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어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의 사장 복귀와 관련해 2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과 리움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했다.이달 초부터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직을 겸직하며 경영에 복귀했다.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인 이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 계열사 중 1곳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후신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 5곳 중 1곳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권고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이같이 결정한 계열사는 삼성증권으로, 삼성증권 이사회는 한경협 재가입에 반대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삼성증권이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으면 4대그룹 계열사중 삼성증권이 처음이다.재계 안팎에서 삼성을 비롯한 4대그룹의 전경련 복귀 명분이 미흡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그룹이 지난 18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 자격을 전경련으로 승계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정경유착 발생 시 즉시 탈퇴' 등을 조건으로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권고한 날이다. 사실상의 '전경련 복귀' 신호탄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한경연 흡수 통합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명칭 변경 안건을 의결한다. 삼성이 한경연 회원사 자격을 승계하면 전경련은 임시총회를 통해 전경련 회원사 가입 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을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단 정경유착 발생 때는 다시 탈퇴할 것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조건부 복귀 권고다.이찬희 준감위원장은 18일 오전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임시회의를 마친 뒤 “(전경련) 가입, 미가입을 확정적으로 권고를 하지는 않고, 저희의 우려를 전달하고 최종적으로 회사에서 결정을 할 경우 어떠한 조건 하에서 활동해야 된다는 것을 권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2022년 한 해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이 있다.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재계 안팎에서 나오는 다양한 가설과 추측의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올 한 해가 끝나기까지 남은 시간은 두 달 남짓. 새해가 밝기 전 이 부회장이 어떤 연말을 보내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가장 뜨거운 감자는 회장 취임 여부다.그동안 재계는 삼성그룹이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 부회장의 타이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해왔다. 경영 기조인 새로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열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를 찾았다.이 부회장은 위원들과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준법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지배구조 개선과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에서는 회장 취임을 앞두고 막바지 정지 작업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2일 이 부회장은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를 방문해 준법위 정기 회의에 앞서 위원들과 약 1시간 동안 면담했다.이 자리에는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이 부회장이 준법위와 면담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올 초 새롭게 출범한 2기 준법위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준법위는 이 부회장에게 준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내 준법 문화 정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에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대국민 발표 내용을 충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분 가동에 돌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찾아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경영진을 만났다.지난 2개월 간 삼성전자·엔지니어링·SDS 등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에도 현장 경영에 분주한 모습이다.곧 열리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 정기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회장 승진을 앞두고 경영 전반을 살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1일 이 부회장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2015년 제3공장 기공식을 찾은 이후 약 7년 만이다.이날 이 부회장은 제4공장 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진을 만나 CDMO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준공식 참석은 삼성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를 키워, 주요 경영 기조인 '새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그룹 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리스크 요인을 털어내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16일 오후 준법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열었다.이 부회장 복권 이후 열린 첫 회의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지만, 이번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찬희 준법위원장은 회의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지배구조 개편 작업과 관련해 "준비 중에 있다"며 "한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 (진척 사항을) 공개할 정도는 아니고, 좀 더 진행되면 말하겠다"고 답했다.올해 2월 정식 출범한 2기 준법위는 3개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ESG 경영 실현'을 꼽은 상태다. 이 밖에 인권 우선 경영과 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장이 “국민의 뜻”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최고 경영진·준법위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재판 때문에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결단을 내려주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이와 같은 의견을 준법위의 입장으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위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 부분이라서 전체적으로 다른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같은 의견일 것"이라고 답했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다만 취업제한 등 여러 제약이 있어 경제계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경제6단체장은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 위기감이 돌고 있다.이른바 '3N'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하면서다.부진한 성적 탓에 주가도 하락세다.이에 시장의 관심은 이달 말부터 본격화되는 국내 게임사들의 주주총회로 쏠리고 있다.게임사들이 올해 신규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카드를 꺼내 들며 실적 반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침체된 업계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국내 게임사들이 꺼낸 주요 안건을 살펴본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준비된 넷마블이 메타버스에 도전한다."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1월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눈에 띄는 것은 넷마블의 경우 이미 준비를 마쳤다는 점이다.국내 게임 시장에서 NFT와 블록체인을 적용한 P2E(Play to Earn) 게임이 지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차기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낙점했다.23일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찬희 전 협회장을 신임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1기 삼성 준법위를 이끈 대법관 출신의 김지형 위원장은 내달 회의를 끝으로 물러난다. 앞서 김 위원장은 여러 차례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2기를 이끌 이찬희 신임 위원장의 임기(2년)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이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특임교수와 법무법인 율촌 고문 등을 맡고 있다.이 위원장은 준법위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으며 2기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임 위원장의
