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 재계에는 ‘취다오웨이왕(渠道爲王)’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유통채널이 왕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미국의 세계적 온라인 종합 쇼핑몰 아마존의 요즘 위상을 보면 진짜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미국과 함께 G1을 다투는 중국이라고 아마존 같은 기업이 존재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더구나 ‘취다오웨이왕’이라는 말이 마치 황금알을 낳게 만드는 주술처럼 떠받들여지는 곳이 다름 아닌 중국이니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아마존처럼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했다가 온라인 쇼핑몰로 변신한당당(當當)’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만큼 명품 세계를 상징하는 이름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CEO인 올해 75세 아르노 회장은 거의 40년에 걸쳐 부를 쌓았으며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를 포함한 명품 제국을 건설했다.1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명품 제국의 주인공인 그는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순자산은 약 2010억 달러(265조3천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창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세계의 명품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갑부 자리에 올랐다.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의 순자산은 2078억달러(278조364억원)로 머스크의 22045억달러(273조6210억원)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포브스는 테슬라 주가가 실적 악화로 전날 13% 급락하며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180억달러(24조840억원) 줄어들었으며,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태양열과 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는 계속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청정에너지 비영리 단체인 로키 마운틴 연구소(RMI: Rocky Mountain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태양열과 풍력 프로젝트가 전 세계 에너지 용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보고서는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은 전 세계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지적했다.RMI 보고서, 2030년 태양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갑부 순위 1위를 잠시 내주었다가 다시 찾았다.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는 “트위터 소유자이자 전기차 테슬라의 보스인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잃었다”고 보도했다.이 잡지는 그 이유에 대해 “테슬라 지분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고 소셜 미디어 업체인 트위터에 무리하게 440억 달러를 베팅한 후 수요일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다”고 전했다.테슬라 주가 떨어져 루이비통 버나드 아르노 회장에게 잠시 내줘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명품 브랜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아시아 최고 갑부 고탐 아다니(Gautam Adani)가 순자산 세계 3위 갑부로 등극하면서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를 쫓고 있다.아시아 최고 부자에 이어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를 넘어 이제 베이조스와 머스크까지도 바짝 추격하며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최근 아시아나 타임즈(Asiana Times)는 인도의 억만장자 아다니가 옛 루이비통 그룹LVMHF 회장 버나드 아르노를 제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순자산 1374억 달러로 알려졌다.머스크와 베이조스에 이어 세계 3위 ‘블룸버그와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and its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그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3위를 차지한 기업가가 되었다.아다니는 현재 약 251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와 약 153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3위다.그는 지난 2월 인도의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숱한 말썽을 불러오는 기업가 일론 머스크. 그래도 그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트위터 인수를 놓고 다소 불쾌한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순풍에 돛을 달고 행진하고 있다.그의 바람기, 섹스 스캔들 등 많은 풍문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면서 끝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800달러를 넘으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은 1880억달러(약 202조2235억원)를 뛰어넘었다. 2017년부터 최고의 부호자리지난해부터 이어진 테슬라의 주가 폭등에 힘입어 2017년부터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친 것이다.더구나 그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022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270억달러(약 165조원)로 치솟았다고 외신이 7일 보도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어치의 자금을 모금해 기업가치 1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휘발유 가격 인하 압력에 대해 “시장의 원리도 모른다”고 꼬집으면서 날 선 비판을 가했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트윗을 통해 미국의 석유업체 간부들에게 휘발유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이 공격했다. 휘발유 가격을 인하하라고 정유사들을 연일 압박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기본적인 시장 원리조차 모르는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집권 초기부터 인플레이션 대책에 대해 일일이 꼬집어 집권 초기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일일이 꼬집으면서 비난을 가했던 베이조스는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정책에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5월 베이조스는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 인상에 대해 “이미 과열된 인플레이션을 더 과열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잘못된 방향은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베이조스는 석유회사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전기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거의 620억 달러가 폭락했다.