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사업보국’ 되새길 메시지 내놓나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사진=전경련 디지털 기업인 박물관 갈무리]](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576_132159_950.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도식을 맞아 삼성, 신세계, CJ ,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을 찾는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등 악재를 겪고 있는 만큼,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업보국(사업을 통해 나라에 이바지한다)’ 정신을 되새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각 그룹 인사들이 추도식에 참석해 이 창업회장의 뜻을 되새길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회장은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했으며, 올해는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 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서울에서 호암의 제사를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한다.
한편, 삼성 선영은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가실리 일대에 위치하며, 이건희 선대회장과 선친인 이병철 창업회장의 조부와 부모의 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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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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