[경제·금융]◇ 취준생 86만명으로 역대 최대…10명중 3명은 '공시족'올해 청년층 취업준비생이 86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들 가운데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나.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지난 1주간 기준)는 85만9000명(19.1%)으로 1년 전보다 5만5000명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이들 중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의 비율이 32.4%로 1년 전보다 4.1%포인트 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6월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6.4%↑...8개월 연속 올라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로 8개월 연속 올라.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108.65)보다 0.4% 높은 109.06(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이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오름세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상승률
[경제·금융]◇ 금융당국,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 본격 착수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에 본격 착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컨설팅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시행을 앞두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일종의 상담으로, 실사와는 달라.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시작.◇ 이달 말까지 이전등기하면 공공주택복합사업 분양권 인정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 우선 공급권 기준일이 당초 2월 5일에서 이르면 이달 말쯤으로 늦춰질 전망.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지를 공공이 고밀 개발함으로써 주택 공급을 확충하는 사업.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이같이 수정 의결.이는 정부가 2·4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업지에 투기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 발표 다음날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우선의 경영방침을 재천명했다.이날 주총에서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정기 배당으로 총 28조9000억원을 지급하고 잔여 재원 10조7000억원을 특별 배당 성격으로 2020년 정기 배당에 더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정기 배당 규모는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했고, 매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 범위 내에서 정기 배당을 초과하는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일부 조기 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2020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는 전자투표제와 온라인 중계 등 '비대면'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시즌을 앞두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주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주총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어서다.특히 일반 주주들의 주주권 보장 차원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독려했는데 코로나19가 이를 확산 시키는 역할을 한 셈이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오전 9시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주총을 여는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총 이전에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주주들은 내달 7일 오전 9시부터 주총 전날인 16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면 된다.LG그룹은 올해 13개 상장 계열사가 일제히 주총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지난해 LG화학과 로보스타가 먼저 전자투표를 활용한 데 이어 올해 주총부터는 ㈜LG, LG전자, LG디스플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세계 반도체와 스마트폰 시장이 위험에 빠졌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판결에 재상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블룸버그통신은 25일 보도한 내용이다.최장 1년 6개월 간의 총수 부재는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이슈인만큼, 삼성전자 내부는 앞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을 어떻게 이어갈지, 옥중경영은 가능할지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평택공장 이어 '30+ α’' 설비투자 향방은?삼성전자는 당장 30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평택 P3라인(제3공장)에 대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착공과 투자규모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 부회장의 재판으로 꾸준히 미뤄져 왔다.주요 외신들이 지난주부터 꾸준히 보도하고 있는 또다른 30조원 수준의 반도체 설비 투자계획에 대한 입장도 조만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애리조나, 혹은 뉴욕주에 반도
[경제·금융]◇ 택배업계, 설 성수기 분류작업 등에 하루 1만여명 추가 투입국토교통부는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변창흠 장관 주재로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설 성수기 택배 종사자 보호 방안을 논의.우선 국토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2.11∼14) 택배 물량이 평상시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를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택배업계는 특별관리가간 동안 분류 작업에 6000명, 배송 지원에 5000명 등 총 1만1000여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 ◇ 손세정제 '살균력 99%'?…오인 광고·에탄올 함량 부족한국소비자원은 손세정제 10개 제품의 에탄올 함량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손 세정제 가운데 2개 제품은 에탄올 함량이 표시된 것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또한, 에탄올 성분이 함유된 손세정제 10개 제품 모두 '살균력 99%', '손소독제'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사용.손세정제는 화장품법에 따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옥중 메시지를 냈다.이 부회장 재구속 이후 삼성 안팎에서 준법감시위의 무용론도 나왔지만 이 부회장이 옥중에서 이를 챙기며 그동안 수차례 다짐했던 '준법 의지'가 진심이었음을 밝힌 셈이다.삼성전자는 21일 변호인을 통해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이 구속 후 첫 준법위 회의를 앞두고 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위상이 흔들릴 뻔한 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이날 준법감시위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가 제출한 준법 감시개선안을 검토, 논의한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도 "준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번엔 '경영권 승계 재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되면서 이른바 '경영권 불법 승계' 재판으로 불리는 삼성물산불법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코로나19로 재판이 연기되고 있지만 다시 재개되면 삼성의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만 368권, 약 19만쪽에 달하는 데다 삼성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최소한 2~3년 걸릴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전망이다. 이에 삼성 측으로선 한동안은 사법리스크에 시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플랜 B'를 마련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여는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이재용 '산 넘어 산'…경영권 불법승계 재판 주목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실형 선고로 '영어의 몸'이 된 상태에서 경영권 불법승계 재판을 받게 됐다. 해당 재
[정치]◇ 정 총리 "2주간 상황 주시…필요시 방역조치 추가 조정"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2주간 코로나 방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하다면 방역조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혀.또 수도권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 해제와 관련 "각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방역 조치의 실제 이행의 주인공인 국민들이 철저한 방역 실천을 해달라"고 당부. ◇ 김진욱 "공수처, 검찰 관행서 벗어날 것…직접 정보수집 안 하겠다"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비판을 받아온 기존 수사 관행을 답습하지 않겠다"고 밝혀. 김 후보자는 "공수처가 직접 정보를 수집하는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소고발이나 보도 등 소극적이고 제한된 형태를 통해 수집된 단서로 수사에 착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을 표명.또 공수처 내부 비리에 대해 "검찰과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견제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