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안·월송리 단지 내 온천 자원 활용 시설 단계적 개발 예정
'축구장 24개 면적' 월송 온천 일대 온천원 보호 지구 적용 승인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 클럽 하우스 사우나 전경. [사진=HDC리조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0681_139250_3322.jpg)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HDC리조트는 온천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휴양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HDC리조트는 현재 강원도 원주에서 90홀규모의 골프 코스와 하이엔드 숙박, 다이닝, 레저, 문화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HDC리조트는 3년 전 신규복합문화공간 성문안 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천연 온천수가 용출된데 이어 오크밸리와 월송리 단지의 추가 온천 개발에 성공했다.
온천수는 적합성 검사를 거쳐 현재 3개 클럽하우스의 사우나와 샤워 시설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월송리의 유황 온천수는 피부염, 신경통 개선 효과가 뛰어나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이에 더해 HDC리조트는 온천 환경을 안정적으로 보존하면서 온천 자원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설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월송 온천 일대 (176,018㎡)를 온천원 보호 지구 적용을 신청해 올해 초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성문안 휴양지구 및 오크밸리 리조트 단지 내에 온천 자원을 활용한 스파,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 및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HDC리조트 관계자는 “월송 온천의 특성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온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공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송 온천이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고품격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신중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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