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부장▲ 투자금융본부 이중헌 ▲ 디지털고객본부 김계흥 ▲ 리테일지원본부 양진근◇부서장▲운영위험관리팀 강동엽 ▲빅데이터센터 김승수 ▲감사실 김재명 ▲부동산금융1부 민경준 ▲국제영업부 배재연 ▲기관금융영업부 이한승 ▲원신한추진부 조국현◇지점장▲목동 고준선 ▲구로 남미경 ▲의정부 주준호◇부서장▲글로벌IB추진부 권혁준 ▲고객지원센터 김종오 ▲인사부 문성묵 ▲해외주식사업부 박내명 ▲GIB사업부 박창원 ▲PB사업부 이준 ▲해외주식지원부 이희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관련 비위 의혹 사건 중 첫번째 유죄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범동(38)씨 상고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씨는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로 사모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았다.대법원은 조씨의 사모펀드 관련 범죄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지만 주요 범행에 있어 정 교수와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았다.조 전 장관의 가족이 개입된 '권력형 범죄'라는 의혹에 선을 그은 하급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조씨는 자산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등 모두 21건의 혐의로 2차례 기소됐다.1·2심은 21건의 혐의 중 '무자본 인수·합병'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약 72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에 벌금 5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법무부가 25일 고검 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 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인사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들을 비롯해 검찰 중간 간부 대다수가 자리 이동을 했다는 것이다.특히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참모들이 주요 요직에 오른 반면 이른바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거나 정권수사를 맡았던 인사들은 대부분 좌천성 발령을 받았다.◆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맡았던 수사팀장 전원 교체'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거나 정권수사를 맡았던 간부들은 고검으로 자리를 옮겨 수사에 직접 관여할 수 없게 됐다.서울중앙지검 2차장 시절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신봉수 평택지청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사건을 지휘했던 송경호 여주지청장은 수원고검 검사로 각각 이동한다.또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을 수
[정치]◇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종료...軍 "북한 호응 지속 노력"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를 계기로 2년 반 동안 화살머리고지에서 남측 단독으로 실시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이 24일부로 종료.국방부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강원도 철원 인근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9·19 군사합의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화살머리고지 남측 지역 유해발굴 종료 관련 기념식을 주관.서 장관은 기념사에서 "북측이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에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화살머리고지에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함께 공동유해발굴을 이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문대통령, 4년만에 타임지 표지에…'평화를 위한 마지막 시도'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미국 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타임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문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기사와 함께 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7월판 표지 사진을 공개.표지 사진에는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7월판 표지 사진과 문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2017년 5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타임 표지를 장식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표지 촬영 및 화상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표지 제목은 '마지막 제안'이라고 붙였다. 관련 기사는 '문 대통령이 조국을 치유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선다'는 제목 아래 향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전망을 담았다.해당 기사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한반도 긴장 상황을 거쳐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으나, 이후 2019년 '하노이 노딜'로 북미협상이 교착되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등 그동안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타임은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등 평화 프로세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힘쓰고 있지만 내년 3월 대선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진단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코스피는 16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05포인트(0.62%) 상승한 3278.68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이후 사흘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3281.96까지 치솟으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266.23)도 갈아치웠다.특히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모두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눈길을 끌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미국 실물 경제지표에 기대 상승했다"며 "특히 캘리포니아주(州)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해소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9억원, 443억원을 순매수하며 장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820억원을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
