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6일 CGV피카디리1958 피카디리홀에서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행사 키워드를 ‘감사·온기·장갑’으로 정하고, 따뜻한 온기를 보태준 ‘장갑 같은’ 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5년 센터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자원봉사자·후원자가 전하는 감사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축사와 관장 지웅 스님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어르신 예술 활동을 소개하는 연례 축제 ‘2025 탑골대동제: 어르신 동(動)·화(畵)’를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동아리 8개반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18개 참여자들의 1년 활동 결과물을 전시·공연으로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준비했다.지난 12일 오전 탑골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지웅 관장의 환영사와 함께 어르신 45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이어 종로구 주민소통센터 공연팀 ‘은파너머’의 하모니카 무대가 분위기를 더했고, 미술 동아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예전엔 구직 사이트가 너무 복잡해서 중간에 포기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챗봇이 제 조건에 딱 맞는 일자리를 바로 찾아줬죠.” 60세 최모 씨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추천 서비스 덕분에 간병보조 일자리를 구한 뒤 다시 일터로 돌아왔다.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스타트업 메타본(Metabon)이 28일 정식 출시한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위한 AI 기반 일자리 추천 플랫폼 ‘시니어즈(SENIORZ)’가 주목을 끌고 있다. AI가 시니어 개인의 조건을 분석해 맞춤형 일자리를 자동으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예술에는 나이가 없다. 젊음이 아닌 ‘삶’으로 그려낸 시니어들의 붓끝은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세대에게 새로운 시작의 단초가 된다.”라는 취지의 시니어 작가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지웅스님)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한 달간 시니어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도약의 단초 시니어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2013년 개관 이래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해온 탑골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니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 만발식당에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에드워드 리(Edward Lee) 셰프가 ‘나눔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해온 세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15일 노인복지센터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셰프는 5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구글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조리에 참여해 소갈비찜 11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은
【뉴스퀘스트=최석영 100세행복 연구소장】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송편과 부침개를 함께 먹으며 왁자지껄하던 추석 연휴 기간, 한 편의 영화가 조용히 세상에 나왔다. 제목은 (감독 양종현). 다소 직관적인 이름만으로도 묘한 울림을 주는 영화다. 그러나 명절 극장가의 화려한 상업 영화 틈에 묻혀 이 작품은 좀처럼 설 자리를 찾지 못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12일까지 누적 관객 수가 9634명으로 실 관람객 평점 9.10점(10점 만점)과 평단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미미했다. 마치 우리가 잊고 사는 노년의 초상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한국공항공사(KAC)의 후원과 양천구청,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의 협조를 얻어 무료로 노인 요양시설에 정원을 조성해주고, 치유 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KAC 정원 치유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가족, 요양 종사자에게 자연 기반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첫 대상지는 서울 양천구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다. 센터 내 ‘썬큰가든’을 활용해 조성된 정원은 ‘우리들의 둥지 정원’을 주제로 기획됐다. 새가 둥지에서 안식을 찾듯, 어르신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30년 동안 대기업 임원으로 살아온 한 사람이 명함을 내려놓는 순간, 남은 인생은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 성신미디어의 출판 브랜드 리브레토가 은퇴 이후의 삶과 정체성 고민을 담은 김인구 작가의 신간 에세이 을 펴냈다.이 책은 삼성과 KB증권 등에서 금융 전문가로 30년을 보낸 저자가 퇴직 후 마주한 ‘텅 빈 하루’와 ‘명함 없는 삶의 막막함’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직함과 회사, 타인의 시선이라는 이름표를 내려놓은 뒤, 그는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교원구몬이 시니어 세대의 삶과 경험을 문학작품으로 풀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회사는 전국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1회 구몬학습 창작 문학 공모전 시니어 부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197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와 수필로, 자유로운 주제 아래 시니어 각자의 이야기를 표현하면 된다.교원구몬은 이를 통해 시니어 세대가 그간 쌓아온 삶의 지혜와 감정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노인인구 1000만 시대’에 진입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65세 이상 인구는 1012만명으로, 전체 인구 5180만명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다.