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LNG운반선 등의 고부가 선박 생산량 증가 등으로 1분기 쾌조의 실적을 거뒀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836억원, 529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1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 측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이익개선, 환율효과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대표적인 ‘원화약세’ 수혜 종목이기 때문에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왔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19일) 기준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1461억원), 삼성전자우(923억원), 삼성중공업(885억원) 순이었다.증권업계는 자동차, 반도체와 더불어 최근 조선업에도 우호적인 대외 환경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중국을 앞지르며 3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약 18조33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억 달러(약 40조3000억원)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3일 밝혔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4. 4. 2일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약 16조9870억원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차익매물이 지속됬고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국면을 만들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혼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 엔터, 이차전지 등은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혼조국면을 만들었다. 코스피 투자주체 흐름으르 보면 최근들어 외국인 매도 흐름이 나오고 있다. 기관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설을 주시하며 경계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날 국내증시는 PCE 지표 경계감과 미국 증시 과열 우려로 기관의 차익 매물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장이기 때문에 글로벌 이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오늘도 일정부분 혼조 국면이나 소폭 약세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 추이를 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1월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한국 조선사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국에 내어 준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57만CGT(표준선 환산톤수·96척)로 전년동월 348만CGT와 비교해 26% 감소했다. 전월 252만CGT 대비 2% 증가한 수치다.한국은 이 중 97만CGT(32척, 38%)를 수주하며 136만CGT(41척, 5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2024년 경영방침을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정하며 ▲저성장 장기화 대비 재무건전성 선제적 확보 ▲지속성장이 가능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 ▲원가·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창출에 기여 ▲높은 도덕성과 주인의식 함양 등을 제시했다.우 회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SM그룹은 안팎으로 힘든 상황을 자주 맞이했지만 ‘사업분야가 넓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영이 안정된다’는 신념과 저력이 돋보인 한 해였다”며 “국제분쟁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 형식으로 수행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후판 등 해양용 강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현대제철은 자사 울산2공장이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B)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국내 강관(Steel Pipe) 제조사 중 최초 기록이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게 됐으며,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현대제철은 고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Fed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제롬 파월 Fed 의장은 2회 연속 동결로 금리를 다시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평가가 우세하다.미 재무부는 다음주에 국채 1120억달러를 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LNG운반선 건조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 제1 도크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한화오션의 제 1도크는 길이 530m(미터), 폭 131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다. 다양한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LNG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수요가 계속 증가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카타르로부터 5조2000억원에 달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규모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타르를 국빈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간 정상회담에서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총 39억 달러(한화 5조2000억원)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 차원에서는 6개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HD현대는 이달 5일부터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3'에 참가해 친환경 가스선의 미래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HD현대는 이 행사에서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LNG선과 LPG선, 재액화장치, 이중연료추진 엔진 등의 모형을 전시하고 고객과 참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가스텍2023'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750개 기업,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는 행사 첫날인 5일, 자체 기술 세미나를 열어 선사, 선급 등을 대상으로 암모니아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36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0%, 5%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6,983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10%, 12% 감소했다.다만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도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는 것이 대한해운 측의 설명이다.실제로 대한해운 실적 하락의 주된 요인은 시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대표적 고용지표인 6월 비농업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지만 Fed가 높은 임금상승률에 주목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뉴욕시장이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기조를 어느정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강한 매수력을 보여주었던 외국인 거래소 현물 수급도 부진하고 시장이 상승력이 나올만한 모멘텀이 아직은 약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시장 변화의 포인트가 될 만한 것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 6월 CPI 발표나 26일 FOMC 정례회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최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경우 Fed 위원들이 예상한 금리 수준까지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7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이다. 전일 매카시 하원 의장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라며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안이 의회 표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날 실무 협상에서 공화당 쪽 협상단이 회의장을 빠져나온 후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는 상황이다.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오는 22일 교착상태에 빠진 연방정부 부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방향성이 쉽게 나오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4대 대형 은행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모건스탠리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테슬라와 IBM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최근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유가가 급등이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미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국내증시도 혼조 국면 내지는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OPEC+의 감산 결정이 나온 상황에도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흐름을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력이 나온다면 일부 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 일자별추이를 보면 외국인이 이틀 연속 거래소에서 순매도를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Fed는 전일 기준 금리를 4.25~4.5%로 50bp 인상하며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위원들은 내년 최종금리가 5.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책전환 기대감을 낮추었고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확신할 때까지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긴축우려를 키우고 있다. 또한 美 상무부가 발표한 소매판매까지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이에 국내증시도 약세흐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