대한민국에는 약 1만5000그루의 보호수가 있습니다.마을에 오래 살아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한 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입니다. 이 나무에는 각자 스토리가 있습니다.나무와 관련된 역사와 인물, 전설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문화콘텐츠입니다.나무라는 자연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킨 예입니다.뉴스퀘스트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경상북도의 보호수 중 대표적인 300그루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연재합니다. 5월 3일부터 매주 5회 연재를 시작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보호수 11-26-21호인 김천 광명리 은행나무는 마을로 들어가는 어귀에 우뚝 서 있다.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앞으로는 너른 들판이 펼쳐져 있다.김천 구성면 광명리는 마을 앞을 흐르는 ‘감천’이라는 개울에 빛이 비치면 밝아지는 마을이라 해서 광명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다.1936년에 김천 지역에 큰 물난리가 나서 여러 채의 살림집이
[정치]◇ 여당 초선들 만난 문 대통령 "성과 많은데 내로남불 프레임에 갇혀 안보여"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만나 '내부단합'을 강조하며 '내로남불' 프레임에서 벗어나자고 당부.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만나 "민주당은 혁신 DNA가 있는 역동적·미래지향적 정당"이라며 ""좋은 가치를 구현하는 정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고 말해.또, 문 대통령은 "우리가 성과를 낸 부분도 많이 있는데 내로남불, 위선, 오만 프레임에 갇혀 잘 보이지 않는다"며 "부정적 프레임이 성과를 덮어버리는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해.◇ 女중사 성추행 추가 피해 의혹 제기…군검찰, 수사 전방위 확대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성추행 의혹 두 건이 추가로 제기.유족 측이 국방부 검찰단에 2차 가해 및 추가 성추행 피해와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관련자 신병확보를 비롯해 구속
[정치]◇ 문 대통령, 4대 그룹 대표와 오찬…이재용 사면 언급 주목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진행.오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삼성에서는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이번 회동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4대 그룹이 큰 역할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건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윤석열 "제3지대 신당 창당 생각없어"…국민의힘 입당 가시화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면서 '제3지대'를 시도하기보다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와.윤 전 총장은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제3 지대는 아니다", "신당 창당은 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합류
[정치]◇ 문 대통령, 14일 與 지도부 간담회...'임박노' 장관 후보자 임명 논의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최고위원단 등과 만나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해.특히 오는 14일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감 시한인 만큼, 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의 거취 문제도 다뤄질 전망.◇ 백신 제약사 불러모은 민주당…윤호중 "신속한 접종 원한다"더불어민주당과 코로나19 백신 점검단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코로나19 백신 다국적 제약회사의 한국지사 대표들을 만나 원활한 백신 수급·접종을 위한 협조를 요청.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최대한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라며 "한 자리에 모시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의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을 것을 감안하며 김 후보자는 사실상 현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청와대에 따르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4명의 후보 중 김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제청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자 지명은 지난 3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이며,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한지 나흘만이다.이에 앞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 후보자를 포함 구본선 광주고검장(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23기),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24기) 등 4명의 총장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 북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주요 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사람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이 지사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재산비례 벌금제’는 피고인의 경제력에 따라 벌금 액수에 차이를 두는 제도다.즉 같은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재산이 많을 경우 재산이 적은 사람보다 더 많은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이 지사는 이어 "벌금형은 총액 벌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개인의 형편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부과하는데, 같은 죄로 벌금형에 처해도 부자는 부담이 크지 않아 형벌 효과가 떨어지고 빈자에게는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또 "핀란드는 100년 전인 1921년, 비교적 늦었다는 독일도 1975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76.5%가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찬성할 정도로 우리나라도 사회적 공감대가 높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지사의 주장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충분히 검토해볼 만
[정치]◇ 오늘 문 대통령 주재 화상 국무회의에 오세훈 첫 참석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오늘(13일) 국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서울시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지만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회의에 배석.문재인 정부 들어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방역 대책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오 시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려.◇ 한미 "LG·SK 배터리 분쟁 마무리...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한국과 미국이 LG와 SK간 배터리 분쟁의 원만한 마무리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한미 에너지장관회담'을 화상으로 열고 LG와 SK간 이차전지 분쟁의 종결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관련 분야 협력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해.이를 위해 국장급 협력 채널인 '한
