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변화에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요구에 발맞춰 삼성이 임원 대상 리더십 강연을 실시했다.삼성은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스미스 CEO는 1970년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의 기자로 언론에 입문해 편집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회장을 역임했다.현재는 미국 뉴욕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년을 지원하는 핑커턴 재단의 CEO를 맡아 사회 문제를 개선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피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미국 월가에서는 엔비디아를 실질적인 고객사로 두고 있는 TSMC가 삼성전자 보다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다만,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회동 이후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되는 만큼 삼성전자에도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30일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의 메디 호세이니 애널리스트는 “반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이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도 별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스마트공장 3.0을 새로 시작하며 개별 기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잘 사는 사람을 의미했던 백만장자의 ‘백’은 이제 상징적인 단위가 됐다. 좀 산다하는 사람들의 재산 단위는 이미 억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재산이 몇십억은 돼야 소위 ‘부자’를 가르는 통계에 잡히는 시대가 됐다. 부자에 대한 ‘인식의 인플레’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억만장자가 보통의 수준이 된 요즘, 재산이 얼마나 돼야 ‘부자’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위 0.1%의 순자산은 77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는 29억2010만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4월 고용동향보고서가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는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미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전일 ABC 방송에 출연해 "6월까지 부채 상환을 위한 대책이 부족할 수 있다"며 "6월 초 의회가 부채 상한선을 올리지 않으면 우리가 청구서를 지불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국내증시도 혼조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증시는 장초에는 긍정적이였으나 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주요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과 연달아 회동했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로 꼽히는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에 속한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구체적으로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함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모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국빈 방미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제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한미 양국이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다졌지만, 국내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서는 "긴밀한 협의를 했다"는 것 외에 주목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공은 실무 협상으로 넘어갔다.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양국 실무진이 협상에 나선 가운데, 실제 한미 협의 효과가 나오기까지 업계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정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국내 일부 종목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오는 26~27일로 예정된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의 결과가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국제 정치 싸움에 애꿎은 우리나라 기업과 투자자의 걱정만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분기 GDP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4.5% 증가한 28조 4997억 위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기업인 122명까지 대거 출동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어떤 경제협력을 타진하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두 정책 모두 국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충족하기 까다로운 보조금 조건을 내걸고 있다.24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을 이용해 미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 1분기 주요 총수들의 주식재산이 3조원 이상 불어난 가운데, 김홍국 하림 회장의 증가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반면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의 주식재산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유일하게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1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평가액 변동(2023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을 조사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한국과 일본 상공회의소 실무진이 6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1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전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일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6년 만에 간담회를 열고, 민간 경제계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일본상의는 일본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경제단체다.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515개 상공회의소와 의견을 조율하고, 지역 경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민 대장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아직까지 증권가에서는 실적 추정치를 낮게 잡고 있지만,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비중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계속되는 반도체 불황 여파 속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공통적인 예상을 내놓으면서 영업이익 추정치에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이 60조원 규모의 지역균형 발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첫 투자처로는 디스플레이를 낙점했다. 삼성은 4조원 이상을 투입해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고,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강자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의지를 표했다.이번 투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이행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삼성을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은 충남 지역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등 비전을 함께 펼치기로 약속했다.4일 오후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버티기냐 감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수조원대 적자까지 예상되면서, 기존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감산 관련 수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내부에서는 반도체 업황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감산을 해야 한다는 입장과,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선택을 내릴 시간이 왔다는
【뉴스퀘스트=글·사진 김보민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이 친환경 첨단 기술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테크놀로지의 집합이 엑스포 유치의 염원과 당위성을 품격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부산의 경쟁력을 직접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각 기업들은 엑스포 테마인 '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31일 오후 광화문광장은 화사한 봄볕 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비수도권 지역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업계 이슈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27일 삼성전자는 울산·대구·광주에 있는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세우기로 협약했다. 협약 대상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세 곳이다.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북경(베이징) 날씨 너무 좋죠?"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 베이징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특파원을 만나 날씨 관련 한마디를 던진 것을 제외하고 이 회장의 입에서 '이렇다 할 만한'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삼성이 미중 신경전 속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만큼, 일단 말을 아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3일 중국에 도착한 이후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이 회장이 중국 땅을 밟은 것은 2020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출장 일정 중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전세기 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이 회장은 중국 사업장을 찾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현장 경영을 펼치는 모습이다.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 각각 낸드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향후 10년간 6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반도체 패키지와 첨단 디스플레이 등 지역별 특화 사업을 지정해 투자를 집행하고, 각 지역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1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계열사들은 충청·경상·호남에 있는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향후 10년간 60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먼저 충청권에는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와 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차세대 배터리 마더 팩토리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들을 통과시켰다.주총장을 찾은 주주들의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주주들은 회사의 향후 사업 계획과 주가 반등 전략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고, 경영진의 원론적인 답변을 지적하기도 했다.15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경계현 사장은 외부 일정으로 불참했다.안건으로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재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