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약 630억 달러 줄었으며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의 순자산이 절반 이상을 날렸다.블룸버그는 이날 자사가 운용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Bloomberg Billionaire Index)’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6개월 통계 가운데 가장 가파를 ‘아찔한 감소폭’이 통신은 “세계 500대 부자들은 모두 합쳐서 2022년 상반기에 1조4000억 달러를 잃었는데, 이것은 역대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6개월의 통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아찔한 감소 폭”이라고 전했다.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정부와 중앙은행이 전례 없는 경기부양책을 쏟아내면서 기술 기업부터 암호화폐 기업에 이르기까지 그 가치가 줄어들면서 억만장자의 재산이 부풀어올랐던 지난 2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정책입안자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 네 번째 유인 우주여행 기록을 세웠다.31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은 텍사스주 밴 혼 발사장에서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뉴 셰퍼드에 몸을 실은 탑승객은 개인 투자자 마티 앨런과,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샤론·마크 해글 부부, 193개의 나라를 여행한 탐험가이자 대학교수인 짐 키친, 연방항공청(FAA)에서 상업용 우주 운송 업무를 담당했던 조지 닐드 박사 등 여섯 명이었다.인기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드슨은 이번 우주여행에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우주 발사체 및 시스템 설계 전문가인 게리 라이가 마지막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탑승객 여섯 명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을 넘어섰고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다.비행에 소요된 시간은 총 10분으로, 이들은 대형 낙하산을 펼쳐 지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이로써 블루오리진은 1년 만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 다음 주 네 번째 우주여행을 떠난다.14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은 오는 23일 미 텍사스주에서 우주 여행객 6명이 탑승한 상업용 우주선 '뉴 셰퍼드'를 발사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여행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라고 불리는 '카르만 라인'(고도 100km)을 넘어,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돌아오는 비행이다. 여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이다.이날 블루오리진은 탑승객 명단도 공개했다.가장 눈길이 가는 인물은 미국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에 출연 중인 인기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드슨.그는 최근 모델 출신의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과 공개 교제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이외 개인 투자자 마티 앨런과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샤론·마크 해글 부부, 193개 나라를 여행한 탐험가이자 대학교수인 짐 키친, 연방항공청(FAA)에서 상업용 우주 운송 업무를 담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타임은 13일(현지시간)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일론 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올해 내내 화제의 인물이 됐다.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그 가치는 1조원에 달한다.특히 테슬라의 Model 3은 9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었고, 여전히 주문이 폭주하는 상황이다. 또한 테슬라는 투자자들이 리비안 및 피스커 같은 신생 전기차 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도록 만들기도 했다.머스크는 "누군가 우리보다 더 나은 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상관없다"며 "우리가 자동차 산업의 모범이 되고 지속할 수 있는 기술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민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자사의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주여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세 번째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며 '자축'의 메시지를 올렸다.베이조스는 "행복한 승무원들"이라는 글과 함께 우주여행에 참여한 6명의 승객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해당 사진과 글을 올린 시점이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직후였기 때문이다.특히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 있던 아마존 물류창고가 토네이도로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의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50여명의 직원이 전날 이 물류창고에서 크리스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야근을 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설립한 재단에 1억달러(약 1187억원)를 기부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TY)에 따르면 오바마 재단은 이날 베이조스로부터 1억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현재까지 개인이 재단에 맡긴 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오바마 재단은 성명에서 베이조스가 미국 시민권 운동의 상징인 루이스 전 의원을 기리며 거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루이스 전 의원은 1960년대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함께 흑인 인권 운동을 이끈 '6명의 거물 운동가' 중 한 명으로 지난해 7월 별세했다. 베이조스는 이번 기부로 시카고에 건설 중인 오바마 센터 광장의 명칭을 루이스 전 의원의 이름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NYT에 따르면 해당 센터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도서관, 박물관, 운동센터 등이 조성된다.