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레몬마켓 타파…수요 분석 기반 한 가치 있는 플랫폼 만들 것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참여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특화 데이터 일부를 정부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요 분석에 기반한 가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2024년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난 2023년 3월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거 및 시세, 임대료 등 177종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과 혁신 서비스 4종을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오피스·물류·상가)의 공급량과 임대료, 공실률 데이터, 매매 데이터 등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선명한 부동산 빅데이터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수요에 기반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개방하고, 기존 플랫폼과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유한 유니크 하고, 생생한 최신 데이터를 통해 '레몬 시장(Lemon market 정보의 비대칭으로 저품질의 물품만 거래되거나 저품질의 제품을 비싼가격으로 거래되는 시장)'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개 데이터를 최신으로 관리 중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매매, 공급, 임대차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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