[정치]◇ 청와대, 이르면 이번주 인적개편...수석·비서관 교체 가능성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일부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와.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석급을 포함한 인사교체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며 "재·보궐선거 참패 후유증 속에 쇄신 의지를 보이고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해.앞서 청와대 개편은 부처 장관들에 대한 교체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국회 대정부질문(19∼21일) 일정과 맞물려 개각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참모진 교체를 먼저 단행하는 방안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교체 대상으로는 최재성 정무수석과 함께 지난해 8월 청와대 참모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할 당시 사의를 밝힐 당시 사표를 제출했던 김외숙 인사수석, 이미 사표를 낸 김영식 법무비서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 문 대통령, 오늘 특별방역회의 주재…백신 수급계획 점검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
【뉴스퀘스트=박민수 대표이사】 ‘민심은 천심이다’ ‘분노한 민심 이반’ ‘성난 민심 회초리 들다’‘야당 압승, 여당 참패’로 끝난 4.7 보궐 선거 결과를 보도한 언론의 머리기사 제목이다.인과응보(因果應報) 사필귀정(事必歸正), 뿌린 대로 거둔다, 다 세상 이치다.이번 표심은 그동안 여권이 보여준 위선, 부도덕, 일방통행식 독주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민심은 횟칼 처럼 날카롭고 매서웠으며 얼음장처럼 차갑고 냉철했다.무섭게 돌아선 민심 이반 징후는 사실 지난 1년여 동안 꾸준한 경보음을 울렸다.그러나 180여석을 거머쥔 여당의 오만과 방자는 하늘을 찔렀다.지난 4년 동안 확성기를 통해 떠든 개혁은 사실 먹고 살기 바쁜 국민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만큼이나 지치고 견디기 힘든 소음이었다.도대체 개혁의 실체는 무엇이며 개혁의 종착지는 어딘지도 모르고 말로만 떠드는 구두선(口頭禪)에 국민들은 결국 신물이 난 것이다.선거 직전에서야 잘못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여당의 읍소에도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 '유시민 스토리'가 출간됐다.5·16쿠데타, 1980년 민주화의 봄, 6월민주항쟁과, IMF 사태,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꿈과 좌절, 촛불혁명 그리고 ‘조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1959년에 태어난 유시민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대한민국의 현대사 60년의 가장 극적인 사건들과 함께 했다.이 책은 정치판이라는 광장의‘검투사’로 살아온 유시민의 삶, 1959년생인 그가 꿈꾸었던 세상과 그의 투쟁과 실수와 전망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평전이다.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유시민이 걸어왔던 정치 여정을 통해 그 방향을 모색한다.이 책은 유시민이 살아온 인생을 7개의 주제어를 가지고서 분석한다.첫째로 출생의 행운-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 출생은 행운이었을까?둘째 민중 경험과 혁명에 대한 풍문-날카로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내놓은 '2020 국가별 인권 보고서'는 북한과 중국 등을 겨냥한 바이든 행정부의 '인권 보호' 기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이날 한국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한국 인권 이슈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뿐만 아니라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든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문제, 그리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 문제를 언급했다.미 국무부가 발표한 인권 보고서 중 '한국 편'에 따르면, 한국의 중대한 인권문제로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등 표현의 자유 제한 ▲부패 ▲형사상 명예훼손법의 존립 ▲군대 내 동성애 범죄화 법률 등이 꼽혔다.특히 가장 문제로 꼽힌 것은 대북전단살포 금지법이다.보고서는 "(해당 법에 대해) 통일부가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인권론자들과 야당 정치인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정부에 개정을 통해 제기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8일 시작한 한미연합훈련에 관해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남북관계에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말기에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미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해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다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16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개인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밀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은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컴퓨터 모의방식의 지휘소 훈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매월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던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가 결국 1000조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직전월보다 6조7000억원 증가한 1003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이사철을 맞아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만에 6조4000억원이나 증가해 누적 잔액 733조3000억원을 나타냈다.이는 직전월인 1월의 5조원보다 약 20%가량 많은 수치로 매년 2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7조8000억원 역대 두 번째로 많다.신용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대출은 전월보다 3000억원 늘어 누적 잔액 26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전세자금대출 증가에는 전셋값, 신학기 이사철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인간의 척도는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굴곡 많은 정치 인생을 거쳐오며 자신의 아버지가 강조한 말을 항상 유념하고 있다고 줄곧 강조해왔다.아버지가 물려준 이 '신조'는 현재 그가 내놓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의 취지와 많이 닮아있다.바이든은 미국이 코로나19 전세계 사망자 1위를 기록하며 경기 하락세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국민의 삶을 재건하기 위해 막대한 지원금을 투입해 다른 국가보다 빨리 경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현지에선 경기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날선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과 그의 참모들은 "그럴 일 없다"며 논란을 일축하고 있다.◇ 국채 발행 소식에 미 금리까지 '흔들'미 상원은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달러(약2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부양책을 담은 '미국 구조계획'을 가결했다.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관련 "의회가 경기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