재단 측은 미국과 전 세계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베이조스의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베이조스는 오바마 재단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60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어떻게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트위터에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면, 나는 당장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고 기부하겠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이러한 지적에 WFP 트위터에 기부금 사용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18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이 머스크에게 전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66억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계획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000단어로 된 `집행계획서 요약` 문서의 링크를 게재했다.해당 문서에는 WFP가 기아에 직면한 43개국 4000만명에서 66억달러 상당의 식량과 상품권을 공급하는 방안이 담겨있다.문서에 따르면 우선 35억달러는 식량을 구입해 직접 공급하는 데에 사용되며, 20억달러는 해당 지역에서 현금과 식량 쿠폰 등을 지급하고 운송비를 지급하는 데 사용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향후 인류가 우주에서 태어나고, 국립공원을 가듯 지구를 관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우주 탐사 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베이조스는 "수 세기에 걸쳐 많은 사람이 우주에서 태어날 것이고, 우주는 인류의 첫 번째 집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우주 식민지에서 살다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가듯이 지구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경쟁사인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주장하는 '화성 이주 계획'에 대해서도 비판했다.화성을 지구와 같은 환경으로 개조하는 것보다 우주에 인공도시를 건설하는 '우주섬 계획'이 더 현실적이라는 것이다.베이조스는 화성의 환경을 지구처럼 바꾸는 '테라포밍' 기술을 언급하면서 "화성을 테라포밍하거나 이와 같은 극적인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기껏해야 지구의 2배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또 굴욕을 당했다.미국 법원이 달 착륙선 사업을 놓고 수주전을 벌였던 베이조스와 머스크의 경쟁에서 머스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연방청구법원은 이날 베이조스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블루오리진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NASA는 지난 4월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단독 선정했다.당초 NASA는 달 착륙선 개발사로 두 회사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의회에서 예상보다 적은 예산이 할당되면서 하나의 사업자로 축소됐다.이후 입찰 경쟁을 통해 스페이스X에게 29억달러(약 3조4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달 착륙선 제작 비용으로 스페이스X의 2배에 달하는 59억9000만달러(약 7조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또 급등하면서 1200달러를 돌파했다.이에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400조원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8.49% 급등하며 1208.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25일 1000달러를 돌파하며 이른바 '천슬라'를 기록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20%가량 상승하며 '천이백슬라'라는 새 기록은 세운 것이다.주가가 치솟으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급격히 불어났다.시가총액 분석 사이트인 컴퍼니스마캣캡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2140억달러(약 1073조15000억원)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사우디 아람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에 이은 세계 6위 기록이다.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0일 장 마감 이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지난달 21일부터 8거래일간 무려 39.59% 뛰었다.테슬라의 주가 상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아마존이 우주 공략에 나섰다.이미 스페이스X가 선점하고 있는 인터넷 위성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이에 따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가 우주관광에 이어 위성 인터넷에서 자존심을 건 새로운 라운드의 우주전쟁을 치열하게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과 스페이스X 간의 새로운 라운드의 우주전쟁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외신들은 아마존이 인터넷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4분기 중 첫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카이퍼(Kuiper)다. 아마존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카이퍼샛-1, 카이퍼샛-2 2기의 인공위성 발사 허가 승인을 신청했다.FCC는 2020년 아마존의 네트워크를 승인하고 2026년 중반까지 총 3236개 위성 중 절반을 발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 위성들은 지구 상공 590㎞에서 통신망을 구축하기 힘든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재산 2%만 기부하면 전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을 향해 "근거부터 대라"고 지적했다.WFP의 기부 요청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서 WFP의 주장에 이같이 이의를 제기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을 향해 "지금 한 번만 나서 달라"며 기부를 요청했다.비즐리 사무총장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으면 말 그대로 죽어버리는 4200만명을 돕기 위해 60억달러(약 7조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당시 그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이는 머스크의 순자산 2%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터졌다.미국의 유명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엘리 데이비드가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