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530억원...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
당기순이익 204억원...작년 보다 28.0% 줄어

포스코DX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30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DX 제공=뉴스퀘스트]
포스코DX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30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DX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DX가 철강 및 이차전지 등 주요 전방사업 약세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로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DX는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30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29.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8.0%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EIC(전기·컴퓨터·계장) 자동화가 2054억원, IT(정보통신) 1253억원, 기타 137억원의 매출액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DX 측은 "(EIC자동화는) 철강·이차전지 등 주요 고객사 대형사업 투자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주는 감소했으나 수주 잔고는 안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소재·철강 CAPEX(자본지출) 축소에 대응해 DX(디지털전환) 사업을 발굴하고 무인자동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T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포스코 운영 이외에도 대형 IT 시스템 구축 본격화 및 민자고속도로ITS 사업 등으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며 "그룹 IT비용 최적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그룹 One-IT'를 추진하며 해외개발센터(베트남ODC) 활용 개발 인력의 효율화로 이익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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