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로 손꼽히는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아직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총선을 염두에 둔 대통령실의 개각 의지가 엿보이는 만큼 최상목 후보가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은행권에서는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 규모를 낮추는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중앙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이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중앙부처 장관을 교체하며 후임을 맡을 후보자들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겸 기재재정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작년 8월 이후 30%대를 맴돌고 있다. 작년 5월 취임 직후 5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이 석 달여 만에 급락한 이후 1년이 훨씬 넘게 30%대에서 정체돼 있는 것이다.대통령 취임 초부터 6개월~1년은 보통 밀월기간으로 친다. 국민이나 언론은 정부의 웬만한 실수는 눈감아준다. 역대 정부도 출범 초에는 보통 60~80%의 지지율을 보이다 실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임기 말 레임덕 기간에 접어들어 20%대의 지지율로 정권을 마감하곤 했다.취임 초에 문재인 대통령은 최고 84%, 김영삼 대통령은 83%, 박근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와 문화체육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의 장관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각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다.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37기 출신으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청와대는 16일 개각을 발표하면서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의외의 인물인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노 내정자를 의외라고 하는 이유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부동산 비전문가이기 때문이다.기재부의 세제 등은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있고 국조실이 정부 부처 일을 총괄하는 역할이니 지금껏 맡아온 공직이 국토부 업무와 아예 연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그러나 노 내정자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수개월 안에 반드시 집값을 안정시켜야 되는 중차대한 임무를 띠고 있다.정부가 2·4 대책 등 주택 공급확대 방안을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상황에서 숙제를 잘 풀어낼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특히 공공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2·4 대책은 도시계획 전문가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부동산 전문가인 전임 변 장관의 손길이 곳곳에 반영된 방안이다.때문에 후임 장관은 2·4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 내부 출신을 포함해 부동산 현안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정했다.또한 LH직원 투기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변창욱 국토교통부장관 후임에 노형욱 전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을, 고용노동부장관에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실장, 해양수산부장관에 박준영 현 해양수산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각각 지명했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김 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명된다.김 총리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그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18대까지 연이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보수의 텃밭이었던 대구
[정치]◇ 오늘 총리교체 포함 개각...국토부 등 경제 부처 다수 교체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총리를 포함해 경제 부처 장관 다수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번 인사는 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정세균 총리의 사툉와 맞물려 이뤄지는 것으로, 후임 총리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져.아울러 LH 투기 사태로 이미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재임 기간이 오래된 산업부와 농림부, 해수부 등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보여.◇ 미 의회,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한국에 법개정 주문도 나와미국 의회의 초당적 기구인 롬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우리나라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청문회를 화상으로 개최.이번 청문회는 우리나라가 대북전단법을 통과시킨 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비판론이 제기되자 인권위 공동 위원장인 보수 성향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 의원이 주도해 성사.인권위 공동 위원장인 제임스 맥거번 민주당 하원 의원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인권단
[정치]◇ 청와대, 이르면 이번주 인적개편...수석·비서관 교체 가능성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일부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와.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석급을 포함한 인사교체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며 "재·보궐선거 참패 후유증 속에 쇄신 의지를 보이고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해.앞서 청와대 개편은 부처 장관들에 대한 교체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국회 대정부질문(19∼21일) 일정과 맞물려 개각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참모진 교체를 먼저 단행하는 방안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교체 대상으로는 최재성 정무수석과 함께 지난해 8월 청와대 참모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할 당시 사의를 밝힐 당시 사표를 제출했던 김외숙 인사수석, 이미 사표를 낸 김영식 법무비서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 문 대통령, 오늘 특별방역회의 주재…백신 수급계획 점검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
[정치]◇ 이낙연 "강경화,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수고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개각으로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이었다고 극찬.이 대표는 SNS에서 강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각료이자 외교부 첫 여성장관"이라며 "그런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관의 존재 자체였다"고 평가. 이어 "강 장관은 조용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졌다"며 "수고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 표명 후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말해. 이어 박 장관은 "우리(중기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힘들 때 기대는 친구이자 그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 품과 같은 곳"이라며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 여러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내각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물러난다.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부 등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자리를 떠나게 된 강경화 장관은 문 대통령 정부 초대 내각 중 유일하게 남은 인물로, 남은 임기를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앞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의 경우 오는 4월 실시되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사가 단행됐다.이날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의용 후보자는 1946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그는
