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4578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임대, 민간임대, 국민임대, 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미만)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57대 1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초과)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9.06대 1로 중소형 아파트보다 약 37.89%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희소가치가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에 대해 많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16곳에서 청약 접수에 나서 이들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 월드메르디앙 힐트리움 더 테라스’(5가구, 도시형생활주택),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19가구, 민간임대),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마리나베이’(50가구),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119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부산 사상구 ‘더샵 리오몬트’(866가구), 대전 대덕구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334가구), 울산 울주군 ‘울산 진하 한양립스 그랑블루’(212가구), 광주 서구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226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2곳의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8곳, 정당 계약은 6곳이 예정돼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중흥건설은 오는 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원에 공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7가구 중 1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라인산업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들어서는 ‘GTX 운정역 이지더원’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3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산업개발도 같은 날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63~82㎡ 아파트 464가구와 전용면적 85~86㎡ 오피스텔 88실로 구성된다.

◇ 모델하우스 오픈

대우건설은 오는 12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건립되는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3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1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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