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22개사 2만2182여 명 대상 기술·ESG·안전 교육...인센티브 전액 기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하도사, 용역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쳐왔다.
아울러 협력사 전 임직원들에게 계층별 안전 교육을 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이날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7000만원이다.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직능개발 사업으로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과정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75명을 포함해 2017년부터 총 1707명의 구직자를 협력사 등에 채용을 연계했다.
또한 올해 신규로 마련된 정부 사업인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에도 참여한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의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근로자까지 개방·공유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포스코, 스타트업 성장 이끌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
- 포스코, 올해 하반기 생산기술직 인터 모집...수료시 채용면접 기회
- 포스코, OCI에 피앤오케미칼 지분 전량 매각...537억원 규모
- 포스코그룹 6개사, 하반기 인재 채용 실시...23일까지 접수
- 포스코,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 시험노선에 전용 강재 공급...세계 최초
- 포스코그룹, 주요 11개 대학과 2024 학년도 2학기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 개설
- 포스코1%나눔재단, 노후 공공시설 개선 ‘희망공간’ 현판식...올해 총 39개소 완료
- 포스코1%나눔재단, 상이 국가유공자 위한 첨단보조기구 전달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