[정치]◇ 당정청, 코로나 총력전 다짐…"내년 2월 백신접종 시작"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7일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치료와 격리시설 확보 방안, 백신 계약 상황 등을 논의.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백신과 관련해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며 "내년 2월이면 의료진·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해.이어 노 실장은 "세계 각국은 내년 2분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문대통령, 이르면 29일 개각…노영민도 교체 가능성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는 동시에 3∼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27일 알려짐.또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짐.여권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 상황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정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는다. 취임 이후 24번에 이르는 '대책'을 내놓고도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도시의 집값까지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주 개각에서 새로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앞으로 변 후보자가 내놓을 새로운 '대책'에 대한 기대 또는 우려다.문 대통령도 지난 8일 신임 국토부 장관과 호흡을 맞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공급 방안을 기재부도 함께 충분히 협의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흠표 공급대책'은 무엇?변 후보자는 과거 학자시절부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 자가주택' 도입을 주장해 왔다. 과거에 일부 시행됐던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이다.토지임대부 주택은 수분양자에 건물만 분양하고, 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이번 인사 내용을 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이사 등이 내정됐다.이날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왔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체된 것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유임된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멤버였던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체 명단에 포함돼 3년 7개월여만에 떠나게 됐다.이로써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만이 유일하게 남게 됐다.강 장관의 유임은 그 만큼 문 대통령의 신임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왔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체 명단에 올랐다.반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그 외 인사 내용을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이사 등이 지명됐다.김현미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자 출신이다.그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DMC지원연구팀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거쳐 SH공사 사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을 지낸 후 지난해 4월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맡아왔다.청와대는 변 후보자에 대해 “학
[정치]◇공수처법 개정에 후보 재추천...여야 강대강 대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압축에 실패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비토권을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혀.국민의힘은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에 맞서 '공수처장 후보 재공모'를 요구하기로 논의.◇법무부 "대검 비협조", 윤석열 감찰총장 대면조사 취소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방문조사 계획을 취소.법무부는 "검찰총장 감찰을 위한 진상확인을 위해 대검을 방문해 조사하려 했으나 대검에서 협조하지 않아 방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이어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법무부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검과의 갈등은 이어질 듯.◇육아휴직, 두 번 나눠 쓸 수 있다...민생법안 본회의서 의결국회 본회의에서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나눠 쓸 수 있는 횟수가 한 번에서 두 번으로 늘어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의결.고용노동부는 코로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7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5명 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사표를 제출한 참모는 노 비서실장을 포함해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6명이다.청와대 측은 이들의 사의 표명은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의를 수용하실지 여부는 대통령님께서 결정하실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측은 ‘부동산 정책에 따른 비판 여론 때문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쨌든 노영민 실장께서 종합적으로 판단하셨다. 여러분들이 종합적으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비서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들이 문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낸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 벌어진 상황으로 이들의 사의 표명 배경은 최근 부동산 문제로 급격하게 악화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대한민국에서 장관 정도 하려면 다음 중 한 가지 정도의 자질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우선 견리망의(見利忘義), 돈 앞에서는 의리도 과감히 팽개치는 뛰어난 재테크 실력이다.그래서 일반 서민들보다는 돈이 훨씬 많다.못 잡아먹어 안 달 난 것 같은 강남에 집 한 채 정도는 가지고 있다.집 말고 현금 자산도 수억 원이다.두 번째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위법일지라도 내 자식만 잘되면 된다는 학벌집착의 남다른 교육열이 필수적이다.자식의 좋은 학군 거주를 위해선 위장전입도 오케이다.덕분에 외고나 자사고 등 특목고를 나왔고 외국에 유학 중인 잘난 자식을 뒀다.세 번째는 후안무치(厚顔無恥)와 설근미건(舌根未乾), 얼굴이 두껍고 뻔뻔스럽다.잘못이 들통 나도 아니라고 무조건 발뺌에 방금 한 말도 침이 마르기 전에 쉽게 뒤집는다.관례적이었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우기다가 거짓으로 드러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윽박지른다.네 번째는 요순고설(搖脣鼓舌)과 혹세무민(惑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장관 후보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명하는 등 10명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오전 발표한 인선 내용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발탁됐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58·행시 27회)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58·사법고시 40회)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각각 낙점됐다.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63·육군사관학교 36기)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에는 외교관 출신의 초선인 이수혁(70)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74)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각각 발탁됐다.이번 개각은 7명의 장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5일) 조국 민정수석을 교체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조 수석은 다음달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입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민정수석을 맡아 최근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 검경수사권 조정 등 사법 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조 수석이 법무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공수처 설치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아울러 최근 한일간 갈등국면 속에 SNS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온 것과 관련 야권의 비판을 받아 온 그는 입각 전까지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조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김 사장은 경남 진주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최 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브리핑 중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최 위원장은 사의를 표한 이유로 “이번에 상당 폭의 내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개각을 앞두고) 인사권자의 선택 폭을 넓혀드리고자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최 위원장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계실때 두 부처간 협조가 굉장히 잘됐다"며 "그래서 시장규율 형성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두 부처가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서 일할 수 있도록 두 부처 수장도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일할 수 있는 분들로 임명되실 수 있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곁들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해서는 “출마 계획이 없다는데 입장 변화가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그러나 최 위원장의 이날 전격 사의에 대해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