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1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일대에 짓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아파트 19개동, 총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블록 전용면적 59~101㎡ 1024세대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약 2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의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인근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알려진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다.

새대 내부에는 AI 감성조명을 적용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으며,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송도역 인근에 조성돼 오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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