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노년 부양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는 금융·의료·주거·유통·노동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 시니어는 더 이상 복지의 수혜자가 아니라, 경제의 핵심 소비자이자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노인 1000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우리 사회의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오늘, 시니어 세대들이 새로운 도전과 자기표현의 장을 찾아 무대 위에 오르며, 삶의 후반전을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극단 드라마라운지가 운영하는 연극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그런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 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되어 청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서 시니어팀은 9회차 수업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이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간 국립한국문학관 대관전 ‘꿈으로 지은 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고전문학 을사본 발간 3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탑골미술관 기획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탑골미술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며 시니어 친화형 예술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속 ‘꿈’을 매개로 문학이 전하는 메시지와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하며, 일상과 문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은 이달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 11’ 단체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도약의 단초’는 신인 작가들이 예술적 세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일반부와 시니어부(60세 이상)로 구분하여 공모를 진행한다.특히, 일반부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투표를 통해 최종으로 선정된 1명의 작가에게는 오는 12월 생애 첫 전시 개최, 전문가 멘토링 및 작가전시 홍보 등을 지원한다.‘도약의 단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지난 13일 종로 cgv피카디리 1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 했다.16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따르면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올해 ‘보물찾기’를 콘셉트로 개막해 닷새 동안 80편의 영화로 2300여명의 세대를 뛰어넘은 관객과 함께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대상은 한국단편경쟁 노인감독 부문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감독 신춘몽), 청년감독 부문 ‘버섯이 피어날 때’(감독 이종서)가, 국제단편경쟁 ‘Last Round’(감독 빈첸초 아이엘로)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CGV피카디리1958에서 오는 9일 오후2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영화 축제이다.올해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콘셉트는 ‘보물찾기’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의미한다. 세대와 세대, 나라와 나라를 잇는 보물지도가 되어 각자에게 ‘삶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노인복지센터는 CJ프레시웨이가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웅스님과 CJ프레시웨이 강호창 사업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교류하는 영화축제이다.CJ프레시웨이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영화제를 통해 전 세대가 노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
92세 최고령 단원 정의석 씨는 2020년 백세합창단의 창단 멤버로 참여한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오랜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노래는 그의 몸과 마음을 다시 청춘으로 돌려놓았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병원 갈 일도 없어졌다고 말하는 그는, 2024년 일본 국제 합창제에서 ‘장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그러나 그는 이 상을 함께한 단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겸손을 보였다. 그의 가장 큰 꿈은 100세 생일에 무대에 서는 것. “소망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그의 메시지는 세대를 넘어 깊은 울
“그들의 목소리는 우렁찼다. 그들은 시종 즐거웠다. 그들은 청춘보다 젊었고, 노래를 부를 때는 더 푸르렀다.”지난 4월 28일, 봄 햇살이 따뜻한 오후 서울 양재 시민의숲에 자리한 매헌 윤봉길기념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울려 퍼졌다. 100세까지 노래하며 삶을 찬란하게 이어가고자 결성된 백세합창단의 매주 월요일 정기 연습 표정이다.연습을 막 마친 이들의 얼굴은 생기와 웃음으로 반짝였다. 누구 하나 “힘들다”는 말은 없었다. 오히려 “오늘도 즐거웠다”는 말이 먼저 나왔다. 그 순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6월 9일 개막하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김금순을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금순은 최근 큰 이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금영(아이유분)이 불법 과외를 했던 제니의 엄마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살인자ㅇ난감’ 등에도 출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13일 TOP작은 공연장에서 김금순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행사 ‘함께해효(孝), 꽃다운 하루’를 연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세대 간 공감은 물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따뜻한 존중과 애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함께해효(孝), 꽃다운 하루’라는 행사명에는 다양한 세대와 지역주민이 함께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행사는 카네이션 달기, 보이는 라디효(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