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5'서 AI 윤리, 통신 산업의 AI 도입 세션 참석
책임있는 AI 도입 위한 논의, 포용적 디지털서비스 모색
![KT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CRAIO)가 지난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주요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0885_139506_1516.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KT가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구현을 강조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공고히했다
KT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에서 자사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가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일상 생활에 깊이 녹아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배순민 상무는 KT가 사내에 지난해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를 제정한 데 이어 책임감 있는 AI 기술 개발 협업을 통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헌신해온 점을 강조했다.
KT는 지난해 10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아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발간했다.
AI 시대에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고 성능을 보장하는 한국어 연계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등 한국적인 AI 연구에 앞장서 왔다.
배 상무는 ‘통신사들은 AI 혁신에 뒤처지고 있는가?(Are Telcos Behind the AI Curve?)’ 세션에도 참여해 각국의 통신 사업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세션에서는 통신 산업 내 AI 도입 성공 사례와 어려움, 지역별 차이점 등의 현황을 진단하고, 도입 과정에서의 장애 요인들을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배 상무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와 함께 AI 기술 경쟁 시대에 부상 중인 새로운 파트너십의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인프라, 데이터, 인재 육성, 거버넌스 등의 영역에서 통신사의 역할을 제안했다.
배 상무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질적 도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T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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