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전역 장교 지원 가능
보훈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정 자녀·장애인 등 다방면 채용
![우리은행은 이달 중순 총 21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우리 히어로’부문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30404_126945_141.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전역 장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모집하고 있다.
30일 우리은행은 이달 중순 총 21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신임 장교 지원율이 감소하면서 정부가 대책을 고심하는 가운데 우리은행의 ‘우리 히어로’ 부문 신설은 전역 장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교들을 적극 채용해 이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추가로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저소득 가정·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우대하고,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채용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전부터 장애인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면 거래가 많은 업무 특성상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무지원직군 중심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으로 존속할 수 있는 은행이기에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배려가 필요한 각 계층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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