플레이션 확대, 국가 간 갈등 등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한 요소들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2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2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역대급 실적 악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상반기에만 2000명 이상을 순고용하며 인재 양성에 적극적 투자를 이어갔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곳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들 기업의 순고용은 지난해 말 대비 9314명 늘어났다.순고용이란 국민
【뉴스퀘스트=앨라매바/박민수 기자 】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10시, 아진산업(회장 서중호) 주최로 미국 동남부 앨라배마주 오번시티 ‘오펠리카 바틀링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 위문 행사장’.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이날 미군 참전용사 위문 행사장에 노구를 이끌고 감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노병 ‘레니 블레드소’ 할아버지는 “우리의 희생에 대해 이렇게 인정해주고 기억해줘서 고맙다.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인상과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 특히 서중호 회장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한국전쟁 당시 버지니아와 하와이에서 해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는 전반적인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관하여,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점차 상승하는 외부의 기대 수준에 부응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며, 생산직에 여성이 채용된 것은 현대차 창사 후 처음이다.1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 400명 중 1차 최종합격자인 200명을 선정해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했다.현대차 측은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금속노조는 이번에 선발된 200명중 6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금속노조 여성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에서 "이번 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계속된 반도체 불황에도 지난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19억3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4월(-7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한 달 만이다.이번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자동차 업종이다.이번 발표자료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2.9%나 급증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또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가 신규 사외이사진을 꾸리면서 본격적인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7인을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다.KT는 김용현 이사회 의장과 신규 사외이사 7인으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카드를 선보였다.23일 삼성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삼성 iD e hi-pass 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 제작, 배송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현대자동차그룹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SK그룹이 미국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SK그룹은 22일 타임지가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 100 Most Influent Companies)에서 ‘거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은 전 세계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당해 후보 기업 중 타임지 기자들이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지도자(Leaders) ▲파괴자(Disruptors) ▲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난 4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4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이 이뤄졌다.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용 IT용 OLED 라인이 구축될 예정이다. 약 2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대규모 투자로 아산 부동산 시장에도 ‘삼성 효과’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가운데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대단지 아파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도 투자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아산시에 집적돼 있는 대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Hyundai Fleet Certification Program electified·HFCPe)’ 런칭을 통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한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사장,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김흥수 GS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했다.현대차그룹은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안성일 KTC 원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 개소식을 갖고 이르면 연말부터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9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H₂) 등 친환경 모빌리티(mobility) 사업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 실질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이 화두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수소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북미에서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 넥쏘(NEXO) 후속차를 출시하는 등 그룹 차원의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 달성을 위한 수소차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코카카(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이 지난 13~14일 이틀간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렸다. 15일 주최 측에 따르면 코카카 교류협력 네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현안 및 산업 이슈 전반에 대한 국내외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다. 올해는 공연예술, 전시,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등 총 6개 섹션으로 운영됐다.첫날인 13일에는 해외 무대기술, 공연환경, 전시 등 3개 분야의 교류협력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무대예술의 새로운 트렌드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적극 활용한다.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렸다.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 달러(7조8000억 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부터 21억 달러(2조8100억 원)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고 기아는 33억 달러(4조4300억 원), 모비스 2억 달러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의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올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한다. 매년 6~7월 진행되는 정기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되지만 올해는 전세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개최를 앞두고 있어 미중 패권 갈등, 글로벌 공급망 이슈,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 해법을 찾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대내외 경영 환경 점검과 하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가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완화, 문호를 대폭 넓혔다. KT는 현재 공석인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법인 정관에 명시된 대표이사 자격 요건에 '정보통신(ICT) 전문성' 항목을 제외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회사 안팎에서는 여권이 추천하는 ‘낙하산 인사’를 대표로 임명하기 위한 수순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KT는 9일 대표 자격 요건에서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을 뺀 지배구조 개선안(정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의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 내용을 삭제하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협력에 나선다.인포테인먼트란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오락·콘텐츠를 의미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합성한 말이다.삼성전자는 기존 대비 연산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된 차량용 반도체 칩을 현대자동차에 공급해, 이용자의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엑시노스 오토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