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평~동서울 2차 구간...한전,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
수직구 굴착 작업 등 공사 난이도 높아...공사에 만전 기할 것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 2차) 구간 이미지 [HL D&I한라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382_131889_630.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L D&I한라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1510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 2차)’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전력 확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부터 북포리까지 약 9.1㎞ 길이의 터널식 전력구(수직구 5곳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 2014억원 가운데 75%인 1510억원(부가세 포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36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사업으로, 수 십 미터 지하에서 천공기(TBM, Tunnel Boring Machine)를 통한 터널 공사를 비롯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수직구 굴착 작업 등 여러 중장비가 동원되는 난이도 높은 공사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에서 가격을 비롯해 공사 수행능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해 입찰하는 제도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당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준공 때까지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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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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