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금융거래 중단
교통카드 기능,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가능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이달 16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케이뱅크]](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0994_139634_386.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케이뱅크가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오는 16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케이뱅크는 3월 16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와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 상담·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조회 등이다.
다만,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결정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에 작업을 진행하며,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케이뱅크는 여러 차례 사전 공지로 서비스 중단을 고객에게 미리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초 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공지했고, 이메일과 앱 푸시, LMS, 알림톡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 중단 계획을 알리고 있다.
서비스 중단 이틀 전인 오는 14일에는 앱 반팝업 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재차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말 심야 시간을 이용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요 자금 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예정된 고객은 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