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복약·질환 관리 앱 ‘와플랫 체크’ 첫 도입 예정
어르신 건강상태 보호자 실시간 확인 등 서비스 제공
민간 시니어케어 시장 급성장 예상…시장 공략 본격화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N]](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39183_137478_5453.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에이치엔(NHN)이 민간 프리미엄 요양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NHN은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비지팅엔젤스는 2007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복지용구 사업 등을 다양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현재 총 127개의 지점을 기반으로 국내 방문요양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이다.
와플랫은 모바일 앱 기반의 B2C(고객용) 복약, 질환 관리 서비스 ‘와플랫 체크’를 비지팅엔젤스에 제공하며 요양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와플랫은 이미 공공 부문 전용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노인 돌봄 현장에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추가로 민간 부문에서도 복약과 만성질환 관리에 특화된 ‘와플랫 체크’를 새롭게 개발해 민간 시니어케어 시장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
‘와플랫 체크’는 ▲복약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는 ‘복약관리’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등의 측정이 가능한 ‘건강체크’ ▲혈압,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 관련 수치를 기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추적관리’ 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한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님의 복약여부와 건강상태를 연결된 자녀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 리포트도 별도로 제공받을 수 있는 ‘가족연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에서는 제공받을 수 없었던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플랫은 올해 상반기 중 비지팅엔젤스의 케어 현장에 ‘와플랫 체크’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민간 시니어케어 업체와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민간 시니어케어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특화된 전용 플랫폼 ‘와플랫 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와플랫은 공공에 이어 민간 분야에서도 휴먼케어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초고령화사회의 웰에이징을 실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플랫은 대한민국 노인 인구 1위 경기도를 포함해 용인시, 서초구, 청주시 등 총 9개 광역·기초 지자체에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기술력과 사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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