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혹 방지! 철벽 능력고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2059_129035_3837.jpg)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혹 방지! 철벽 능력고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25일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법 시행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를 마련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프로덕션 ‘방구석연구소’와 협업해 제작한 심리테스트는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여러 유혹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아보는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술자리에서 가장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의 말은’, ‘애매한 시간에 외근이 끝났는데 팀장님은 휴가 중’ 등 술자리부터 회사 생활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활용했으며 오비맥주의 대표 캐릭터 랄라베어와 인기 밈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 시행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문항도 포함했다.
이번 심리테스트는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방구석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해당 테스트에 참여한 후 결과 페이지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논알코올(알코올 함량 1% 미만) 음료 ‘카스 0.0’ 한 박스(24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 시행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운전자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알코올이 감지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음주운전 재범률 감소 효과를 이끌어냈다.
국내에서도 다음달 25일부터 제도를 시행한다.
5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결격 기간 종료 후 일정 기간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장착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부 면허를 발급받게 된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의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시범 운영 모니터링과 설문 결과를 국가 기관에 연구 자료로 제공해 의무화 법안 수립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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